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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기사의 품질

한국 일간지와 해외 유력지 비교연구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20%14,400
판매가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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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품질작품 소개

<기사의 품질> 좋은 저널리즘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지난 2016년 가을은 한국의 저널리즘이 가장 빛난 순간이었다. 각종 매체의 집요한 국정농단 보도는 1970년대 초 미국의 워터게이트 보도에 비견될 만한 강력한 권력 감시 기능을 수행했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 단계 진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처럼 빛나는 저널리즘의 역할은 그에 상응하는 저널리즘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저널리즘이 이룩한 역사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국 언론에 구조적으로 뿌리내린 고질적인 정파주의와 선정적 보도 관행, 심지어 근거를 추정할 수 없는 가짜뉴스들이 수용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왜 한국 저널리즘은 세계 언론사에 남을 만한 엄청난 성취를 이룩하고도 좋은 저널리즘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가? 이 책은 그 원인을 진단하고 한국의 언론 현실을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해 한국 저널리즘 생태계에 건강한 자극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연구 보고서다. 저자들은 비교언론학적 접근법을 통해 주요 선진국의 대표 신문들과 한국의 10대 종합 일간지를 평가했다. 평가는 미국 ‘우수 저널리즘을 위한 프로젝트’가 개발한 보도 지수인 PEJ 지수와 이를 국내외 상황에 맞게 항목을 조정ㆍ보완한 수정 지수를 이용해 계량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뉴스 수용자, 지식인, 일반 시민들이 어떠한 기사가 좋은 기사인지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취재 보도 현장의 기자들이 구체적인 기사 품질 향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 바탕이 되는 현실 진단 지표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저널리즘’ 총서는 좋은 기사에 대한 명료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한 이번 작업을 비롯해,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에서 나타나는 저널리즘 현상을 분석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나갈 것이다.


저자 소개

김경모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방송 저널리즘과 공정성 위기』(2006, 공저), 『저널리즘의 이해』(2010, 공저), 『사회과학조사방법』(2017, 공저) 등이 있다.

박재영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재)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을 겸직했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서 고대신문 편집인 겸 주간이었으며 MTC(언론사 시험 준비반)와 KUMA(고대언론인회 후원 기자 양성 프로그램)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문 지면의 구성 요소』(2004), 『한국 언론의 품격』(2013, 공저), 『저널리즘의 지형』(2016, 공저) 등이 있다.

배정근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일보 경제부장 및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저널리즘이 본 한국경제』(2007), 『저널리즘 글쓰기』(2014) 등이 있다.

이나연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2년간 동아일보 사회부, 경제부, 금융부, 교육생활부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부자 가족의 경제 교과서』(2004), 『윤리경영이 온다』(공저, 2004) 등이 있다.

이재경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BC에서 사회부 및 경제부 기자로 일했고, 199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쳐왔다. 2007년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에 프런티어 저널리즘 스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기사작성의 기초』(2005), 『한국형 저널리즘 모델』(2013) 등이 있다.

엮은이 : 좋은 저널리즘 연구회
한국의 저널리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여타 산업 부문에 걸맞은 발전을 이루어왔는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국내 언론학 교수 몇몇이 ‘좋은 저널리즘 연구회’를 만들었다. ‘좋은 저널리즘’은 ‘퀄리티 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의 우리말 표현으로, 이 이름처럼 연구회는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좋은 저널리즘을 연구하고 한국 저널리즘의 선진화를 모색하며, 나아가 선진적 저널리즘의 기준을 수립하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퀄리티 저널리즘과 기사 품질 평가의 기준:
한국 언론 선진화를 위한 보도지표 탐구
1. 연구의 배경
2. 한국 저널리즘 후진성의 3원인
3. 해외 퀄리티 저널리즘의 기준 연구 추세: 좋은 저널리즘을 판단하는 기준
4. 한국에서의 기사 품질 연구 흐름
5. 『기사의 품질』이 선택한 평가 기준


2장. 기사 품질 평가의 대상과 방법:
한국 10대 일간지와 해외 3대 유력지의 1면 기사 비교
1. 분석 대상
2. 분석 기간과 표집 방법
3. 내용 분석
4. PEJ 지수와 한국 현실에 적합한 지수


3장. 한국과 해외 신문의 공통점과 차이점:
기사 양식과 유형의 특징
1. 기사 유형: 스트레이트 중심 vs 분석 중심
2. 점프 기사 여부
3. 기사의 주제별 분포
4. 갈등성 기사의 비중
5. 기사 길이: 짧은 기사 vs. 롱 저널리즘
6. 시각적 요소의 활용 방식


4장. 한국의 기사 품질 평가의 내용:
취재원과 정보의 질을 중심으로
1. 취재원의 질과 취재원 활용의 투명성
2. 취재원의 독립성
3. 기사가 전하는 정보의 가치
4. 주관의 배제
5. 정보의 독창성
6. PEJ 지수를 통해 평가한 한국 신문 기사의 품질


5장. 한국 신문 기사의 현실과 미래:
기사 품질 성찰의 교훈과 과제
1. 한국 신문의 품질 수준
2. 무엇이 문제인가
3. 한국 신문 왜 퇴보하나
4. 한국 신문 어디로 가야 하나


에필로그: 언론의 수준이 민주주의 수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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