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비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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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레스텔에 사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다섯 가지 이야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하나. 1F 청춘블루스 퍽퍽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여자에게 다가온 햇살 같은 남자.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2F 로망주의보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만난 첫사랑 선생님과의 연애를 꿈꾸는 여자. “선생님. 나랑 만날래요?” 3F 안녕, 내 사랑 10년을 함께 한 연인과의 이별 후, 4년 뒤 그와 재회하게 된 여자. “나를 그렇게나
소장 4,000원
유수완
미드나잇
3.3(137)
그녀의 몸을 처음 연 남자는 그녀가 곧 절정에 이른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챘다. 클레어의 허리를 잡고 거짓말처럼 딱 피스톤질을 멈추었다. “루, 제발…….” 남자가 빙그레 미소 지었다. “내가 보고 싶었다고 해.” “흑…….” “나 아닌 다른 남자는 너를 채울 수 없었다고 말해.” 포악하게 요구하면서도 애원하듯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클레어의 눈꼬리를 타고 툭,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의 말이 맞다.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 침대에서 의미 없이 속삭이
소장 1,000원
봄나
피플앤스토리
3.9(162)
“저랑 같이 살아요. 선생님.” 어릴 적 첫사랑이 후견인이 되었다. 불미스러운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고아가 된 진여름. 아버지와 절친이었던 최 회장은 아들 최수호를 시켜 그녀를 친딸처럼 보호한다. 이제 수호는 그녀의 선생님이고, 심지어 담임이고, 후견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수호가 집으로 들어온다. 학생답게, 건전하게 살고 싶은데, 제일 불건전하게 살게 된 여름. 내가 성인이 되면 그는 이 집을 나간다. 앞으로 10개월, 그리고 그 후.
소장 3,500원
자카나
도서출판 윤송
3.5(12)
5년 전. 넌 내게, 꽃다운 학생이자 첫사랑이었다. 5년 후. 네가 어엿한 숙녀가 되었을 무렵. 우리가 재회한 곳은, 학교가 아닌 호텔이었다. 이제 우린…… 선생과 제자의 사이가 아닌, 그저 파트너의 관계일 뿐이다. 그리고 지금. 너와 난, 파트너에서 연인까지의 길을 걸어나가려 한다. 설령 그것이, 서로에게 상처뿐인 길 일지라도. *** “……하, x발…….” “거봐. 속이 더 예쁘잖아. 섹시하기도 하고.”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덤덤하게
소장 5,300원
지유
오렌지트랙
총 4권완결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오필희
스칼렛
3.8(4)
지나간 시간이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이 있다. 현진은 세정을 만났던 첫날을 그녀의 목소리로 기억한다고 말하곤 했다. “나라면 그 드라마, 할 거 같은데요?” 스캔들 메이커로 낙인찍힌 배우 현진은 작은 여자의 등장으로 자신의 한없이 가벼운 삶이 이제는 무게를 지녀야 할 때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학업 파트너라. 그 안에 섹스 파트너도 들어가나?” “섹스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저에게 지불하셔야 할 거예요.” 세정의 목소리는 맑
소장 3,000원
시크
나인
3.5(818)
“너하고 나, 이제 이런 대화 나눌 사이 아니거든.” “나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4년 전에 끝난 사이야.” “누가?” 상혁이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서늘한 시선을 유지한 혜경이 입술을 꾹, 물었다가 재차 입을 열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철이 덜 든 모양인데….” 혜경이 말하는 순간 그가 픽, 웃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상혁은 그 말을 싫어했다. “씨발, 수준이라는 게 있지. 나 같으면 역겨워서.” “닥쳐.” 결국
미유동
4.0(20)
김영아(23살. 간호사)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향이 뭐고 타향이 무어란 말인가. 내가 살면 그곳이 고향이다. 남자는 사치다. 나는 목표가 있고 반드시 잘 살아야만 한다. 노아 슈미트(28살. 외과 3년차) 동양의 갸날픈 여인이 내 눈에 들어왔다. 분명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거부한다. 밀어내기만 한다. 정말 이대로 포기해야만 하나? 그럼 내 심장은? 박경민(25살,광부) 단지 돈 때문에 온 독일. 영아
레이지피스
블라썸
4.1(122)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얼룩진 삶을 살던 여고생 희나.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교생 선생님 진혁. 벼랑 끝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그가 정말로 원하고 희망하는 그 모든 것, 그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금단의 너머. 이제,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유리될 시간이 된 거다. 그리고 5년 후. 그들은 운명처럼 재회하는데……. <금단, 그 너머에는> 일러스트 ⓒ 이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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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미스틱
총 2권완결
“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와서요.” 주영의 반 학생 중 한 명인 유진이 어느 날 사라졌다. “저 환이에요.” 진이 사라진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8년 전, 주영이 교생 시절에 가르쳤던 학생 유환이다. “진이 제 동생이에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모자라 진이 부산으로 갔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얻게 된 두 사람. 주영과 환은 진을 찾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저 벌써 스물일곱 살이에요. 선생님.” 함께 다니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낯
소장 3,200원전권 소장 3,200원
레이먼 외 1명
총 6권완결
4.0(23)
‘나 때문이야.’ 한음대학교 국문과 2학년, 정효영. 웃음 많고 애교 많은 분위기 메이커. 술자리 인기 1순위 그녀에게는 아무도 모를 상처가 있다. 상처 때문에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고 늘 웃기만 하는 그녀에게 강적이 나타났다. “너, 자신에 대해 매우 무책임하다고.” 그녀의 웃음 앞에 정복되지 않는 단 한 사람. 태어나서 한 번이라도 웃었을까 싶은 냉혈한, 한지우 교수. 그녀의 표현되지 않은 내면을 헤집고 독설을 날리는 그는, 친구를 돕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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