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코브라

제국 황자로 태어나 대륙을 발아래 둘 수 있었던 아륜이지만 그에게 제위는 거추장스러운 짐에 불과했다. 숙부에게 짐을 떠맡기고 대륙 유람하기를 3년째. 한량이 체질임을 실감하던 그때, 아륜은 원자서라는 웬 탕자와 조우한다.

“본래 그리 사람을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십니까?”

이웃 나라인 비진에서 온 사신단의 일원인 원자서는 쾌활하고 영민하며, 냉소적이고 도발적이었다. 타고난 오만함으로 자연스럽게 주변의 경외를 사온 아륜이건만, 원자서의 눈에는 그저 배나 한번 맞춰볼 사내에 불과한 듯한데……

“그대는 늘 이런 식인가?”
“뭐가 말입니까?”
“낯선 이에게 늘 이리 스스럼이 없느냐는 말이야.”
“늘 낯선 놈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붙어먹고 시시덕거리느냐고요?”

혼약한 사내와 통정한 죄로 귀양을 다녀왔다고 뻔뻔히 말하는 원자서는 아륜 평생에 겪어본 적 없는 인물이었다.
아륜은 원자서에게 속절없이 휘말리는 자신을 느꼈지만 벗어날 마음은 들지 않았다. 긴 연행길 끝까지 가볼 참이었다.


▶ 본문 中

“그대가 입을 열 때마다 곤란했던 적이 퍽 많아. 날 희롱하려는 게 아니었나?”

눈썹을 살짝 들어 올린 원자서는 짐짓 당치도 않다는 듯 대꾸했다.

“희롱이라니. 당신을 상대로요? 하하, 제가 그렇게까지 간을 배밖에 내놓고 다니는 놈은 아닙니다.”

그 태연스럽고, 뻔뻔스러운 부정에 아륜은 짧게 탄식했다. 정말이지 맹랑한 이였다.

“여기가 곤란하다면 밖으로 나가겠어? 좀 걸을까.”

원자서의 얼굴이 미묘하게 일그러졌다. 심기가 편찮아 보이는 표정으로 찻잔을 든 그가 단번에 남은 찻물을 들이켰다. 마치 홧김에 술잔을 꺾는 듯한 기세였다.

“전 밖에서 옷을 벗을 생각은 없는데요.”

1권
1장 북평(北平)
2장 오수(烏水)
3장 고당(鼓撞)

2권
4장 옥현(玉顯)
5장 사강(沙岡)
6장 연경(燕京)

3권
6장 연경(燕京)

4권
6장 연경(燕京)
7장 옥현(玉顯)
8장 북평(北平)
외전 화조풍월(花鳥風月)

<연행기(燕行記)> 세트

[e북]

톤토

■ 작품 키워드  
현대물/판타지물/리맨물/사건물/재회물/일공일수/동정공수/오메가버스/인외존재/첫사랑/복수
#재벌공, #연하공, #미인공, #짝사랑공, #반존대공, #애새끼공, #초능력공, #둔갑공
#역변수, #회사원수, #연상수, #미남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강수, #능력수


■ 도서 소개 

※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설정은 허구이며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1) 인물소개 
- 공 : 고공준 (30세)
새마 그룹 혼외자. 우성 알파로 한때 촉망받았으나, 마약에 손대면서 교도소나 들락거리는 신세가 됐다. 출소 날,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미확인 우주 생명체’가 그의 신체에 들어온다.

- 수 : 김재일 (34세) 
새마 그룹 구매팀 대리. 마의 18세를 잘못 넘겨 한 떨기 꽃 같은 미인에서 ‘역변’한 오메가스럽지 않은 미남. 우성 오메가이나 페로몬조차도 풍기지 않아 알파에게 인기가 없다. 모쏠 김 대리, 연애도 승진도 불투명하다.

- 셀 :
예상치 못한 사고로 고공준의 몸에 들어간 ‘미확인 우주 생명체’. 김재일과 만난 뒤로 의지와 상관없이 그에게 반응하는 신체가 이상하기만 하다.


■ 공감 글귀

"지구에 온 목적이 뭐야. 김재일 쪽팔리게 하는 건 아닐 거잖아."


* 이럴 때 보세요:

수가 얼떨결에 자기 팔자를 상승시키는 모험물이 보고 싶을 때.



■ 책 소개


새마그룹 구매팀 대리. 김재일. 연애도 회사일도 풀리지 않는 그의 인생에 
신입사원 고공준으로 둔갑한 '미확인 우주 생명체'가 나타난다. 

“김 대리님은 어때요? 몸 주인 좋아했어요?”
“그게 왜 알고 싶어?”
“궁금해서요. 당사자도 아니니까 상처 안 받아요. 그러니까 말해 봐요.”

좀 친해질 만하니까, 떠나 버린 '미확인 우주 생명체' 대신에 어느 날 돌아온 몸 주인, 고공준과 다시 대면한다. 

“내 생각 좀 하고 살았냐?”
“그럼. 약 처먹고 잡힐 때마다 저거 왜 저러고 사나. 매우 한심하게 생각했지.”
"인정." 


가짜 고공준이 밀어주고, 진짜 고공준이 끌어줘서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올라가는 김재일 이야기.

1. 불시착
2. 협력 지구인
3. 추격대
4. 복귀
5. 동족
6. 동맹
7. 왕자의 난

-외전-
1. 1%의 승리자
2. 다시 만난 세계

<우주인 고공준> 세트

여서

“이거 진짜야? 얘네 성격 왜 이래? 완전 미친놈들이잖아!” 

4년 전, 유진의 자취방에 웬 꼬마들이 나타난 적이 있었다. 
친동생이 쓴 원작 소설 속 주인공들이라는 사실보다 더 당황스러운 건 
요 귀여운 꼬맹이들이 사이코패스 또라이 남주들로 성장한다는 거였다. 

“요즘은 저래야 잘 팔려.” 
“이런 애들 아니라고!” 

정반대로 소설 속에 떨어진 유진은 성인이 된 그들과 재회한다. 
여전히 순하고 착한 모습에 안도한 것도 잠시. 

“유진, 나 유진을 좋아해. 사랑해.” 
“잠깐, 지, 진정…….” 
“싫어. 10년이나 참았다고.” 

귀여운 동생 정도로만 생각했던 녀석들이 사랑한다며 입술을 내밀고 내가 자신들의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려 든다. 왜, 왜 나한테? 

우리 애들이 이럴 리가 없는데……? 



일러스트: 렘티

1권
1. 여기가 어디냐
2. 진짜로?
3. 우리 집에 모르는 애가 나타났다
4. 코가 꿰인 줄도 몰랐다
5. 이걸 어떻게 한다

2권
6. 또 떨어졌다
7. 정주면 안 되는데
8.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9. 진짜 언제까지 이러는 건데
10. 혼란스럽다
11.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

3권
12. 이게 아닌데
13. 집 나간 애 하나 더 남았다
14. 귀찮은데
15. 데이트
16. 이건 무슨 사이일까
17. 생각보다 문제가 커지는데

4권
18. 마기
19. 제가 먹겠습니다
20. 황실의 부름
21. 수상한데
22. 비밀이 생겨버렸다

5권
23. 성녀 베아트리체
24. 계속되는 불안함
25. 뭔가 잘못됐다
26. 그 마족
27. 성공했다
28. 선수 치자

6권
29. 수작질
30. 그녀의 선택
31. 이렇게 될 줄 알았다
32. 새로운 세력 그리고
33. 마왕
34. 엔디미온 (1)

7권
35. 엔디미온 (2)
36. 엔디미온 (3)
37. 돌아온 기억
38. 배신
39. 돌아가자

외전
1. 금연합시다
2. 이걸 바로 걸리네
3. 아니 내가 진짜 안 피우려고 했는데
4. 이번엔 피우지도 않았는데 왜
5. 담배는 그냥 이용당한 겁니다
6. 금연합니다

<우리 애들이 그럴 리가 없어> 세트

이소해

10년 전에는 차원 이동, 지금은 빙의.
해준은 고등학생 때 차원 이동 했던 세계로 돌아온다.
자신을 죽어라 괴롭혔던 공작가의 막내아들, 망나니 공자 베오테르의 몸에 빙의해서.

성자로 활약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몸.
친구들은 해준의 원수라며 그를 죽이려 들고,
누군가에게 정체를 밝힐 수도 없다.

‘다 필요 없으니까 집으로 돌려보내 줬으면 좋겠다. 제발.’

그러던 중 해준은 전쟁에서 함께 싸웠던 친구, 녹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제가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실 뻔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좋지 않군요.”

자신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친구이자,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이.

녹스를 만난 이후 해준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져만 간다.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저를 위해 이곳에 남아달라 청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마음을 들먹이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계를 떠난 10년 전부터 올곧게 자신만을 바라보며 애원하는 남자를,

“그냥 제가 당신을 사랑한다, 감히 표현하는 것만 허락해 주십시오.”

과연 해준은 두고 떠날 수 있을까.

[1권]
#1. 이유라도 알자.
#2. 제가요?
#3. 그걸 어떻게 알았습니까?
#4. 야, 어떡하냐. 씨발. 우리 좆됐어.
#5.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6. 운이 좋군.(1)

[2권]
#6. 운이 좋군.(2)
#7. 불행하게 살다 죽었으면 좋겠어.
#8. 미끼일 뿐이야.
#9. 백작한테 관심 있단 소리야.
#10. 천 골드! 천 골드 나왔습니다!
#11. 고맙다는 말이 우선이지, 안 그렇소?
#12. 그런 말 하지 마.(1)

[3권]
#12. 그런 말 하지 마.(2)
#13. 말했잖아, 이건 시련이야.
#14. 형, 나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아.
#15. 진짜 가족이 아니야.
#16. 사랑은 원래 그래요.
#17. 밖에서 보자.(1)

[4권]
#17. 밖에서 보자.(2)
#18. 부모님 안 계시는 거 아니었어?!
#19. 순리에서 벗어나는 짓
#20. 아마 안 될 거예요.
#21. 괜찮다면 내 파트너를 하는 건 어떤가?(1)

[5권]
#21. 괜찮다면 내 파트너를 하는 건 어떤가?(2)
#22. 신의 편애
#23. 알고 있잖아.
#24. 집에 가게 해주세요.
#25. Epilogue

[외전]
#1. 바람이 눈을 가려주었다.
#2. 아틀란티스의 여행자
#3. 일상
#4. 그게 바로 사랑이었구나 하고 깨닫는 것처럼

<집에 가게 해주세요> 세트

퇴사

“반려 님.”

평범한 회사원 지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반려’라고 부르는 괴상한 놈이 나타났다.

“호랑이가 아니고, 사방신(四方神). 사방신의 백호, 한성이다.”

한성의 등장으로 순조롭게 흘러가던 그의 일상은 뒤바뀌어 버리고,
지찬은 점점 신(神)도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걸 깨닫는다.

“내가 하필 반려의 운명이라서.”
“그대가, 내 곁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더 바랄 게 없어.”

돌이킬 수 없는 운명 속으로 끌려 들어와 정신없이 휩쓸리고 있지만,
끊임없이 사랑을 속삭이는 한성에게 지찬은 점점 마음을 연다.

그들은 불안하고, 외롭고, 끝없는 고통과 험난한 일생의 여정을
무사히 함께할 수 있을까?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잡아먹힌다> 세트

해소뉴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역키잡/일상물/첫사랑/나이차이/연예계/미인공/연하공/계략공/사랑꾼공/절륜공/순정공/연상수/미남수/다정수/연상수/헌신수/순정수

■ 인물소개 

* 공: 연유성(20세)
성공 가도를 달리는 남자 아이돌 그룹 ‘유니버스’의 비주얼 담당 멤버. 웃지 않으면 100점, 웃으면 도합 120점이 되는 황홀한 외모 스펙의 소유자. 연유성은 열다섯, 자각의 밤 이후로 친형이나 다름없는 주한을 이성적인 감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성인이 되자마자 주한을 꼬시기 위한 계획을 짜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 수: 강주한(25세)
손꼽히는 명문대 ‘서연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사위 프리패스상에 부합하는 단정하고 깨끗한 생김새와 다정한 성격으로 동성과 이성,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하지만 정작 친한 친구들에게는 그저 동생이라면 껌뻑 죽는 ‘동생 등신’으로 여겨질 뿐. 유성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과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유성에게는 평생가도 다 갚을 수 없을 아주 커다란 마음의 빚을 졌으므로.


* 공감글귀

"형은 나한테 가족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그냥 사랑이었어."


■ 책 소개

주한과 유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친형제보다 훨씬 더 각별한 사이로 성장한다. 유성이 인기 아이돌로 유명세를 떨치고 주한이 대학 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서로를 향한 애틋함은 여전하다.

"……형, 나 어쩌면……어쩌면 게이일지도 몰라."

그러던 어느 날, 주한은 유성에게 어딘가 조금 미묘한 커밍아웃을 듣게 된다. 남자와 관계를 맺으면 자신이 게이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 데이팅 어플을 깔았다는 충격적인 얘기였다. 이러다 엄한 놈한테 걸리면 내 새끼(?) 인생 망칠지도 모른단 걱정에 주한은 기꺼이 자신이 '관계의 대상'이 되겠노라 나서는데…….

하지만 그때의 주한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 한 번이 이토록 여러 번이 될 줄은.

그리고 한 번의 관계 때문에 무려 13년간 이어온 가족인 듯 가족 아닌, 가족 같은 이 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거라는 것 또한.

0. prologue
1. 계획의 시작
2. 변화의 시작
3. 문제의 시작
4. 자각의 시작
5. 혼란의 시작
6. 사랑의 시작
외전 1. 질투의 시작
외전 2. 새로운 시작

<효도하겠습니다!> 세트

삼월해

“선배님, 제 이름 기억하시죠?”

개강총회에서 혼자 멋쩍게 술을 홀짝이고 있는데 다가온 말끔하고 훤칠한 신입생.

“이도훈. 맞지?”

다정하게 웃으며 숙취해소제를 건네주는 그가 왠지 어색하게 느껴졌다.

“제 이름, 이번엔 잊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이지. 생각하기가 무섭게 정신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어쩐지 묶여있는 손과 발.

“너 뭐야? 나한테 왜 이래? 우리 어제 처음 본 사이잖아!”

대체 이도훈이 내게 왜 이러는 건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건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윤승현. 넌 잊지 말아야 할 사람을 잊었어.”

죽을 때까지 잊어서는 안 됐다고. 
이도훈의 넘실거리는 분노에 숨이 막혔다.

일그러진 삶은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했고,
낯선 상황에 놓였을 때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들었다.

“너 때문에 내 삶은 지옥이었어.”
“……내가 어떻게 해줄까. 네가 원하는 거 뭐든 상관없어.”

평생을 무거운 죄책감으로 지고 가야할 죄를 나는 너무 쉽게 잊었다.
이 죄를 어떻게 갚아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6년이 지난 지금, 그 복수가 시작되려고 한다.

<복수의 끝> 세트

후반

배경/분야 : 현대물, 환생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연예계 #아이돌물 #삽질 #오해착각 #환생 #사이다 #아가리파이터 #연상수 #떡대수 #강수 #무심수 #미남수 #능력수 #상처수 #다정수 #공같지만수 #원작광공수 #대인배수 #연하공 #짝사랑공 #순정공 #지랄공 #집착광공 #후회공 #싸가지없공 #개아가공 #성격더럽공 #여우공 #계략공 #강공

■ 인물소개 
-차시혁(공): 그룹 더 파이브의 래퍼이자 원작의 서브공이었던, 본작의 메인공.
원작의 집착광공인 하서현을 의식해서인지 유독 하서현에게 심하게 싸가지가 없다. 그런데, 그렇게 싸가지 없게 굴면서도 계속해서 하서현의 주위를 맴돈다. 어쩌면, 그의 태도에는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서현(수): 그룹 더 파이브의 보컬이자 원작의 집착광공이었던, 본작의 메인수.
어느 날 하서연은 본인이 소설 속의 집착광공임을 깨닫는다. 싸가지 없이 틱틱대던 차시혁의 태도가, 사실 다른 의도를 품고 있음을 깨닫고 당황하게 되는데.


■ 공감글귀 

“키스 한 번 값으로 입술 찢기는 건가요?”


■ 책 소개

서현은 자신이 전생에서 봤던 소설 &lt;또라이 그놈들&gt;의 주인공인 집착광공으로 환생한 것을 알게 된다.
‘집착광공’이 무엇이냐. 밥 대신 에스프레소, 수입 생수만 마시며 오로지 수만 생각하는, 말 그대로 미친(狂)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서현은 집착광공을 피하기 위해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이제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같은 팀 멤버들 인성이 지나치게 덜됐다.
이대로라면 데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팀이 해체될 게 분명하다.

그러나 ‘집착광공’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려 했던 발버둥이, 오히려 자신을 더더욱 광공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었는데…….

01. 이건 아니잖아
02. 이게 뭐람
03. 미친 건가?
04. 지금 나랑 장난하잔 건지
05. 어이가 없어서
06. 내가 가만히 있겠냐고
07. 당신의 양심,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08. 차라리 피부에 양보해라......
09. 걔 시점
10. 아이돌인 주제에 인성 말아먹지 말라고
11. 타인에게 맞춰줄 이유가 없잖아
12. 너는 왜
13. 목적을 위한 광기
14. 우당탕 예능 일기
15. 브위앱
16. 뭔가가 이상하다
17. 아냐, 안 이상해
18. 사람 다섯이 모이면 그중 하나는......
19. 아니다. 하나가 아닌 둘인가?
20. 결론
21. 가오가 몸을 지배
22. 집착이 몸을 지배
23 생각이 온몸을 지배
24. 폭로
25. 남은 이야기
26. 에필로그
외전 1. 커플 사이에 낀 고충에 대하여
외전 2. 후일담

<태어나보니 집착광공입니다> 세트

단휘

#재회물 #청게 #은퇴가꿈이공 #네꿈막아주겠수
#밖에선밥못먹공 #3초면주워먹수

팀이 해체되며 4년간의 아이돌 생활을 끝내려던 범산하.
그런데 망돌에서 일반인으로 신분을 바꾸려던 그때, 배우 ‘유여운’의 몸에 들어왔다.

“바뀌었다고. 내가…… 유여운이랑?”

망돌인 산하가 인기 배우 여운 흉내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심지어 여운은 산하의 몸에 들어가 주변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데…….

***

고교 동창이었던 산하와 여운.
오해가 쌓인 채 인연이 끊긴 뒤, 산하의 목표는 성공해서 여운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었다.
설마 아이돌 생활에 실패하고 재회를 포기했을 때 여운과 몸이 바뀔 줄은 상상조차 못 한 일이었다.
거기다 여운은 이참에 은퇴하겠다며 산하의 속을 뒤집어놓는데…….

1권
프롤로그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2권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에필로그
외전 1 아웃팅
외전 2 만남

<허니 시럽> 세트

금모루

센터에 테러를 저지른 녀석은 내 첫사랑이었다.

“피스(The five senser), 오감 중 하나가 초인적으로 발달한 사람.”

후각형 피스인 시카는, 학교 유일의 피스로 유명하던 제르빈과 풋풋한 연애를 했다.
하지만 열아홉, 불운한 사고로 제르빈이 부모를 잃게 만들었다. 
따뜻했던 시절은 산산조각이 났다. 시카를 원망하며 잠적한 제르빈.

자책과 그리움에 시달리던 시카는 꿈을 포기하고 센터에 취직한다. 
제르빈이 센터에 피스 정보를 등록했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이곳에 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원대로 4년 만에 재회한다. 센터에 테러를 저지르던 제르빈과.
옛날과 정반대의 사람이 된 제르빈은 어둡고 사납기만 하다.
시카는 그가 속한 비밀스러운 테러 조직 ‘도빈크’와 내통할 것을 결심하는데…….

알아내야 해. 분명히 도빈크의 내부에 비밀이 있다.
네가 날 버렸던 4년의 비밀이.

***

“나는 너 때문에, 빌어먹을 자식아…… 너 때문에.”
“나 때문에 뭘.”
“…….”
“뭐가 어떻게 됐는지 전부 알려 줘.”

제르빈은 어금니를 짓씹으며 겨우 탄식을 삼켰다.

너를 잃었어.

1. Again rain
2. Frequency
3. Side, Pamond
4. Spraylike
5. Side, Gold
6. Monsoon
7. Rainstorm
8. Therapy
외전1. Overstrain
외전2. Obtain memory

<레인 데이트> 세트

망한 아이돌 ‘러브 트웬티’의 리더 임유정.
유정은 같은 팀 멤버인 연하의 태정을 남몰래 짝사랑 중이다.
이뤄지지 않으리란 걸 알기에 애써 마음을 다독이며 버티던 어느 날, 회사가 뒤집어진다.
회사가 개편되며 팀에 떨어진 새로운 콘셉트.
‘러브 트웬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인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러나 보컬로서 약점을 갖고 있던 유정은 인기를 얻을수록 불안이 커져가는데…….

“태정이에겐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짝사랑하는 태정에게는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 약점인데,
태정은 유정의 마음도 모르고 더 보여달라 다가온다.
태정이 실망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데.

#아이돌 #쌍방짝사랑

러브 트웬티 1권
1부
Step 1
Step 2
Step 3
Step 4
Step 5
Step 6
Step 7

2부
♬ 1
♬ 2
♬ 3
♬ 4
♬ 5


러브 트웬티 2권
2부
♬ 6
♬ 7
♬ 8
♬ 9
♬ 10
♬ 11
♬ 12

3부
S# 1
S# 2
S# 3
S# 4

러브 트웬티 3권
3부
S# 5
S# 6
S# 7
S# 8

4부
LOVE 1
LOVE 2
LOVE 3
LOVE 4

외전 1 유닛 DYT
외전 2 고백-가출-감기-화해
외전 3 태정이 형!
외전 4 비가 피운 꽃

<러브 트웬티> 세트

셜콩

‘라면을 식히려고 입김을 불었더니 면발이 날아가서 싱크대를 부쉈어요.’

26살이 되던 1월 1일, 정윤서는 공기를 다루는 마법사가 되었다.
25살까지 동정을 지켜서 마법사가 되고 만 것이다!
……라고 윤서는 착각했다.

한숨만 쉬어도 발동되는 마법에 고통받던 윤서는 동정을 떼어서 이 마법과 이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쉽사리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던 때,
꿈에서 만난 미남이 윤서에게 접근했다.

윤서는 미남과 동정을 뗄 생각에 잠시 설렜으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강승주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자신이 윤서가 실수로 쓴 마법에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제 윤서에겐 피해 보상과 동정 떼기 두 개의 숙제가 남겨졌다.
그리고 어쩌면 그 두 개의 답을 모두 해결해 줄 사람이 눈앞에 있는 듯했다.

***

존재감이 없어 공기 마법사가 된 윤서는 외로움이 친구였다.
우연히 인연을  맺은 강승주의 곧고 다정한 시선이 윤서에겐 구원이 되었다.
윤서는 승주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현대판타지 #능력물 #힐링물 #다정공 #무심공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1권
EP1 / 눈 떠보니 마법사
EP2 / 은밀한 꿍꿍이
EP 3 / 바람을 멈추는 방법

2권
EP4 / 마법사도 있는데 초능력자쯤이야
EP5 / 마법사끼리 왜 이래
EP6 / 언제까지 마법사?
EP7 / 검은 마법사

3권
EP8 / Void Book
EP9 / 바람의 검날
EP10 / 아크 소서러의 씨드

4권
EP11 / 어긋난 길
EP12 / 귀환
EP13 / 벗겨진 진실
EP14 / 또 한 번, 기적은...

<아임 소서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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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님

*본 작품은 온라인 게임 ‘라테일’을 바탕으로 창조된 가상의 게임 ‘루나틱’을 배경으로 합니다.
*본 작품의 4권은 주인공들의 설정과 썰 모음집으로, 주의해서 구입해 주세요.

온라인 게임/ 개그 bl입니다.

‘루나틱 온라인’ 복귀유저인 호연이는 실력좋고 친절한 랭커 ‘모나카’를 만나 
즐거운 넷카마 게임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모나카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어 새롭게 길드 21을 결성합니다!  

***

[루나틱 게임 갤러리]

인간말종 모나카 예전 명대사 기억하시는분 ㅋㅋ랜선연애하는 게이새끼들 ♡장턴다고 했던거
ㅋㅋ
└ 본인 ♡장 털리셨대요 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답새끼
└ 예전에 넷카마 잡으면서 한말아님?

인말 여친 화이트잭 스펙이? 혼자 악룡잡나
└ 힐러임
└ 착하시던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해야지 ㅅㅂㅋㅋ 안그럼어케사겨
└ 인말도 가만 보면 존나 사랑꾼임ㅋㅋ
└ 참사랑 기원합니다~
└ 진짜 오래갔으면 ^^ 쉬팔 살다살다 남의연애 응원하긴 처음ㅎ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루나틱이라는 게임
2. 치이는 겜생
3. 가려진 것들
4. 전환점
5. 새로운 것들
6. 모나카
7. 페이커가 대 활약☆
8-1 로로로! 어떤 유저의 하루 - 외전
8-2 득템?! - 외전
8-3 장마철의 써니 - 외전
9. 종장
10. 로로로 - 외전
11. 작전
11-2 흑화 - 외전
11-3 미스틱 - 외전
12. 쟁
13. 에필로그
13-1. 외전 – 별빛a꿍아
14. 수능
14-1 호롤롤로 - 외전
14-2 희호시점 - 외전
15. 완결
15-1. 수능 끝! - 페이커-려신 외전
15-2. 고태양 - 써니 외전

<나는 허수아비> 세트

언제부턴가 세상에 게이트가 생겨난 후,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유저]와 그렇지 않은 [일반인].
그리고 유저는 각성함과 동시에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경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직업 중의 망직업, [네크로맨서]로 전직하고 만다.

&lt;역대 가장 충격적인 던전 사고 1위 ‘사령의 탑’, 공략 실패 원인은?&gt;

그러던 중, 이경은 서번트 [따까리]의 강화 재료를 위해 간신히 [사령의 탑] 파티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불의의 사고로 혼자 떨어진 곳에서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진짜 뭐든지 할 테니까……. 제발 저랑 계약해서 저 좀 살려 주세요!”
―뭐든지 하겠다고…….

[‘서다원’이 제시한 ‘맹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너는 내 복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그리고 나는, 언제 어디서든 네가 위험에 처하면 최선을 다해 너를 구할 것. 어때?

[새로운 서번트 ‘서다원’과의 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급 네크로맨서 최이경과 랭커 메이지 서다원의 통쾌한 계약 복수극!

1권
프롤로그
1.~3.

2권
4.~6.

3권
7.~9.

4권
10.~12.

5권
13.~16.

6권
17.~19.

7권

20.~24.

8권
25.~27.

9권
28.~33.

10권.
34.~36.

11권
37.~39.

12권
40.~44.

13권.
45.~48.

14권
49.~54.

15권
55.~60.

16권
61.~63.

17권
64.~67.
우라기
에필로그

<네크로맨서 생존기> 세트

*본 작품은 온라인 게임 ‘라테일’을 바탕으로 창조된 가상의 게임 ‘루나틱’을 배경으로 합니다.

[호롤롤로: 민성아 잘하자?^^?]
21길드에 새로 들어오게 된 막내 길드원 [일짱민성]은 다른 길드에서 사고를 치고 서버이전을 한 [김고운] 이라는 유저와 파티를 맺게 되는데,

[일짱민성: 아무리 생각해도 고운님은... 그럴 사람이 아니야]
[일짱민성: 누명을 쓴거라고 생각해]
[재혀니: 본인이 콩깍지 씐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소문과는 다르게 너무 착한 고운님을 둘러싼 랜선연애이야기!

[김고운: 민성님은 이제 저만 믿으셔야 해요?]
[일짱민성: 아멘;;]

프롤로그
1. 내 랜선연애가 순조롭지 못한 건에 대하여
2. 맛있는 사약인 것 같은데요?
3. 친구가 없는 남자친구 이야기^^
4. 내 랜선연애만 순조로운 건에 대하여
에필로그

<나는 허수아비 2부> 세트

이수려

“바람이 아니라 그냥 가이딩이었어.”

7년간 연인이었던 에스퍼가 갑작스레 파트너 해지를 통보한다.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가이딩을 이유로 다른 가이드와 입을 맞춘다.

일을 계속하려면 나도 다른 에스퍼와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전 파트너는 내가 새 파트너를 만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요.”

해주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는 거의 혼잣말에 가까운 어조였다.

“네가 다른 에스퍼를 가이딩하는 건 싫으니까, 커리어고 뭐고 다 포기하고 그냥 센터를 나가 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다른 가이드한테 가이딩을 받겠다…, 뭐 이런 말이잖아요?”
“…….”
“뭐라고 해야 되나. 개소리? 내로남불? 여하튼 불합리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는데….”

옆을 나란히 걷던 무영의 시선이 흘끗 해주를 돌아보았다.

“거기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실 줄은 몰랐네요.”
“그래, 실컷 비웃어라….”

해주는 반쯤 해탈한 심정으로 대답했다.

1권
1. 파트너 해지
2. 공사 구분
3. 새 파트너
4. 옛 파트너

2권
5. 두 번 다시
6. 현무영
7. 폭풍 전야
8. 한여름의 폭설
9. 백호진

3권
10. 불협화음
11. S급 게이트
12. 천해주
13. 심장 속(1)

4권
14. 심장 속(2)
15. 마지막 매듭
16. 다음 발걸음
17. 고해성사
18. 공과 사의 경계

외전
外. 그리고 그 후
1.
2.
3.
4.

[~90%▼] 역대급 메가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