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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드 보부아르 Simone de Beauvoir

    시몬느 드 보부아르 프로필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908년 1월 9일 - 1986년 4월 14일
  • 학력 소르본느대학교 철학 학사
  • 경력 1943년 파리 소르본느대학교 교수
  • 수상 프랑스 공쿠르 상

2014.12.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지은이: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1908~1986)
프랑스의 가톨릭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난 시몬 드 보부아르는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사 학위와 철학 교수 자격시험을 준비하던 중에 장 폴 사르트르를 만난다. 이후 그들이 결혼하지 않고 50여 년간 ‘계약 결혼’ 형태로 함께한 사실은 유명하다. 그녀는 여러 고등학교에서 12년간 철학을 가르쳤으나 학부모의 허위 고발로 1942년에 해고당한다. 1943년 소설 『초대받은 여자』와 1944년 철학서 『피뤼스와 시네아스』 등을 발표하면서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1945년 복권된 교직을 완전히 떠난다. 그리고 사르트르와 함께 잡지 『현대』를 창간하고 소설·희곡·철학서·기행문·회고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0년대 후반은 실존주의가 세계적으로 풍미하던 시대였다. 당시 실존주의 작가이자 철학자로 명성이 높았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는 각국으로부터 강연 초청을 의뢰받았고, 그중 처음 방문한 미국에서 그녀는 소설가 넬슨 올그런을 만나 대서양을 넘나드는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17년 동안 연애편지를 주고받는다. 1949년에는 보부아르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 준 『제2의 성』이 출간된다. 이 책은 실존주의 철학의 관점에서 여성 문제를 고찰하여 당시 프랑스 사회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출간 1주일 만에 프랑스에서 2만부 이상 판매된다. 이후 30여 개국에 번역 소개되어 전 세계 여성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1954년에는 『레 망다랭』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면서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페미니즘 사상가로서만이 아니라 소설가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그리고 넬슨 올그런과 주고받던 연서는 서서히 뜸해지다가 1964년에 완전히 끊기고 만다. 1970년대부터는 여성해방운동(MLF)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앞장서고, 1986년 타계할 때까지 페미니스트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그밖에 주요 저서로는 회고록 5부작인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상황의 힘』, 『결국』, 『작별의 의식』과 소설 『타인의 피』, 『모든 인간은 죽는다』, 『위기의 여자』, 『아주 편안한 죽음』 그리고 철학서 『애매성의 윤리를 위하여』와 『노년』, 희곡 『군식구』, 기행문 『미국 여행기』 등이 있다.

옮긴이: 이정순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보부아르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프랑스어·문학, 여성문학, 인문학 등을 강의했고,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이사로 있다. 박사 학위 논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철학사상과 문학표현」 외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서전」, 「『아름다운 영상』과 『위기의 여자』에서의 여성 이미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1970~1980년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페미니즘 활동과 사유에 대한 일 고찰」 등의 논문을 썼고, 저서로는 『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성노동』(공저)이 있다. 또한 『제2의 성』, 『보부아르의 말』, 『남성의 재탄생』, 『사랑의 모든 아침』, 『사르트르에게 보내는 편지』(예정)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연애편지> 저자 소개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작품 총 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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