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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는데 왜 저는 고통을 당하죠? 상세페이지

예수님을 믿는데 왜 저는 고통을 당하죠?작품 소개

<예수님을 믿는데 왜 저는 고통을 당하죠?>

처절한 고통 뒤에 있는 주님의 미소

저는 가끔씩 생각했습니다. 제가 주님을 따르고 믿고 있는데, 왜 나에게 자꾸 고통이 다가올까? 주님은 저의 모든 것을 관장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데, 왜 자꾸 나에게는 고통이 올까? 나의 믿음이 잘못된 것일까?

새벽기도를 다녀오는 어스름한 무렵, 저는 솔직히 주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도, 아이가 더 이상 나을 것 같지 않은 아토피로 고생할 때에도, 저는 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저에게 응답을 해달라고. 주님, 저의 삶을 긍휼히 보살펴 달라고. 하지만 응답은 없었습니다. 저는 괴로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교회를 계속 나가야할지도 고민했습니다. 왜, 왜, 나에게 자꾸 이런 괴로운 일이 발생할까?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하지만 이러한 주님에 대한 원망이 다시 감사로 바뀌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죽은 남편이 다시 살아오지도 않고, 아이의 아토피가 말끔해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주님이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 말입니다.

꿈에서 주님의 모습이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바리세인들의 저주를 받고 있는 그 주님의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님의 입가에는 미소가 보였습니다. 고통 속의 미소.... 그리고 죽음 이후의 부활.

그랬습니다. 부활의 전제 조건은 바로 고통이었고, 그 고통을 능히 이겨내는 미소였습니다. 저는 꿈을 꾸고 일어난 아침, 하루 종일 감격의 눈물을 마음속으로 흘렸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딸아, 너의 고통이 있기에 부활이 있고, 너의 고통이 있기에 천국이 있단다.”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주님을 원망했던 제가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형제자매님들, 지금 고통 때문에 괴로우십니까? 그것은 바로 주님이 바로 당신 옆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곧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행복을 주기 위함입니다. 십자가의 고통 뒤에 부활이 있던 것처럼, 고통 뒤에 행복이 있습니다. 시험에 빠지지 마세요. 고통이야 말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러니 능히 여러분에게는 이겨나갈 힘이 있습니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이 책을 시작하겠습니다. 고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고통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멘.


출판사 서평

● …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주님을 기억하며 : 주님의 마지막 여정은 골고다의 힘들고 괴로운 언덕길이었습니다. 혼자 걷기에도 갈증에 힘들 것만 같은, 그 괴로운 여정들. 이제 곧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는 심정. 그것은 당연히 고통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채찍으로 온 몸이 벌겋게 달아올랐을 그 몸, 그리고 그 상처투성이의 붉은 피를 때리듯 내리 쬐었을 그 뜨거운 태양빛들. 주님의 온몸과 이마에는 땀이 분수처럼 흘렀을 것입니다. 입에서는 가쁜 숨이 흩어져 나왔을 것이고, 침도 말라 목구멍으로는 흙먼지가 들어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 순간이 지나면 자신은 부활할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의 이 고통을 감내해야만 결국 부활이 올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기꺼이 주님은 그 고통을 감내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곧 희망이라는 것을, 새로운 부활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님들.

지금 겪는 고난과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그 고통 속에서 우리는 더욱 강하게 연단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더욱 강해지는지 보시고 계시며, 우리의 앞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 … 어둠이 있어야 빛도 있다 : 고통이라는 것은 우리가 ‘인간’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가 그토록 미약하다는 것, 결국 주님의 품속에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우리가 고통이 없는 나날을 보낸다면, 어쩌면 주님에게 의지해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나 잘났다’며 기고만장하며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그 고통이 있기에, 우리는 오히려 주님의 품에서 더 안락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보는 주님의 얼굴이야 말로 우리를 천국으로 안내하는 부활의 손길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널 때가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거센 풍랑에 맞서서 그들은 힘겹게 노를 저었습니다. 그들은 나약했고, 바람과 풍랑에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곧바로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으셨죠.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주님은 드디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죠.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제서야 제자들은 주님을 알아보고 마음을 놓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 고통은 주님의 십자가를 체험하는 일 :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은 피를 흘리며 몸 안에 있던 모든 액체를 쏟아내셨습니다. 아무도 물을 주지도 없고, 그 누구도 먹을 것을 줄 수도 없었습니다. 그 처절한 한계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날이 저물면 모두가 나를 떠나고 나 홀로 남겨지게 되리라, 나의 친구들이 나를 버리고 멀리 도망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육체적인 고통임과 동시에 또한 정신적인 고통입니다. 이제까지 자신을 따르던 자들이 어느 덧 자신을 배반하고 떠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또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요? 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예언하셨고, 또한 담담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육체적인 고통을 받을 때도 있고, 친구들이 나를 배신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세상살이 다 헛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통은 바로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지금 여기의 현실에서 체험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통 없이 새로운 삶이 있을까요?
고통 없이 더 나은 희망이 있을까요?

주님의 십자가는 부활을 위한 ‘전제조건’이었습니다. 죽어야만 살아납니다. 죽지 않으면 부활할 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도 괴로움과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부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_ 최지영

선교사로 세계의 오지를 다니면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왔다.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 그리고 선교를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된 수많은 난관을 통해 오히려 더욱 견고한 믿음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주님에게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목차

■ 프롤로그
처절한 고통 뒤에 있는 주님의 미소

■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셔서”
-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주님을 기억하며

■ “고통 뒤에 있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
- 어둠이 있어야 빛도 있다

■ “고통은 주님의 십자가를 체험하는 일”
- 죽어야만 살아나는 우리의 인생

■ “고통이야말로,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길”
- 더 강하게 연단되는 우리의 믿을 위해

■ “주님의 사랑스러운 채찍, 고통”
-사랑하지 않으면 채찍도 없다

■ “창세전부터 고통을 계획하신 주님”
- 고통은 준비되고 있었다

■ “목적을 깨닫게 하시는 온전한 주님”
-경주자로서의 인생, 목표를 이루게 하는 힘

■ “고통은 유혹을 이겨내는 힘이다”
- 가볍고 맑은 삶을 위한 조언

■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 고통”
-사도 바울의 평정심이 의미하는 것

■ 사단과의 한판 승부, 고통의 또 다른 의미
- 우리의 믿음에 대한 견고한 증명

■ 에필로그
세상의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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