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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편이야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난 네 편이야

세상을 바꾸는 이들과 함께해온 심상정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4,800
전자책 정가20%11,800
판매가11,800

난 네 편이야작품 소개

<난 네 편이야> 세상에 맞서 당당하게 살고 싶은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이야기

“정말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일으키며 끝까지 2017년 5월 19대 대선을 치른 심상정. 득표는 주요 다섯 후보 중 꼴찌였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엄청난 후원금이 쏟아지고,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모의 대선 당선증을 보내 주는 등 그에게 박수와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낙선자에게 이와 같은 응원을 보낸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왜 사람들은 그에게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심상정은 40여 년 동안 우리 사회 가장 다수의 편에서, 약자의 편에서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민주주의, 노동, 인권, 자유와 평등을 지키기 위해 그가 많은 이들과 함께 버티며 걸어온 길은 아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길이었다. 『난 네 편이야』는 심상정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온 이들과 함께 해온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분노와 감동이 뒤엉킨 생생함과 함께, 어떤 이들이 세상을 바꿔왔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그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들이 함께 한다.


출판사 서평

# 6.17퍼센트의 기적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토론의 공정한 룰을 지키고, 토론을 주도하는 모습.
‘공정한 경쟁의 조건에 놓였을 때 제일 잘하네.’
토론회에 나온 심상정을 보고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심상정은 2017년 5월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조기에 치러진 19대 대선에 유일한 진보 정당(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 “정말 끝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일으키며 끝까지 선거를 치렀다. 대선 출마 당시 지지율 1퍼센트로 시작했지만 그가 기록한 최종 득표율은 6.17퍼센트, 득표수는 2,017,458표. 이는 진보 정당 사상 대선에서 얻은 가장 높은 득표였다. 주요 다섯 후보 중 꼴찌의 득표를 기록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4시간 만에 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그에게 쏟아졌다. 500만 원 이상의 고액 후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지만 대선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사람도 심상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모의 대선 당선증을 보내 주는 등 그에게 박수와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낙선자에게 이와 같은 응원을 보낸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이전까지 심상정 역시 ‘진보 정치인은 과격하고 급진적이고 싸움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에 오랜 기간 시달렸다. 하지만 대선 기간 열린 TV 토론회에서 가장 작은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당당하고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에 속 시원함을 느낀 사람들은 이러한 편견을 깨기 시작했다. 그는 기성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은 채 토론을 주도하며 노동자, 서민, 청년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정치가 감동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편을 들어주는 이런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단단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다수의 편에 서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점점 열광하기 시작했다.


# 40여 년 동안, 한순간도 물러서지 않고
언제나 우리 편이었던 사람
“인간답게 살고 싶다.” 내가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공장 담벼락에 가장 많이 휘갈겨 있던 말이다.
‘인간다운 삶이 왜 인간의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이루고 싶은 꿈’일까?

2016년 겨울. 아버지의 후광을 내세워 권력을 잡고, 재벌과 손을 잡고 특권을 휘두르며, 민주주의의 원칙인 인권과 자유를 억압한 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거리로 나왔다. 소수의 특권에 의해 다수의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정의와 상식을 바로 잡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다. 이러한 물결 속에 40여 년 동안 그래왔듯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가장 먼저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시민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광장을 지킨 사람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 정치인 심상정. 그는 1985년 스물여섯의 나이에 대학을 그만두고 하루에 열 시간도 넘게 일해야 했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노동자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했다. 여성 최장기 수배자로 살면서도 당시 열악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다. 주 40시간 노동 쟁취, 산별노조 건설 등 25년 동안 한국의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한 길을 걸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에 이르기까지 한국 진보 정치의 고단하고 어려운 여정을 꿋꿋하게 걸어왔다.
그 안에 숨어 있는 눈물, 분노, 기쁨, 감동의 생생한 순간들을 이 책에 담았다. 『난 네 편이야』는 심상정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꾼 이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책이다. 독재 정권에 맞섰던 학생들, 노동현장에서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청년 노동자들,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자유와 인권을 지켜온 사람들. 학생, 노동자, 시민, 정치인 등 수많은 사람들의 놀라운 도전의 역사가 담겨 있다.

# 세상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평등과 자유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뜨겁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슴이 뻑뻑하게 아픈 시대가 되었다.
나는 그 뻑뻑한 가슴이, 곧 기쁨으로 가득 차는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많은 이들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 그러나 언제나 미래가 더 희망찬 것은 아니다. 심지어 더 고통스러운 내일이 기다리고 있기도 한다. 그 와중에도 변화를 믿는 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그러면 어떤 이들이 세상을 바꿀까. 유능한 사람? 천재적인 사람?
심상정을 보면 알 수 있다. 결국 ‘사람들을 믿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소수의 특권에 맞설 수 있는 다수의 힘을 모을 줄 아는 사람.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수의 지지를 모아낼 수 있는 사람. 끊임없이 새로운 시대와 호흡하면서 더 큰 물결을 일으키는 사람이 결국 그 일을 해낸다. ‘난 네 편이야’라는 믿음을 불어넣어주는 힘. 심상정이 받은 작은 지지율에 우리 시대가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힘만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그 힘만이 좌절과 비관을 도전과 열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변화의 가능성을 믿는 이들이라면 함께 나눠야 할 생각과 통찰들이 가득한 책.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이야기가 찾아온다.


저자 프로필

심상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9년 2월 20일
  •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 학사
  • 수상 2007년 제 9회 백봉신사상
    2006년 대한민국국회 입법정책개발 최우수의원

2014.1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78년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대학 시절『전태일 평전』등을 읽으며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노동자 야학 등을 통해 당시 전혀 존중받지 못하던 노동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대학을 그만두고 노동 현장으로 들어갔다. 1985년 하루에 열 시간 넘게 일해야 했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노동자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한다. 이 일로 지명수배를 당하게 된다.

장기 수배 기간 중에도 경찰의 눈을 피해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을 만들며 노동운동을 이어나갔다. 1990년 연행되어 3년 뒤 만삭의 몸으로 출석한 법정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그는 전노협 쟁의국장, 금속노조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노동자들의 연대 투쟁을 위해 앞장섰다. 단호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철의 여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우리 사회의 일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약한 사람들 편이 되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그는 놀라운 의정 활동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후 탈락, 2008년 민주노동당 탈당, 진보신당 창당, 18대 총선 낙선 등의 좌절을 겪는다. 하지만 전국에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후원이 쏟아지는 등 정의와 상식을 위해 앞장섰던 그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주었다.

이후 2012년, 2016년 총선에서는 연이어 경기 고양갑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에 성공하며 진보 정당 최초의 3선 의원이 되었다. 무상 급식, 반값등록금, 카드수수료 인하, 대형마트 규제 등 약자를 위한 법안을 발의해나가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통합진보당을 거쳐 정의당을 창당하고 당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민주주의를 뒤흔들었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는 가장 먼저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며 시민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광장을 지켰다.
2017년 5월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조기에 치러진 19대 대선에 유일한 진보 정당(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일으키며 끝까지 선거를 치렀다. 득표는 주요 다섯 후보 중 꼴찌였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국민들의 엄청난 후원금이 쏟아지고,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모의 대선 당선증을 보내주는 등 박수와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낙선자에게 이와 같은 응원을 보낸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이십 대 대학생으로 공단에 들어가 노동운동, 진보 정치를 거쳐 오늘에 오기까지 그는 ‘우리 사회의 일하는 모든 이들이 당당해지는 나라’를 꿈꾸었다. 앞으로도 그 꿈을 위해 우리 사회 가장 아래에 있는 다수의 ‘편’에, 새로운 세대의 ‘편’에 서려고 한다.

목차

프롤로그
난 공장에서 일해요│내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그게 왜 꿈인가


1부 난 네 편이야

시골 아이/
돼지 잡으러 다니던 소녀│장난감 가게 딸내미│‘노는 친구들’과 친한 모범생

골치 아픈 여대생/
하이힐 신고 잘 뛰네│상정이 때문에 머리가 아파│당신들과 함께

공장에 가다/
왜 여대생은 공장에 갔을까│둥글게 둥글게 짝!│학교보다 여기가 더 편하네

수배자/
함께하자는 약속, 동맹파업│우리 손으로 해냈어요│대한민국 최장기 여성 수배자│부처님이 보호하고 하느님이 살피시고│나 대신 고문 받은 사람들

대투쟁/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입니다│방화범이 되었네

연애와 결혼/
알면서도 모르는 척, 첫 만남│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난한 사랑의 노래

아들/
엄마는 나보다 금속연맹을 더 좋아해?│슈퍼 엄마가 필요한 게 아니라│너라는 작은 우주에서 배웠어


2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천 리를 보는 쟁의국장│위원장님은 툭하면 수배, 살림살이는 내 몫│왜 싸움꾼이 되었나

살아남은 전태일들/
뭉치면 살아, 흩어지면 죽어│힘 센 사람과 힘 약한 사람이 함께│산별노조란?│헌법 32조와 33조

평등해야 풍요롭다/
일하는 사람들의 힘이 커지다│평등이 무너지면│권력의 자리에 가야│노동운동 그만두고 정치하는 게 아닙니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
알아서 하라는 거지?│늙은 너구리를 잡다│질의서 못 구하면 저 잘려요

대통령과의 설전/
인권변호사와 노동운동가│정치적 민주주의와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민주주의/
세 박자 경제│공주님 잡는 무수리│실패한 혁신


3부 꿈을 꾸겠다 말해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지역구 선거│상복 입은 후보│작은 개미들이 보내주는 큰 응원

단식/
사람을 죽이는 정권│가난한 이들이 보수를 찍는다고?│선한 싸움│대한문 앞 두 점쟁이

낡은 것과의 이별/
‘함께 살자’고 외치기 시작했다│170표의 기적│환청 같은 말발굽 소리

516호의 사연/
박근혜 정부를 맞다│또 다시 사퇴│새로운 진보 정치

촛불 혁명/
폭풍 사자후│‘해결사식 정치’를 넘자│주인은 원래 나였어

노동에 귀천 없고 사랑에 차별 없다/
여러분이 잘못한 게 아니에요│극우 보수는 진보가 잡는다│모두를 위한 정치

청년들/
울지 마세요. 함께 세상을 바꿉시다│꿈만 빼고 모든 걸 새롭게

다시 정치/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언제나 내일이 온다

연혁
참고자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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