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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상세페이지


책소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2년 영국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10선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이 속속 출간되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어 이러한 백 세 노인 열풍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경쾌하게 교차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이제 막 백 세가 된 노인 알란이 백 번째 생일 파티를 피해 도망치는 현재에서 시작하는 사건과 그가 지난 백 년간 살아온 인생 역정, 두 줄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백 살 생일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믹 미스터리 로드 무비와 세계사 다이제스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살 생일을 맞은 알란이 양로원을 탈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연장전>으로 접어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양로원을 빠져나온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우연찮게 어느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그의 노정에 합류한다. 그사이 스웨덴의 소읍은 노인의 실종으로 발칵 뒤집히고 연로한 노인을 찾기 위해 형사반장이 급파된다. 백 세 노인 일행과 그들을 쫓는 갱단, 그리고 그 뒤로 또다시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경찰. 보통의 추격전과 달리 도망치는 쪽이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 술래잡기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폭약 회사에 취직한 알란은 험한 시대가 요구하는 그 기술 덕에 스웨덴 시골뜨기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검둥이>를 한번 보고 싶어 고향을 떠난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엄청난 사건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알란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과연 그 무엇이 억누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데올로기의 함정을 비웃는 정치적 중립성

작품 속 알란의 철학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푸짐한 음식과 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으며,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움직이던 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의 끌림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우연히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고 커다란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지만 자신은 정작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는 백지 상태의 정신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예 지능이 낮은 저능아로 그려진 포레스트 검프나, 멍청하지는 않되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는 알란은, 매사를 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을 배제하는 많은 위정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별 생각 없이 백 년을 산 것처럼 보이는 알란의 철학과 모험에 가슴 깊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과 행복이며, 그 무엇의 이름으로도 이 삶과 행복이 억눌리고 감금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맞닥뜨리는 재미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한 권의 소설로 훑어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알란의 일생을 배꼽 잡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뜨거웠던 핵무기 개발 경쟁이 재미있는 예다.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은 사실 알란의 도움으로 핵폭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어 러시아는 알란이 술에 취해 정보를 흘림으로써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식이다. 또한 중국 국공 전쟁에서 어떻게 해서 처음엔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국민당이 결국 공산당에게 패하게 되었는지 당시 민심의 상황도 그의 모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역시 알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장면에서 알란이 어린 김정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 나는데, 이는 김정일이 후에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결국 알란이 없었다면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역사까지 완전히 달라졌을지 모르는 일이다.


저자 프로필

요나스 요나손 Jonas Jonasson

  • 국적 스웨덴
  • 출생 1961년 7월 6일
  • 학력 예테보리 대학교 스웨덴어학 학사
  • 데뷔 2007년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수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5.09.08 업데이트 저자 정보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요나스 요나손
Jonas Jonasson

단 한 편의 데뷔작으로 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작가 요나스 요나손. 1961년 7월 6일 스웨덴 백시에에서 태어난 그는 예테보리 대학교에서 스웨덴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졸업 후 15년간 기자로 일했고, 1996년에는 OTW라는 미디어 회사를 설립, 직원 1백 명에 이르는 성공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중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그는 회사를 매각하고 20여 년간 일해 온 업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2007년 스위스 티치노로 이주한 뒤 [첫 소설에 감히 도전할 만큼 성숙했다]고 생각한 그는 오랫동안 구상해 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집필하게 된다. 세계사의 주요 순간마다 [우연히] 자리하게 된 한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를 배꼽 잡게 엮어 낸 이 비범한 작품은 2009년 처음 출간되어 인구 9백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1백만 부 이상 팔리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이 대사건은 스웨덴에서 그치지 않고 독일에서 2백만 부, 영어권 50만 부, 프랑스 80만 부 팔려 나가며 모두 합해 5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판권이 팔린 35개국에서 속속 번역되고 있어 이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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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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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구매자

    • 2017.07.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그렇게 재밌지 않다. ㅠㅠ

  • khu*** 구매자

    • 2017.03.27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재미있게 읽어봄

  • sin*** 구매자

    • 2017.02.25

    오랜만에 버스에서 현웃 터진 책
    생각 없이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 cla*** 구매자

    • 2017.02.19

    몇 년만에 처음으로 계속 읽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킨 마약같은 내용.

  • ata*** 구매자

    • 2016.11.21

    한번 읽어서는 진가를 몰라요

  • riq*** 구매자

    • 2016.10.27

    ㅎㅎㅎ 재밋게잘 읽었다
    오베라는 남자 책과 이상한 책인 줄 알았다 유사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다르다 이쪽이 훨씬 나은 것 같다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부분에 있어서 독특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택시광고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데 이야기하자 인성이 놀랐다 이야기를 장성희 이야기 하니까 인성이 놀랍다

  • son*** 구매자

    • 2016.08.0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바람 잘 날 없는 현대사의 배후에서 암약했던 알란이 100번 째 생일을 맞아 양로원을 탈출한 이야기를 다룬다. 알란은 우연히 범죄 조직의 돈가방을 '슬쩍' 하게 되고 범죄조직, 나중에는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소설은 알란의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가며 다룬다. 알란은 항상 현대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 미국 맨해탄 프로젝트의 한 복판에서 원자폭탄의 개발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후에는 CIA요원으로 활약하여 군축 데탕트 국면을 이끌어 냈다. 그런 반면 소련 수용소 굴라그에서 여러 해 , 덴파사르 발리에서 몇년 아무 방해 없이 그냥 그렇게 살아가기도 하였다. 알란은 그렇게 살았다. 항상 뒷일을 걱정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겼다. 알란은 항상 행복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 .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정신 병원에 끌려가고 ,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갔다. 하지만 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물론 그의 행동이 윤리적이었다고만은 볼 수 없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람을 죽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작가는 알란의 삶 그 자체를 바람직하게 보지는 않는다. 알란의 마음가짐, 항상 근심없이 살아가는 그 정신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알란처럼 살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알란같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그를 만나 그만의 삶의 에너지를 얻고 싶다.

  • rad*** 구매자

    • 2016.08.08

    창문을 넘어서 시작된 100세 노인의 유쾌한 역사이야기
    지금의 나에게 10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어서 감도 오지 않지만 정말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삶속에서 어쩌면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사건의 연속이 100세 노인이 창문을 넘어서부터 만나는 현재와 과거의 교차속에서 들려주는 노인의 이야기 산책입니다.
    특히 제가 마음에 든 것중 하나는 알란 할아버지의 즉흥적인 삶이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속에 틀에 짜여진 계획이나 목표 없이 길만 나 있는 곳이라면 흘러가는 물줄기처럼 말이죠. ^^

  • pot*** 구매자

    • 2016.08.02

    재밌다. 흡입력이 대단해서 쉬지않고 읽었다.

  • xel*** 구매자

    • 2016.08.01

    어느 한적한 시골 동네의 구멍가게 앞에 매일 할일도 없이 지팡이를 짚고 나와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본 적 있는가? 우리는 그들의 피곤해 보이는 표정과 나른한 몸짓이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인양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 할만한 큼직한 사건의 한 복판에 있었던 시절이 있다. 일상에서 벗어날 새롭고도 화끈한 계획을 세우는 중일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그 힘없는 할아버지가 말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서 주인공 알란 칼슨은 위와같은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이 빚어낸 인물이다. 마오쩌뚱, 스탈린, 트루먼 등 근현대사에 빠지지 않는 인물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잘 짜여진 스토리를 진행하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가히 능청스럽다고까지 할 만하다. 또한 어찌보면 행복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다사다난한 주인공의 삶이 즐겁고 유쾌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필력 또한 압권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크게 두가지였다. 하나는 긴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는 멈출줄 모르는 유쾌함,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100세노인이 해낼 수 있다면 나 또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그래서 이 소설은 웃음을 머금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실어주는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나른한 소설을 상상하며 이 책을 그냥 지나쳤었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자신의 삶이 100세노인의 삶보다 더 노인같다는 생각이 들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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