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그녀를, 레지던트가 되어 다시 만났다. 명진대학병원 신경외과 치프, 민유정. 레지던트 1년차로 들어온 그 녀석으로 인해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화려한 커리어에 절대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항상 지켜보고 감시하고 집착할 거야. 그러니까 허튼짓하지 마.” 명진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정윤도. 그 병원에 들어간 건 순전히 그녀 때문이었다. 의대 시절부터 그의 가슴을 지배했던 여자. 지금은 치프가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