허도윤
하트퀸
4.1(227)
완벽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결혼 생활. 그러나 석현의 생각과 달리, 그의 결혼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위기를 맞이한다. "가끔 따분하기는 해." 순간의 오만이 만들어 낸 사소한 관계의 균열. “당신 따라왔던 여자는 누구야?” 모든 상황과 증거들이 거짓말처럼 그의 부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진실이 아니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석현에게 남은 것은 끝없이 떨어지는 일뿐이었다. 서로를 향한 오해로 끝끝내 낙하해 버린 두 사람. 지워지지 않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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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요
더로맨틱
3.5(12)
“꽃뱀 짓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세상의 가장 어둡고 침울한 뒷골목. 본능에 눈먼 욕망만이 득실대는 공간에서 나고 자란 악바리, 화사. 자신의 발목을 잡는 시궁창에서 벗어나려 기를 쓰는 그녀 앞에 썩 괜찮은 동아줄 하나가 나타났다. 그러니 잡아야 했다. 이름 그대로 꽃뱀 짓을 해서라도. [본문 내용 중에서]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아요.” 정색하며 경고 발언을 한 건 그래서였다. 자꾸만 가짜 연애인 걸 잊게 만드는 태도가 불안해서.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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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3.8(58)
#이여주 약혼자를 떠나보낸 상처를 안고 남해의 끝 거복도로 들어온 의사. 얼마 되지 않는 거복도 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지만, 그녀를 상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 그러니까…… 내 남자의 심장을 가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주남주 대한민국 손꼽히는 BK그룹 주 회장의 손자이자 BK전자 오너. 냉철하고 정확한 그가 언제부턴가 악몽을 꾼다. 동글동글하고 예쁜 여자가 하염없이 우는, 너무나 아파 숨을 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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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3.7(3)
남친에게 선빵 이별을 당한 윤아의 일진은 사납기 그지 없었다. 하이라이트는 싸가지 없는 한 남자와의 만남이었다. 폴. 한때 유명했던 작곡가인 이 남자는 시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둘의 인연은 어쨌든 이어지고, 이상하게 코드가 맞는 부분이 조금씩 생겨난다. 한편, 폴은 전 여친인 대형기획사의 대표 제니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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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서
썸스토리
3.7(39)
#현대물 #전문직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고수위 #능력남 #오만남 #연하남 #절륜남 #능력녀 #상처녀 실력에 피지컬, 인지도까지 모두 갖춘 축구 선수, 도지환. 그에게 딱 하나 없는 걸 꼽자면 그건 바로 정조 관념이었다. 그날도 뻐근한 아래를 풀고자 찾아간 클럽이었는데……. “후회 안 할걸요. 나랑 한 여자들은 다 질질 싸면서 좋아 죽거든요. 내가 여러 번 먹어도 안 질리는 남자예요.” “그런데 이거 어쩌지? 난 싸구려 남자는 딱
스윗스위티
이지콘텐츠
2.3(3)
디저트에 관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자부심이 넘치는 파티시에 시연.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고급 한식당 명월당의 대표 우이현. 첫 만남부터 디저트를 무시하는 태도에 걸핏하면 툭툭 내뱉는 반말까지! 그런데 참 이상하다. 이 남자, 첫인상은 ‘밥맛’이었는데 알면 알수록 집밥 같은 다정함이 있다. “내가 다 잊게 해 줄게.” 그가 드러내는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에 시연의 마음도 시나브로 녹아내리는데……. 달콤짭짤, 펼쳐지는 로맨스의 향
캐롤 모티머
신영할리퀸
3.0(2)
♣ 갤러리 아크엔젤. 선악과를 둘러싼 유혹과 저항 갤러리 관련 업적보다 금발 미녀들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라파엘. 항상 유머와 여자를 달고 사는 그는 어느 날 형으로부터 다가올 보석 전시회를 위해 러시아 거부의 딸 니나의 비위를 맞춰 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나이 여든을 바라보는 노인의 딸이라 어떤 기대도 안 했으나 실제 그녀는 그의 예상을 빗나간 미모의 20대 여성이었다! 그러나 라파엘이 그간 침대로 끌어들인 여자들과 달리 니나는 그를 향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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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쉴드
4.0(1)
♣ 퐁텐가의 비밀. 셰프를 부탁해! 두 명의 동생들과 퐁텐 호텔의 총경영권을 두고 경쟁 중인 하퍼 퐁텐. 그런데 이 중요한 상황에 큰돈을 주고 영입해 온 스타 셰프 애쉬턴이 계속 말썽이다. 호텔에 새로 오픈하기로 한 최고급 레스토랑을 위해 사장인 하퍼가 직접 나서서 모셔 왔건만, 그는 온갖 트집을 잡으며 레스토랑 준비에 찬물을 끼얹기만 하는 게 아닌가! 보다 못한 하퍼가 최후통첩을 하며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자 애쉬턴은 저녁 데이트를 해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