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과 관념의 세계에 꽉 들어찬 습기로 축축한 어둠의 상상, 1부 작가는 환상동화소설인 <눈동자>에선 은하철도999와 같은 상상력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소설’을 콘셉트로 잡고,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에서 조용하고 어둡게 관조하는 삶과 환상을 시적으로 읊조린다. <달리의 형상>에서는 이러한 어두운 환상적 기조가 더욱 강화된다. 작가는 강렬하고 때로는 자극적인 극한의 상황을 맞은 두 주인공의 모습을 조명한다. 환상동화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