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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대륙전략연구소 총서 제3호 | 팡리즈 강연집
소장전자책 정가14,000
판매가14,000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작품 소개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중국의 근대화, 민주화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팡리즈의 강연집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순수한 자연과학자,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에 관한 수많은 논문으로 천체물리학계에서 세계적 지도자가 된 그가 이러한 정치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 강연집에서 읽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중국 민주주의의 투사 팡리즈, 그를 주목하라!
팡리즈는 가난한 철도 공의 아들로 베이징에서 1936년에 태어났다. 명석한 두뇌로 일찍부터 자연과학, 특히 물리에 관심을 가졌고, 베이징 대학 물리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그러한 그가 반우파투쟁이라는 정치투쟁에서 우파로 지목되면서 하방(下放)되어 광산의 막장에서 노동하는 고초를 겪는다.
광산에서 1년간 중노동을 하면서 그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책을 통하여 공부하면서 천체물리학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는 다만 장연형상 속에서 증명할 수 있는 과학이 좋았고, 또 이를 연구하고 싶었던 순수한 학자였다.
그러나 그가 중국에서 새로 연구하는 천체물리학은 마르크스 이론에 없는 것이어서 이를 연구할 수 없는 중국의 정치 체제에 대하여 순수하게 연구를 하게 해달라는 운동을 펼친다. 그는 과기대학 부총장에 오른 뒤에도 이러한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그리하여 연구를 위하여 중국공산당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기에 ‘공산주의가 자연과학의 연구를 지도할 수 있다.’는 도그마를 깨트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그는 연구를 위하여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여러 곳에서 강연을 펼친다. 물론 그에게는 강한 압력이 왔다. 공산당에서 쫓겨나고 마지막에는 과기대 부총장에서 쫓겨나서 베이징 천문대 연구원으로 좌천시킨다. 민주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연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연구의 자유를 획득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굽히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덩샤오핑에게는 눈에 가시였다. 결국 그는 덩샤오핑에게 공개적으로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공개편지를 썼고, 덩샤오핑은 그를 고소하려고까지 했다. 이러한 사실들이 밖으로 알려질수록 중국 내의 민주화 열기는 넘쳐흘러 나왔다.
드디어 1989년 5월 말부터 시작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는 베이징 시가를 덮었다. 1주일이 지나도 끝나지 않자 중국 당국은 군대를 동원하여 이를 진압한다. 그리고 팡리즈는 이 데모를 배후 조종한 사람으로 지목하여 지명 수배령을 내렸다. 그 후 팡리즈는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에 숨어서 1년 넘게 있다가 미국으로 망명한다.

중국의 근대적 민주주의 역사, 그를 통해 기억하라!
팡리즈가 내세운 이론은 간단하다. 낙후된 중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하여서 필요한 것은 과학이고, 이를 제대로 연구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과 민주는 동전의 앞뒷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민주는 위에서 은혜를 베풀듯이 내려 주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비록 무장 저항을 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인민의 꾸준한 저항과 힘으로 쟁취해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시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강하게 조였던 끈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 준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중국 당국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연구의 자유, 신체의 자유, 언론의 자유, 결혼의 자유 등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면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팡리즈의 주장은 1919년 5·4 운동에서 베이징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와서 주장한 것이 7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중국에 맥맥이 흐르는 민주화의 열망은 70년 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고, 이는 군대의 힘으로 제압되었지만 여전히 인민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것은 아닐까?
중국의 근대화, 민주화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팡리즈의 강연집이다. 그는 ‘민주주의는 하사(下賜)해 주는 것이 아니다.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순수한 자연과학자,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에 관한 수많은 논문으로 천체물리학계에서 세계적 지도자가 된 그가 이러한 정치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 강연집에서 읽을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팡리즈
저자 팡리즈(方勵之)는 베이징(北京) 출생. 16세 때인 1952년 베이징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하고, 졸업 후 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연구생활을 하였던 천체물리학자. 1957∼1958년의 반우파(反右派) 투쟁에서는 우파로 몰려 당적을 박탈당하였고, 1966∼1976년의 문화혁명 기간에는 대학에서 쫓겨나 이른바 하방(下放)을 당한 가운데 연구활동을 계속하였다. 문화혁명 후, 연구자로 복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논문을 발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1978년 공산당에 재입당하였다.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의 과학기술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1986년 12월,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가 시작되자, 학생시위에 선동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공산당에서 제명되고 대학에서 쫓겨났다. 그 후 베이징천문대학 연구원이 되었으나, 1989년 1월 정치범의 석방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덩샤오핑(鄧小平)에게 보냈고, 1989년 민주화운동에 불을 당기는 역할을 하였다. 1989년 6월 4일 텐안먼(天安門) 사태 때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에 피신해 있다가, 1990년 6월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역자 : 권중달
역자 권중달(權重達)은 중앙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만 정치대학에 유학하여 「《자치통감》이 한국과 중국의 학술에 끼친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중앙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6년에 정년퇴임하였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겸 삼화고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역자 : 이건일
역자 이건일(李健一)은 공군사관학교(제14기)를 졸업하고, 중화민국 문화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 졸업하였다. 그후 미국 USC 방문교수, 중국 북경대학 방문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겸 대륙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목차

-끝나지 않은 중국 근대화의 화두 | 권중달
-《팡리즈 강연집》 출판에 붙여 | 가오쉬쥔
-역사 속에서 자신의 좌표를 찾기 위하여 | 천츄메이
-현실을 직시하며 진실을 말하는 책
-팡리즈의 강연집 출판에 앞서
-팡리즈, 중국은 이러한 학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 우궈청
-진귀한 답신 | 가오쉬쥔

제부 중국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
-민주·개혁·현대화
-지식은 개혁의 관건
-누가 참된 민주인가?
-중국 개혁의 돌파구
-민주주의는 위에서 베푸는 은혜가 아니다
-민주와 안정에 대한 이해
-‘도구론’을 근절하라
-현대과학의 시각에서 중국의 전통문화를 반성하다

제부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지금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풀을 먹고 피를 짜야하는 대륙의 중년교사들
-지식인은 반드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위기감’ 속의 책임
-우리는 지금 역사를 쓰고 있다

제3부 역경 속에서도 굳게 지키는 것들
-나의 1987년 5월 21일
-카프리를 다시 방문하다
-민주주의는 쟁취하는 것
-전방위적 개방, 전면적 개혁
-중국이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개혁
-항상 성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 리수셴
-어린 아이를 구합시다

부록 팡리즈에 대한 공감
-아름다운 중국인의 마음, 팡리즈 | 가오쉬쥔
-팡리즈, 중국대륙 사회의 양심 | 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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