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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글 선생 남벼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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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글 선생 남벼리작품 소개

<개정판 | 글 선생 남벼리> ***‘서책 한 장에 접문 한 번!’을 외치던 바보 대군 화서와
바보도 천재로 만들어 내는 똑 부러지는 벼리 낭자의 뒷이야기.
개정된 이북에서 특별히 공개되는 두 사람의 훗날을 만나 보세요!***

총명하기로 이름난 대사성의 외동딸, 남벼리에게
바보라 소문이 자자한 왕의 동생, 연화대군 이화서를
낭군으로 맞이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절망에 빠져 울던 것도 잠시,
바보에게 시집갈 수는 없다 여긴 벼리가
제 힘으로 연화대군을 일깨우겠다 나서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무료한 글 읽기에 적절한 보상. 어때?”
“제가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책장 한 장에 접문(接吻) 한 번.”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그가 내건 황당한 조건.
남녀가 유별하며 지켜야 할 도리가 있음에
마땅히 거부를 해야 하는데도
자신을 똑바로 향하는 화서의 눈빛에
벼리는 어쩐지 고개를 저을 수 없었다.

‘벼리야, 나를…… 잊었느냐?’

알 수 없는 일렁거림을 눈 속에 감춘 채
호색한 행세를 계속하는 이 바보 낭군을
벼리는 과연 구제할 수 있을까?


저자 프로필

잠비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잠비

소심한 A형.
소심한 물고기자리의 안경잡이. 팔랑귀.
좋아하는 건 파란색,
비가 올랑 말랑 꾸물꾸물한 날씨에 게으름 피우기,
비가 쏟아지는 날도 게으름 피우기.
싫어하는 건 딱딱! 소리 내어 껌 씹는 소리.
위협적인 비둘기.



-출간작-

[평범한 그녀의 요란한 연애사]
[오작인의 딸]

-출간 예정작-

[월담 왕자]

목차

제1장. 마른하늘에 날벼락
제2장. 차라리 가르치자
제3장. 한 장에 접문(接吻) 한 번
제4장. 최도한이라는 사내
제5장. 여행의 시작
제6장. 가을바람에 섞인 삭풍
제7장. 저 어여쁜 입을 어찌 막을까?
제8장. 쉿, 이제 그만 내 가르침을 받아
제9장.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제10장. 진실을 마주하다
제11장. 말 못하는 꽃, 그리고 월하(月下)의 연인
제12장. 입술을 물어, 비명을 지르지 않게
제13장. 낙조객잔의 수구자(搜求者)
제14장. 결의
제15장. 인연, 그리고 연인
마지막 장. 남은 이야기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어느 날의 소년과 소녀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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