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친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6(331)
대요괴였던 붉은 호랑이가 연꽃에서 소생하였다. 건원산의 주인, 야화는 호랑이를 함부로 거두면 필시 화를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이끌려 어린 짐승을 제자로 들이고 마는데. 제자의 이름은 염여. 입 찢어진 여자를 찾아 죽여야만 하는 복수의 살겁(殺劫)에 갇힌 염여는 스승 야화에게 반하여 당최 건원산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배 속에 품고 있었고……. * * * “왜 이렇게 자라지를 않니.” 붉은 털의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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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필
라떼북
4.4(247)
생존하고자 수영을 시작한 나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초급 새벽반으로 정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잘생기고 몸 좋고 싸가지 없는 차재환. 얼빠답게 호감을 느낀 것도 잠시, 나현은 빠르게 접는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않는 게 나으니까. 하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가 ‘아낌없이 (대)주는 나무’라면? 걸레라는 추문이 돌기 시작한 재환을 지켜만 보던 어느 날 나현은 결심한다. “저, 저랑 한 번만 잘래요?” …이게 돌았나? *** “
소장 3,100원
김귀뚤
연필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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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밀리오리지널
4.1(422)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후 돈 때문에 고통을 겪기 시작한 정혜경. 연인에게 이별까지 선고받은 그녀가 슬픔에 젖어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6년 전의 제자와 마주하게 된다. 불량 학생이었던 그에게 범죄자 같은 느낌을 받으며 긴장했지만 그는 뜻밖에 알 수 없는 느낌으로 다가와 혜경에게 함께 술을 하자고 말한다.
소장 4,000원
필밤
시계토끼
4.1(135)
천재적인 마법 능력과 타고난 우성 오메가 형질로 전쟁터를 휩쓸던 마법사, 올가. 그러나 그녀에게는 은밀한 비밀이 있다. 바로, 페로몬의 이상으로 성감을 느껴 본 적 없는 반쪽짜리 오메가라는 것. 그런 그녀가 처음, 누군가의 페로몬에 반응을 했다. 그것도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제자이자, 제국의 황태자인 세자르의 알파 페로몬에. ‘말도, 말도 안 돼. 이럴 순…….’ 다리 사이가 간지러웠다. 뜨거웠다. 배 속이 조여들고, 열기로 오물거리는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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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봄 미디어
4.1(168)
경류가 도망치듯 영국으로 가 한국 땅을 밟은 건 9년 만이었다. 문득, 10년 전 철없을 때 상처를 준 정보가 생각났다. 고등학생과 교생 선생님으로 처음 마주했을 때가 벌써 10년 전이었다. “그래서 그깟 8천만 원에 몸을 팔아? 넌 자존심도 없어?” 혹시나 다시 만난다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 그때는 네 사정을 몰랐고, 그 돈이 그렇게 큰 줄도 몰랐던 바보였다고.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다. 9년 전 버리듯이 내쳤던 아이는 이제 대스타가
소장 3,200원
아이다 외 1명
문비미디어
4.8(104)
고등학교 선생님인 미야는 만남 어플을 통해 나나카라는 대학생을 알게 된다. 미야는 나나카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너무나도 솔직한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끌리게 된다. 하지만 나나카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이윽고 나나카가 의도를 가지고 미야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순수하면서도 흉기 같은 생각과 그것에 농락당하는 어른의 순애백합소설. *** "그래도 나, 정말로, 좋아할 거라면 평생 좋아할 거야." 저녁노을의 불그스름한 빛 속에
소장 3,300원
허도윤
동슬미디어
4.1(280)
“저하고 사귀어 주세요.” 성격은 소심하지만, 작품 속에서는 대범한 에로작가 연도홍. “다가오지 마. 선생님한테는 너에게 줄 사랑이 없어.” 착실하고 예의바른, 하지만 밤만 되면 절륜한 남자 이지강. 선생과 제자로 만나 지금은 한 침대를 쓰는 부부가 되었다. “절륜남, 뇌섹남, 츤데레남. 그거 다 내가 해. 알았어? 그 어떤 누구도 상상하지 마. 다 내가할 거니까.” 도홍이 고개를 끄덕이며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 “난 여보만 믿어요.” 연도홍의
재영s (빗방울)
로망띠끄
4.1(140)
많이 허당이긴 하지만, 실력도 성격도 외모도 제법 봐줄 만한 여선생과 모델 같은 기럭지와 배우 뺨을 양쪽에서 때릴 얼굴에 그보다 더 까칠할 수는 없다는 성격을 가진 어떤 녀석이 있습니다. 둘의 나이 차이는, 쌤의 생각엔 도저히 이성간으로는 안 될 만큼 많고, 나이 따윈 개나 줘 버리라는 녀석의 생각엔 그까짓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군요. 정신연령으로 보면 둘이 거의 비슷하지만 (이크, 쌤 자존심 팍팍^^;) 그래도 그건 아니라는 쌤과, 사제지
소장 3,500원
이새늘
로담
4.0(347)
그녀를 만난 후부터는 인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내가 그녀를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것이 자신의 짝사랑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했다. 두근대는 가슴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차가운 생수를 꽤 많이 마셨음에도 여전히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정민재 교수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냥 스쳐 지나가도 모를 사람이었다. 가슴 깊숙이 넣어둔 이야기를 그렇게 꺼내놓을 만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분명한데 왜 자신도 모르게
소장 3,600원
연두
도서출판 동아
4.0(310)
"식구들 말대로 돌았습니다. 저는 정신이 이상하고 변태고,로리타 콤플렉스고,미쳤습니다.다른 건 몰라도, 이건 제뜻대로 할 겁니다." 서른둘 그리고 열아홉. 접점이 없었다. 그래서 더 미칠 것 같았다. 서른 둘 그리고 열아홉. 접점이 없었다. 서른이 넘은 남자가 어린 여자와 결혼하려다 여덟이나 되는 그녀의 형제들에게 봉변을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