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여주인공, 최고의 인기작품 인류가 창조한 수많은 세계문학작품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뽑는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애살덩어리 그녀와 함께 남성적인 야성이 넘쳐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레트 버틀러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은 그야말로 팜므파탈과 옴므파탈적 매력의 파격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주인공들이 남북전쟁(1861~65)이라는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