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드 보부아르가 체험한 계약 결혼과 실험적인 삼각관계를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와 존재의 불안을 탐구한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 “우린 남들 역시 우리와 동일하게 의식으로 존재하면서 스스로를 느낀다는 점을 실감하지 못한 채 살아가곤 하지. 어렴풋하게나마 그렇다는 사실을 감지할 때면 끔찍한 기분이 들어. 다른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이미지와 다를 바 없는 상태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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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드 보부아르가 체험한 계약 결혼과 실험적인 삼각관계를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와 존재의 불안을 탐구한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 “그녀를 단죄하거나 그녀의 죄를 사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행동은 오직 그녀 자신만의 것이었다. 지금 완성되어 가는 것은 바로 그녀의 의지였고, 더는 그 무엇도 그 의지를 그녀에게서 떼어 놓지 않을 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