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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백작부인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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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름발이 백작부인 3권 (완결)
    절름발이 백작부인 3권 (완결)
    • 등록일 2019.11.22.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 절름발이 백작부인 2권
    절름발이 백작부인 2권
    • 등록일 2019.11.22.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 절름발이 백작부인 1권
    절름발이 백작부인 1권
    • 등록일 2019.11.25.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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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백작부인작품 소개

<절름발이 백작부인> 한 여자가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램프를 켰다. 빛이 들어오자 거울에 비치는 낯선 여자의 모습이 들어왔다.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이 아니다.

“엘리자베스.”

지금 거울에 비치는 이 여자를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이걸로 이번 달 남편의 의무는 다했다.”
“왜 안 하던 짓을 하는 것이지!?”

분노를 억누른 차갑고 날카로운 남자의 말들.

“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절 죽이지 말아주세요. 마님!”
“죽어 나간 하녀들은 6명 정도 됩니다…. 걸음걸이를 쳐다보았다 는 이유로 채찍질하셔서..”

그녀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녀는 죽고 싶지 않았다. 다시 외롭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살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었다.

이곳이 소설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렇게 전혀 연관이 없던 두 세계의, 두 여자의 운명이 얽히고 바뀌어나가기 시작했다.

*

엘리자베스는 한 번도 그 누구를 진실하게 대한 적이 없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들은 소설 속 내용대로 흘러갈 것이라 생각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곳은 다른 세계, 즉 또 다른 현실이었다. 그녀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그들 본인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또 다른 하나의 세계였다.
그런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하자 엘리자베스에게도 변화가 시작된다.

“이제 진정한 당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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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능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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