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부터 감정 교류까지 인공지능과 함께하며 고장 나 버린 인간이 로봇과 리듬을 맞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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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다.” 《한편》 19호 ‘혼자’는 혼자 있을 수 없는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 편집자를 덮친 열망에서 시작되었다. 누군가를 돌보거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이에게 혼자란 사치스러운 상태다. 한편 연결된 데 없이 고립되었다는 감각은 괴로움과 우울감을 준다. ‘혼자 있고 싶다’와 ‘외롭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과연 혼자라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 혼자일 때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은 《한편》은 더 많
“축제를 좋아하나요?” 한여름의 락페스티벌부터 한국의 산천에서 열리는 계절 축제, 새로운 책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도서전까지. 이곳저곳에서 열리는 축제는 늘 비슷한 하루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가 되어 보는 일탈과 해방의 공간이다. 그런데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소인 축제가 개최자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될 때, 신나는 잔치의 한복판에서 혼자 좀처럼 녹아들 수 없을 때면 어떻게 다시 설렘을 찾을 수 있을까? 전통 사회의 죽음 의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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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서 K-푸드, K-콘텐츠까지 세계에서 주목받고 인정받는다는 한국. 정작 한국인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저출생과 세계 1위의 자살률부터 깊어지는 정치적 갈등까지, 걱정거리가 수두룩 떠오르는 한국인에게 《한편》은 한국의 자랑거리를 한번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좋은 점을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나야 제대로 비판할 수 있으니까. ‘한국’ 특별호를 만들며 《한편》이 진행한 설문조사 ‘나에게 한국이란?’에는 600여 명의 독자가 응답해 주었다.
웃긴가, 안 웃긴가? 그것이 문제다. 같은 걸 보고 웃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이루는 세계에서 유머란 민감한 문제다. 상대편의 웃음을 단죄하지만 말고 같이 웃을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까? 농담할 기분이 아닌 어두운 시국에 함께 웃을 새로운 동료를 찾는 한편의 인문학 "네가 웃는데 나는 웃지 못할 때 농담 같은 현실에 실소하다가도 이내 웃음기를 거둔 채 맞은 새해. ‘웃을 일이 아니다…….’ 어두운 시절에 어떻게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편》
독립하고 싶다. 간섭받기 싫으니까. 그러려면 취직해서 돈을 벌고 새로운 집을 꾸리고, 직장에서는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고…… 독립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수많은 연결망이 개체를 지탱한다면, 독립은 그저 홀로서기가 아니라 관계를 어떻게 배열할지의 문제가 아닐까? 경쟁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방법을 함께 찾는 한편의 인문학.
OECD 회원국 중 가장 오래 일하고 가장 적게 자는 나라 대한민국.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여가 상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갓생 지침서’가 넘쳐나는 가운데, 쉼은 각자의 취향과 성향이 반영된 또 다른 삶의 영역이다.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쉬고 있을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쉼의 형태는 무엇일까? 활기참과 고요함의 모습을 탐구하는 한편의 쉼 가이드.
"집이란 먹고 자고 쉬는 곳이며 또한 끊임없이 돌보고 살림하는 곳이다. 평생의 목표, 자산 증식의 수단, 보금자리 또는 감옥인 각자의 집에서 편안함과 불안감, 욕망과 희망이 뒤섞인 채로 우리가 새롭게 알아갈 게 뭐가 있을까? 가장 가까운 내 몸의 감각에서 시작해 내 방, 우리 동네, 한국 사회, 이 지구, 우리 은하까지 돌아보고 나서 다른 존재가 되어 귀환하는 한편의 인문학."
"매일 만나는 타자와 친구가 될 것인가, 적이 될 것인가 저 사람은 친구일까, 적일까? 상사, 동료, 이웃을 어떻게 대할지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나에게 치명적인 잘못을 한 상대를 ‘손절’할 것인가, 적대적 공생을 이어갈 것인가? 너무 많은 연결과 없는 공동체 속에서 지금 느끼는 감정에 뭐라고 이름 붙일까? 인문잡지 《한편》 12호 ‘우정’은 지금 나에게 우정이 무엇인지를 골똘히 고민하는 열 편을 실었다. 에세이와 비평, 국문학에서 동물행동학,
"플랫폼의 철학에서 비평과 연대의 방법까지 연구자, 번역가, 활동가의 현장에서 도착한 이야기 우리는 플랫폼에서 만난다. 열차를 기다리는 승강장, 새 소식을 주고받는 SNS, 일과 생활을 도와주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까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사람, 다양한 관심이 모이는 네트워크 속에서 우리는 실제로 무엇을 주고받고 있는 걸까? 욕망을 끌어들이고 관계를 재배치하는 수많은 판들에서 어떤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할까? 지금
창간 3주년 특집 《한편》 10호 ‘대학’ 출간 대학 안 가도 잘 살 수 있다는 구호, 고등학교 열에 일곱이 대학을 가는 현실. 지금 대학이란 무엇일까? 지옥의 입시 경쟁을 통과한 20대 청춘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소, 진리를 탐구하는 공간, 더 나은 사람이 될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기관…… 대학에 어른거리는 후광의 정체는 무엇일까? 학교 밖에서 우리는 무엇에 근거해 의견을 세우고 세상살이에 적용할 것인가? 창간 3주년을 맞은 인문잡지 《한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