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로망띠끄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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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만에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한 아나운서 김서율. 이혼 후, 친구 정모연과 살게 된 집에 어느 날 친구의 남동생이 눌러앉아 버렸다. “오랜만이군. 김서율.” “정모건?” “잘 자랐어. 김서율.” 내가 누난데. 반말할 상대가 바뀐 것 같은데, 제 할 말만 마친 모건은 서율의 대답은 듣지 않은 채 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모건. 서율이 중학교 졸업 후, 다음 해 모건은 미국 유학을 가버렸다. 햇수로 15년 만의 만남일 것이다. 집에서는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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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
R
총 3권완결
3.6(8)
[독점]“아읏, 아아!” 겨우 신음을 흘릴 뿐인 하린의 몸이 거칠게 흔들렸다. 소파가 삐걱거렸다. 기준의 허릿짓 아래 하린은 의미 모를 눈물을 흘렸다. “왜 울어요.” 낮게 으르렁댄 기준은 그녀의 눈물을 핥으면서도 결코 쉬지 않았다. 하린은 숨이 벅차게 차오르는 쾌락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몸이 그녀의 통제를 벗어난 것 같았다. 그의 등을 잡다 하린은 자신도 모르게 탄탄한 등에 손톱을 콱 박아 넣었다. “아흑! 나, 너무, 아아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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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시크하라
총 2권완결
3.9(518)
고딩 시절 정서는 중딩 남자애를 메치기로 엎어뜨렸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입이 거칠었던 녀석이 어느새 훌쩍 자라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다. 너무 잘 자라버린 그 앞에서 정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데... [미리보기] 미친 건지 준우는 멍청한 개처럼 핥을 뿐이었다. 어떻게 표현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밥그릇에 머리를 처박은 개 같았다. 오래 굶주린 듯 눈에 뵈는 게 없는 개였다. *** 어린 시절의 노준우. 저렇게 예쁘장한 놈이 동생을 때렸다고?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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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주
그래출판
3.9(47)
찐득하게 피를 보고서야 끝날 복수. 하지만 그 복수 안에서 부서질 여자의 운명을 제 손에 쥐고 있던 도원은 망설였다. 갈가리 찢어내기엔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터지는 숨결이 너무나도 달콤했던 탓이다. “선택해 봐. 내 누나가 되는 쪽이든, 아니면 내 여자가 되는 쪽이든. 무엇을 선택해도 너에게 유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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