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루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3(290)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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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락
하늘꽃
2.5(10)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현대로맨스. 상큼 발랄한 20살 여대생 한지율과 시원시원한 외모와 피지컬이 압권인 34살 사업가 강석민의 은밀한 동거와 연애담. “너, 오빠랑 이러려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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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경
조은세상
4.3(14)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운 여자 서예진. “난 말이에요…. 원래부터 연애에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은 자연스럽게 내 인생에서 사라졌다고 봐요.” “그 얘긴 처음에 했어요.” “지금도 생각엔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바뀌진 않을 거예요. 그러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그 약속이 영원할 줄 알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 것이 없었고, 빼앗기는 것이 익숙한 남자 강태현. “우리의 관계. 우리는… 그냥 아는 사람 정도라는 거, 그걸 예진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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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예
인피니티
4.2(271)
#판타지물, #서양풍, #연상연하, #권선징악,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냉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우월녀, #걸크러시, #달달물, #고수위 부족할 것 없는 과부 오펠리아.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감정에 메말라
소장 4,500원
원믹
루비레드
4.0(122)
서른다섯. 만년 대리인 위사라. 어느 날,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게 됐다. “내 아들과 선을 보게. 어때? 애인도 없다면서.”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라고요? 사장님은 아들이 둘이다. 한명은 서른일곱, 그 동생은 스물다섯. 당연히 두 아들 중 큰아들일 거라 생각했다. “내가 첫째 아들이라고 했던가? ……난 우리 둘째 놈과 선을 봐 줬으면 하고 말일세.” 첫 만남부터 꼬였다. 해장국집에서 처음 본 그는 다짜고짜 사라에게 시비를 걸었고. “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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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Exi)
더로맨틱
3.8(17)
차도경, 서른여섯 살의 싱글. 6살 연하 남친에게 차인 뒤 그녀는 다짐한다. “나는 이제부터 남자 몸만 볼 거야. 결혼은 이제 포기했고, 연애할 생각도 없어. 그냥 나 외로울 때 섹스만 잘해 주면 돼. 그런 남자 아니면 안 만나.” 그렇게 해서 만난 남자였다. 차도경과 이항우. 서로가 몸만 원해서 만난 사이. “피임은 도경 씨가 알아서 해주시고요, 제가 일이 바쁘니까 일주일에 정해진 날 하루만 만납시다.” “흐음……. 그런데 저랑 자봤는데 너무
소장 3,200원
지수현
에버애프터
4.8(11)
“다른 직원들 앞에서 김삼순 대신 김희진으로 불러달라고?” 방앗간 집 셋째 딸 김삼순. 최소한 밖에서만은 김희진으로 불리고 싶은 여자. 몇 년 동안 진심을 다해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남자에게서 실연을 당했을 때도, 그녀의 꽃밭이 자리한 오래된 집에서 내쫓길지 모르는 위기를 겪었던 때도, 그녀는 구급약을 삼키듯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술기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이른 아침의 작업장을 찾았다. 서른 살이 다 되어가고, 끝이 우스운 연애를 해봤으
소장 4,200원
뜨귤
예원북스
4.1(66)
까칠한 평범녀 박지숙과 얼굴 반반한 배우 지망생 최도하. 두 사람은 사랑하던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하가 잔인하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진다. 혼자 남은 지숙은 이를 부득부득 갈며 도하를 모델로 소설을 쓰게 되는데……. 그 소설이 유명해져 버렸다? 지숙은 스타 작가가 되고, 소설은 드라마화가 결정된다. 그것도 4,000억 예산의 시즌제 드라마! 드라마 주연 캐스팅을 앞두고 그녀는 도하를 찾아가 <갑을 연애 계약서>를 내민다. 드라마 주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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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에이블
4.0(713)
CIS(중앙정보원) 작전본부 해외정보부의 신입사원 현순영. 사고뭉치 백수 오빠 기영이 저지른 실수로 작전본부 대테러지원부 차장 태준무에게 약점이 잡히고 마는데... *** ‘미쳤군. 태준무.’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런 식의 소유 욕구는 처음이었다. ‘단단히 미쳤어.’ 준무가 삽입을 유지한 채로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준무의 팔을 붙들고 있던 순영의 손이 주르르 미끄러지다가 시트 위로 툭 떨어졌다. “현순영.” 순영의 시선이 준무의 눈 안으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