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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의 사랑 상세페이지

사선의 사랑작품 소개

<사선의 사랑> ※ 서평

“그녀가 만들어낸 황홀한 사랑 이야기는 뜨거운 열정과 빠르게 가슴을 두드리는 흥분으로 가득하다.”- 로맨틱 타임스 -
“재치 만점의 대사들, 멋지고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들! 이 책에는 원하는 모든 게 다 들어 있다.” - 올드 북 번 가제트 -


※ 책 소개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한 남자의 고백

처음 그녀를 본 순간, 전 깨달았습니다. 그녀가 운명의 상대라는 사실을.
하지만 차마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제 삶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저 꿈 속에서 만나는 그녀의 모습에 만족할 뿐이었지요.
하지만 하늘도 제 마음을 알았을까요?
그녀가 제 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여자를…… 이대로 가슴에 안고 싶습니다.

※ 책 속에서

“자기, 단둘이 얘기할 수 있게 밖으로 나가자고.”

펠리페는 캐리의 팔을 붙잡아 로비 입구 쪽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그녀는 내키지 않는 듯 팔을 빼내고 큰 소리로 웃었다.
“내가 따라갈 거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미친 게 틀림없어요.”

펠리페는 자신에게 향해 있는 리히터의 시선을 느꼈다.
“날 보고 싶어했던 거 알아. 전화 못 한 건 미안해. 그 동안 바빴거든. 그러니까 제발 화는 그만 내고…….”

“당신을 보고 싶어했다고요?”
캐리가 어처구니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당신은 날 트렁크에…….”

펠리페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녀의 입을 막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해야 했다. 펠리페는 그녀를 품에 꼭 끌어안고 더욱 열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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