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설의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한반도 내 전방후원분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나주를 위시한 영산강유역의 고대사는 그 기록이 부족한 탓에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때문일까, 고대 영산강의 주인들은 수많은 유물을 남겨 자신들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그러나 선조가 남겨둔 소중한 사료들을 오히려 국내학계가 애써 외면하고 있다. 2021년 2월, 해남의 방산리 장고봉 고분이 발굴 4개월 만에 조용히 덮인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