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
로망로즈
총 2권완결
3.8(569)
[그 짓에 환장한 새끼ㅗ] 소율의 문자를 받은 순간 선후의 눈매가 갸름해졌다. 단정한 얼굴 아래 애인과 주고받는 문자는 꽤 노골적이었다. [한 대리, 나는 어떨 거 같습니까.] 선후의 답장을 받은 소율은 식은땀이 나는 듯했다. 바람 나서 헤어진 전 애인에게 보낸 문자가 왜 전무님께? “우습게도 한 대리가 아니면 안 되더군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소율은 아찔한 마음을 감춘 채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선후의 시선이 느릿느릿 그녀의
소장 200원전권 소장 3,700원
문정민
로아
3.8(758)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더티 토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환희 씨 같은 고고한 여자도 음탕한 털이 소복한 거 보면……. 야한 암캐 같네요. 당신만큼 음란한 여자는 없을 겁니다.” 윤재는 환희의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말아 올리더니 갑자기 그녀를 화장대 위에 앉혔다. 주저할 새도 없이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저속한 혀로 음순을 깊게 핥았다. “으음!”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방탕한 틈새를 타고 애욕의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소장 3,800원
우룬
필연매니지먼트
총 6권완결
4.3(694)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및 유사근친(AU 외전) 소재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거나 키워드 및 관련 내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물소개 클레이 디어(32) 디어 가의 가주이자 D&J 그룹 대표. 매일 가십에 오르내릴 정도로 문란한 생활을 하는 알파. 어느 순간 누구와 섹스를 해도 만족스럽지 않다. 그러다 평소 로봇 같다고 생각하던 밀리안 디모시가 계속 눈에 밟힌다. 밀리안 디모시(28) 오메가임을 숨기고 베타로 살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요안나(유아나)
봄 미디어
총 74화완결
4.3(930)
“언제나 고민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런데 살면서 유일하게 고민을 안 한 게 상무님이에요.” 과거 상처로 자신을 잃어버린 그녀, 고설하. “만약 끝까지 간다면? 평생 같이 살 생각까지 한다면?” 고점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그, 기태오. 그녀가 원한 단 하나의 조건, 2년 전 태오가 약속한 꼭대기에 함께 서자는 것. “말로 할 때는 얼렁뚱땅 약속 지키겠다고 해 놓고, 막상 문서로 남기려니 두려우세요? 약속 못 지키실까 봐?” “결국
소장 100원전권 소장 7,100원
총 3권완결
3.6(8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서하. 웃을 줄도 아네? 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나 보지?” 서하는 웃음기 하나 없이 야욕에 사로잡힌 이한의 얼굴을 보고 침을 꼴깍 삼켰다. 이한은 탐욕을 감추지 않고 서하의 풀어헤쳐진 블라우스 속 그녀의 뽀얀 살결을 바라보았다. “나는 한서하만 보면 웃음이 사라져. 농담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그저 벗기고 안고 기절할 때까지 네게 내 흔적을 남기고 싶거든. 발정 난 짐승이 되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허도윤
에이블
4.0(713)
CIS(중앙정보원) 작전본부 해외정보부의 신입사원 현순영. 사고뭉치 백수 오빠 기영이 저지른 실수로 작전본부 대테러지원부 차장 태준무에게 약점이 잡히고 마는데... *** ‘미쳤군. 태준무.’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런 식의 소유 욕구는 처음이었다. ‘단단히 미쳤어.’ 준무가 삽입을 유지한 채로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준무의 팔을 붙들고 있던 순영의 손이 주르르 미끄러지다가 시트 위로 툭 떨어졌다. “현순영.” 순영의 시선이 준무의 눈 안으로 스
소장 3,500원
아이수
동아
4.0(672)
“이리 와. 내 집으로.” “본부장님…?” 차주원 전략기획본부장. 일개 디자인팀 직원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는 남자. 십년지기 친구의 오빠가 아니었다면. “아니면 달리 갈 데 있어?” 전세금 사기를 당해 당장 갈 곳이 없어진 김이리에게 주원은 그의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보다 더 달콤한 제안은 없었다. 하지만…. 회사 사람들은 차주원을 단순히 무뚝뚝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리는 진실을 알았다. 그가 얼마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시크
시크하라
3.9(518)
고딩 시절 정서는 중딩 남자애를 메치기로 엎어뜨렸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입이 거칠었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자라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 너무 잘 자라버린 그 앞에서 정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데... [미리보기] 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어떻게 표현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 어린 시절의 노준우. 저렇게 예쁘장한 놈이 동생을 때렸다고? 정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송민선
R
3.9(537)
[독점]“날 봐야지.” 은주는 침대에 널브러진 넥타이를 주워 진현의 목에 걸었다. 그러곤 바로 넥타이를 잡아 진현의 목을 당겼다. 버티지 않고 진현이 고개를 숙이자 입술이 닿았다. “이걸 원한 거야?” 진현이 입술을 맞댄 채 말했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좋다. 은주는 붉은 입술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은주의 혀를 진현이 옭아맸다. 점점 짙어지는 키스에 따라 진현의 어깨에 걸쳐진 은주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바동거렸다. 허
소장 3,600원
붉은새
늘솔 북스
3.9(923)
** <에필로그>가 추가 되었습니다. ** 십 년 사귄 애인에게 무참히 버림받았다. 배려 없는 잔인한 이별에 남은 건 미움밖에 없었다. 내가 아픈 만큼 그도 아프게 하고 싶었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말했듯이 난 거짓말 별로 안 좋아해요.” “네. 알아요.”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연기 같은 거 할 자신도 없어요.” “……네.” 이제 제발 저 이야기를 그만 꺼내 주었으면 좋겠건만, 그는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화제에 올리고 있었다
소장 4,000원
이터늘
3.9(627)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된 연진은 술을 진탕 먹고 옆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고, 벌컥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평소 그녀가 무서워하던 직장 상사? 직장 상사의 탈을 쓴 남자는 지독하게도 야한 눈으로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그녀의 계약 연애는 성공할 수 있을까? *** “그 말, 책임질 수 있어요?” 나직하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였다.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