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야
LINE
3.9(29)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유일한 가족이던 엄마의 죽음.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 어린 시절 헤어진 이복 오빠가 찾아왔다. “오빠랑 같이 살까? 네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그게 좋을 것 같아서.” 오빤 왜 날 찾았어? 예전부터 날 싫어했던 게 아니었어? 휘경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옳았지만 홀린 듯이 좋다고 대답한 것이 죄악의 시작이었다. 분명히 말해야 했다. 처
소장 3,200원
정소빈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1(7)
한 치도 알 수 없는 깊은 사랑의 격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날 갖고 싶어요?” 그녀가 도발했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지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넘겨주며 입을 맞췄다. “더 튕겨볼까 하고, 안 그럼 너무 쉽게 강을 건널 거 같거든요.” 그녀가 유혹하듯 속삭였다. “나와 밀당해 보시겠다? 그것도 괜찮군.” 미치도록 참기 힘든 유혹이었다. #욕망의 샘은 마실수록 목말라 #고혹적이고 파격적인 사랑 #삼각관계 #메디컬 #뇌섹남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민은아 (사랑하는내딸)
에피루스
3.7(15)
극한의 추위와 몰아치는 눈보라에 점점 떨어지는 체온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접촉이죠…….” “저, 접촉이요?” “아주 은밀한 접촉까지……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선 남녀는 온기를 나누고자 떨리는 손끝에 서로의 몸을 맡기는데…… “아, 아직도 춥나요?” “아니에요. 이제는 더워요. 아니 석준 씨 말대로 뜨거워요.” 뜨겁다면 성공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이마에서 땀 한 방울이 뚝 떨어져 내렸다.
소장 3,500원
이령
도서출판 청어람
총 5권완결
4.1(63)
“집안 사정은 개판이고 가난에 찌들어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꼴이 우스웠어? 그래서 심심풀이 땅콩처럼 매번 이렇게 사람을 들쑤시는 거냐고! 난 당신이랑 그딴 장난질 칠 여유가 없는 사람이야.” 폐허 같은 삶 한가운데서 간신히 홀로 버티고 서 있던 여자, 수. “맞아. 넌 남들과 다르지. 난 그런 널 좋아하는 탕아고.” 바람 잘 날 없던 그녀의 대나무 숲에 발을 들인 호랑이 같은 남자, 도은. 수와 도은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소중한
소장 2,100원전권 소장 8,400원
안정원
봄 미디어
4.2(682)
“왜 나한테 잘해 줘요?” “항상 자기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 놓고, 말도 없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죠.” - 이미 세상을 알아버린 그녀, 서단영 “이제야 갚았네. 내 첫 키스 앗아 간 값.” “내 인생에, 내 삶에 멋대로 뛰어든 건 너야.” - 여전히 사랑이 어렵고 낯선 그, 강태준 “오랜만이다, 서단영.” 고단한 삶의 출발점일 뿐이었던 학창 시절. 그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유일한 위로가 되어 주던 그와의 재회. “어떻게 지냈냐고 묻기엔
소장 200원전권 소장 3,800원
언재호야(焉哉乎也)
로맨스토리
4.3(154)
〈강추!〉한 번도 정해진 선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남자, 인재호 연애도 철저하게 계산대로 했고, 그 계산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떠났다. 다 너 때문이잖아. 다 나 때문이잖아……. 손을 옭아매는 한마디, 목소리를 도로 목구멍 안으로 구겨 넣는 저주 같은 주문. 제 인생이 엉뚱하게 잃어버린 막다른 복도 끝에 걸려버린 바보같은 여자, 채연서 29번째 겨울이 맹위를 떨치던 그 날. 낯선 사람이 제 걱정을 해 준다는 게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