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섬 제주의 한 식당에서 들려주는 두 여자의 따스한 이야기. “식당 하나에서 지낸 나날은 내게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가슴 깊이 아픔을 안고 사는 두 여자 하나와 세희. 하나는 한때 국내 최고의 호텔에서 수석 셰프로 일했다. 그러나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고 난 뒤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제주로 향한다. 이곳에서 그녀가 평생 꿈꿔왔던 소박한 식당을 차려보고 싶었기 때문. 한편 서른이 넘도록 취업도 안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