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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작품 소개

<지식사회> 급변하는 사회의 판도를 꿰뚫는 지식 거장의 혜안과 통찰
현대적 시각으로 재탄생한 피터 드러커 경영학의 정수 제2탄!

“지식사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는 전체주의가 발흥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을까?’ 질문하고 대답해야 하며 행동해야 한다.”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1909-2005)


지식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이 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1909~2005)는 1985년 10월 [잉크(Inc.)]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의 인생에 계획이 있었는가? 다시 말해 피터 드러커를 만들기 위한 사전 계획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돌아보면 나의 일생은 의미가 있었다. 내가 어디에 속해야 할지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예감한 것은 아마도 30세쯤이었다. 그 이전 10여 년 동안은 어떤 일을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닥치는 대로 우연한 기회에 대응하는 식이었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오스트리아에 계속 머물러 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고, 대학에 가서 4년이라는 세월을 낭비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에 있는 직장을 얻어달라고 부친에게 부탁했고, 지금 내가 하게 된 일과는 가장 관계없는 직업인 수출회사의 견습생이 되었다. 그 후 나는 프랑크푸르트의 소규모 은행에서 일했다. 그것은 내가 영어와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덕분이었다. 그때가 바로 1929년 10월이었다. 주식시장은 폭락했고, 나는 그 은행에 입사한 최후의 직원이자 최초로 쫓겨난 사람이 되었다. 나는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했고 곧 어느 지방 신문사에 취직했다. 그것은 좋은 교육기회였다. 그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돌아보면 내가 한 가지 잘한 것은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는 일이었다. 그 당시 비록 나는 오스트리아 여권을 갖고 있었지만 독일의 보수정치 활동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었다. 1933년 나는 히틀러가 끝내 유태인을 말살할 것이고 스탈린과 조약을 체결하리라는 점 등을 바탕으로 [프리드리히 율리우스 스탈: 보수주의적 국가이론과 역사발전(Fredrich Julius Stahl, Konservative Staatslehre und Geschichtliche Entwicklung)](1933)이라는 작은 책자를 냈고, 곧이어 [경제인의 종말(The End of Economic Man)](1939)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원고는 1939년까지 출판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나의 결론이랄까 통찰을 용인할 출판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1934년 독일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 런던의 한 보험회사에서 증권분석가로서 일했고 그 뒤 투자은행가로 일했다. 내가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었다면 그곳에 계속 있었겠지만, 그런 일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했다. 4년 후 나는 미국으로 왔다.”
피터 드러커는 제1차 대전의 진앙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20세기를 온전히 살고 21세기 초인 2005년, 96세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타계했다. 일생 동안 다양한 삶을 살았던 그는 역사, 경제, 경영, 기업 컨설팅을 비롯해 사회과학, 일본 미술,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였고, 말년에는 비영리단체 컨설팅과 사회생태학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드러커의 궁극적인 관심은 ‘어떤 사회가 기능적인 사회인가?’라는 질문이었다.

드러커는 스스로 자신을 ‘방관자(bystander)’ 또는 ‘관찰자(observer)’라고 규정했고, 마셜 맥루언(Herbert Marshall Mcluhan, 1911~1980)은 드러커를 “듣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사람(The man who came to listen)”이라고 했다. 이 책은 20세기와 21세기 초에 걸쳐 피터 드러커가 사회를 어떻게 관찰하고 분석했으며, 또 그 이후의 사회를 어떻게 전망했는지 그의 선견력과 통찰력을 서술하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인간사회가 원시 공산사회 → 봉건사회 → 자본주의 사회를 거쳐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사회로 귀결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드러커는, 산업혁명 후 20세기 초까지 경제인 사회(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 경제인 사회의 실패로 인한 1930년대 초 비경제인 사회(전체주의 사회와 군국주의 사회)의 등장 → 제2차 세계대전에서 비경제인 사회의 패배 → 자유산업사회 → 경제인 사회의 밑바탕 요소의 단절 → 기업가적 사회 → 경제인 이후의 사회(연금기금 사회, 조직 사회, 지식 사회)로 이어진다고 해석했다.


저자 프로필

이재규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7년
  • 학력 경북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학사
  • 경력 삼익 THK 사외이사
    태창철강 경영고문
    TBC 대구방송 비상임 이사
    영원 무역 사외이사
    2005년 대구대학교 총장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객원 교수
  • 수상 2005년 청조근정 훈장

2014.11.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재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70년부터 현대자동차와 영진약품 등 기업체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그후 대구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가르쳤고, 2005년 동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대구은행, 화성산업, 한국전기초자 등에서 사외이사를 지냈고, 현재 삼익THK 사외이사와 한국드러커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
1992년 12월,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자택에서 드러커를 처음 만난 후, 타계하기 전까지 매년 만나 배움을 얻었고, 대한민국 최고의 피터 드러커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피터 드러커 관련 번역서인 [창조하는 경영자] [경제인의 종말]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경영의 실제][자기경영노트][넥스트 소사이어티][프로페셔널의 조건]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경제인의 종말] 등을 번역했다.
그외 번역서로 [승자학] [리더십 엔진]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에서 경영을 만나다] [피터 드러커의 인생경영] [피터 드러커 강의]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모차르트 읽는 CEO] [노년의 탄생] [피터 드러커에게 경영을 묻다] 등이 있다.

목차

PART 1 기능적 사회

CHAPTER 01 사회란 무엇인가?
개인에게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부여하는 사회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목적
역사에 따른 인간 모델의 변화
인간의 목적과 사회의 관계

CHAPTER 02 권력의 합법성
합법적 권력이란 무엇인가
합법성의 의미
비합법적 권력
합법적 권력과 비합법적 권력의 충돌
결정적 권력과 결정적으로 중요한 조직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무정부적 대중은 독재자를 추종한다

PART 2 경제인 사회-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CHAPTER 03 자본주의 사회 , 자유평등사회 달성의 실패
고대와 근대의 자본주의
위험부담 활동과 이윤획득 활동
산업혁명
프롤레타리아를 낳은 경제적 자유
경제적 목적달성에 성공하다
사회적 목적달성에 실패하다

CHAPTER 04 사회주의 사회, 계급 없는 사회 달성의 실패
마르크시스트 사회주의
경제인 모델의 종말
마르크시스트 사회주의가 본 자유와 인간자본
제1차 대전의 사회적 의미
다양한 사회주의
새로운 계급의 등장과 전체주의의 징조

PART 3 비경제인 사회, 전체주의 사회와 군국주의 사회

CHAPTER 05 전체주의 사회 , 자유와 평등을 포기한 비경제인 사회
전체주의의 의미와 등장 원인
제1차 대전과 대공황이라는 악마
자유와 평등을 포기하게 만든 불황과 실업
민주주의와 자유사회의 포기
합법성을 가장한 전체주의의 출현
대중이 마법사를 추종하는 이유

CHAPTER 06 전체주의적 군국주의 사회 , 개인이 곧 군인이 되는 사회
전체주의가 추구한 기적, 비경제인 사회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전체주의
사회 유기체설과 영웅적 인간 모델의 등장
완장을 찬 영웅
전체주의적 군국주의 사회
소유도 경영도 없는 생산체제

PART 4 자유 산업사회

CHAPTER 07 대량생산 산업사회
자본주의의 복원력과 대량생산 원리
개인을 대체한 조직
대기업의 의미

CHAPTER 08 자유 산업사회
자유 산업사회
복지국가와 지역사회
자유 산업사회에 대한 미국의 역할
국유화의 환상과 계획경제의 문제
노동조합주의는 해답이 아니다

PART 5 연속과 단절

CHAPTER 09 연속
경제에서 사회로 중심이동하다
경제의 연속성 시대
단절과 변혁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968년의 마르쿠제와 드러커

CHAPTER 10 단절
네 가지 단절
다양한 거대조직들의 사회
드러커와 갤브레이스
인구 문제
연금기금의 역할
국가간 생산분업
단절의 시대에서 기회의 시대로

PART 6 기업가적 사회

CHAPTER 11 기업가적 경제
관리적 경제와 기업가적 경제
콘드라티예프의 장기파동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형태
하이테크의 실제
기업가 정신이 장기파동을 막다
첨단기술 기업과 에디슨의 실패가 주는 교훈

CHAPTER 12 기업가적 사회
사회적 기술로서의 경영
각각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혁명
혁명 대신 기업가 정신
첨단기술은 기업가 정신의 일부분
사회적 혁신
조세정책과 벤처정책의 과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는 권력 집중을 싫어한다
공공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을 결정한다
기업가적 사회와 복지국가

PART 7 경제인 이후의 사회 ,연금기금사회, 조직사회, 지식사회

CHAPTER 13 연금기금 사회
연금기금 혁명과 연금기금 자본주의
개인 자본가 없는 자본주의, 프롤레타리아 없는 사회주의
피고용자 사회 또는 자영업자 사회
자본가와 프롤레타리아에서 지식근로자와 서비스근로자로
새로운 자본, 연금기금
연금기금의 관리
생명보험, 사망보험, 노후보험
기업감사

CHAPTER 14 조직사회
조직의 의미와 기능
조직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조직은 목적을 다양화해서는 안 된다
현대 조직의 특성과 자율성
조직은 계속 변화하고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
지식 조직의 모델로서의 교향악단
영구조직으로서의 지식 조직
사라진 공장 공동체
시민 자원봉사자

CHAPTER 15 지식사회
히틀러, 루스벨트, 테일러
지식사회의 인프라와 지식혁명
지식사회의 경영자
지식사회에서 지식의 의미
지식사회의 특성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시그널
한국은 이미 지식 사회이자 이동사회이다
자유와 평등의 모델, 지식근로자와 지식사회

에필로그 - 어떻게 전체주의의 발흥을 막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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