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와 영화잡지 기자를 지내다 영화평론과 만화평론을 쓰는 프리랜서로 업을 삼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에이코믹스>라는 만화 웹진의 편집장까지. 종잡을 수는 없지만 꽤 다양하고 화려한 이력을 지닌 작가 김봉석이 책을 펴냈다. 그가 이번에 써 낸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는 장마철 비닐장판처럼 습하고 우중충했던 성장기에, 대중문화가 어떻게 자양분이 되고 그를 감쌌는지를 차분하게 읊은 자기고백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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