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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김뻡씨의 행복여행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40%7,800
판매가7,800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작품 소개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왜 나는, 그리고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 걸까?

거대한 담론이 길을 가로막을 때, 여행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길을 밝혀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방식이다. 특히 그 주제가 사랑이나 자유처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면 여행은 분명 그 뒤에 남겨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준다. 김뻡씨에게는 그것이 ‘행복’이었다.

“행복하기 위해서”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설계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을 우선으로 35개국을 선정하고 대륙별로, 계절별로 안배해 이동계획을 세웠다. 시차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기 위해 루트의 진행방향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잡고 비행기 티켓을 샀다. 계절도 방문하는 국가의 시기를 여름 위주로 해서 짐을 줄였다. 2016년 5월 15일, 네팔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행복여행’이 시작되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오마주하여 ‘김뻡씨의 행복여행’을 표방하며 나선 길, 여행이지만 그냥 여행만은 아닌, 자기성찰의 길이지만 또 성찰만은 아닌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책속으로

바라나시의 첫인상은 쓰레기장 같은 환경과 지저분한 사람들, 비위생적인 음식 그리고 불쾌한 지린내였다. 문명화가 덜된 이곳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요동쳤다. 그렇게 혼란스런 마음으로 며칠을 보내고 난 뒤 아무 생각 없이 가트 앞에 앉아 갠지스강과 그네들의 일상을 훔쳐보던 순간, 그냥 사는 방식이 다른 것일 뿐 내가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요동치던 마음이 점점 잔잔해졌다. --- p.43

“덴마크에서 학교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지. 앞으로 뭘 해야 행복한지,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인지를 배우는 곳이야. 나는 그냥 로라가 하고 싶은걸 마음껏 했으면 좋겠어. 행복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해. 부모가 원하는 길로 간다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건 아니잖아.” --- p.112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사람들은 결국 가장 소중하게 남는 것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길에서 나누는 기쁨, 베푸는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함께 길을 걸으며 아플 때 약을 나눠주고, 목마를 때 물을 건네고, 물집을 따주고 밥을 나눠주는 등 서로를 위해 시간을 소비하고 물질을 나누기 때문이다. 이 길이 아름다운 이유는 길을 걷는 이들 때문일 것이다. 혼자 걷는 길인 줄 알았던 산티아고 순례길. 그러나 그 길 위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각자 그 길을 가지만 서로 보듬어주고 돌봐주고 믿어주기 때문에 가는 길, 그리고 갈 수 있는 길 말이다. --- p.163

“행복해지기 위해 진정 필요한 건 용기라고 생각해요. 향유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저도 늦었지만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행복을 찾으러 이곳에 왔어요. 빙하를 보고나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불안과 동요가 사라지네요.” --- p.247


출판사 서평

행복여행가 김뻡씨가 마주친 진짜 행복의 얼굴

‘국민총생산’을 마다하고 ‘국민총행복’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나라 부탄에서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덴마크까지, 카스트의 상흔이 남아 있는 인도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남아공까지, 8개월 동안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35개국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물었다.

“What’s your happiness?”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소박한 여행자 숙소에서, 사막의 텐트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는 우리가 살아갈 오늘과 내일의 철학을 간명하게 정리해 준다. 시골 학교 앞에서 만난 열 살짜리 아이의 짓궂은 장난에서도 행복을 배우고, 여든넷의 아버지를 등에 업고 안나푸르나의 어느 산자락을 걸어 병원에 가는 초로의 아들에게서도 인생을 배운다. 결혼하자마자 타국으로 돈을 벌러 나갔다 3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네팔 청년의 눈빛에는 오래전에 지워진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중첩되기도 한다.

북유럽 국가들의 복지시스템, 네덜란드의 자유, 프랑스의 톨레랑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 스페인과 남미 특유의 가족문화 등 서로 다른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속에서 우리는 김뻡씨라는 렌즈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행복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된다.

어쩌면 무모한 행보지만 8개월간의 무모한 여행이 80년의 무모한 삶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숨 가쁜 하루하루, 잠시 호흡을 늦춰보는 것도 좋으리라.
이제 당신이 대답할 차례다.
“당신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추천사

‘김뻡씨의 행복여행’은 내용 못지않게 여행하는 방식에 눈뜨게 한다. 8개월 동안 35개국을 여행하며 김뻡씨가 가장 주목한 것은 대자연의 웅장함도,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도 아닌 사람이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부터 황혼의 노인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가 찍은 사진에는 멋진 풍경보다 길거리를 뛰노는 아이들, 마을 어귀에서 담소를 나누는 이웃들, 음악과 춤을 즐기는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담겼다. 그들의 표정에서 행복의 단서를 찾고, 그들의 삶에서 행복의 조건을 들춰낸다. 여행서이자 발로 쓴 행복보고서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김뻡씨처럼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이 또 다른 누군가의 행복여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최흥수(한국일보 여행팀 기자)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동안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통해 행복의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었다. 책을 덮고 나니 어느새 행복에 대한 비밀스런 드라마를 한 편 보고 온 듯하다. 행복해지는 길이 궁금한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박성용(드라마 ‘도깨비’ 촬영감독)

행복이라는 커다란 명제를 품고 전 세계를 여행하고 온 그를 통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나의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마음속의 울림을 주는 책이다. - 이기혁(글로벌 스타트업 대표)

행복이란 무엇일까? 진정한 행복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행복의 정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영준(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 대표)

같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이었고 길 위의 행복전도사였다. 이 책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정리한 일종의 행복리포트로, 좌절하는 청춘, 삶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사랑과 행복의 노래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문득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 오동호(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저자 소개

저자 : 김뻡씨

김태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하다 문득 자신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이후 공부에 매진,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새로운 삶이 행복을 약속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에 전세금을 비롯한 전 재산 톡톡 털어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그가 8개월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행복을 탐색하는 과정을 함께한 것이다.
이메일 miraelaw79@gmail.com
페이스북 http://facebook.com/miraelaw

목차

프롤로그 _ 당신 지금, 행복한가요?

네팔 안나푸르나 _ 현재를 살 뿐 미래는 없는 것
네팔 카트만두 _ 행복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부탄 _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고민하지 않아
인도 바라나시 _ 태어난 것이 선물이고 하루하루가 축복이다
인도 아그라와 델리 _ 행복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요르단 _ 작은 친절이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
이집트 _ 양심을 지킨 자만이 영원한 삶을 얻는다

아프리카 1 _ 순간의 짜릿한 행복으로 일상을 견딘다
아프리카 2 _ 행복은 먼저 웃는 것이다

노르웨이 _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봐
덴마크 1 _ 휘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저녁
덴마크 2 _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사회 시스템
스코틀랜드 _ 열정이 마법 같은 행복을 만든다
프랑스 1 _ 온화한 기후가 만드는 긍정적 에너지
프랑스 2 _ 관용과 배려가 없으면 통합도 행복도 없다
산티아고 순례길 1 _ 좀 더 단순하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산티아고 순례길 2 _ 나눔은 행복이라는 요리의 가장 큰 재료다
포르투갈 _ 과거의 영화를 다독이며 새로운 꿈을 키우는 것
스페인 _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저녁식사의 즐거움

미국 뉴욕 _ 나의 행복 보장받으려면 남의 행복도 보장해야지
쿠바 1 _ 진짜 삶을 얻기 위한 투쟁의 가치
쿠바 2 _ 행복 위해 때론 변화와 반항이 필요하다
멕시코 _ 자신이 사회에 유익한 존재라는 자부심
페루 _ 행복이란 시간을 공유하는 것
볼리비아 _ 빈곤 속에서 찾는 희망의 불꽃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_ 행복을 원한다면 진짜 사랑을 해봐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_ 행복해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뉴질랜드 _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_ 내 어머니의 행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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