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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아포리즘으로 읽는 루소의 고백록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3%8,000
판매가8,000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작품 소개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 루소는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을 거의 받은 적 없이 독학으로 사상을 발전시켜 사회 철학적인 문제들에 독자적인 이론을 펼치며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뛰어넘고 오직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듯 보이는 독특한 인물이다. 루소의 『나는 이렇게 루소가 되었다』는 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고 성장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연대기인 동시에 한 인간을 둘러싼 배경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어떤 삶과 사상을 낳게 하는가에 관한 보고서이다.


출판사 서평

“나는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모방할 사람이 전혀 없을 한 사람을 완전히 자연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될 것이다.”

루소는 탁월하고 독특한 인물이다.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이 독학으로 지식을 쌓고 사상을 발전시켜 사회 철학적인 문제들에 독자적인 이론을 펼친 것도 놀랍지만, 일반적인 사회 규범을 간단하게 뛰어넘고 오직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한 듯 보이는 그의 이력은 천진함과 방탕함 사이를 오간다. 루소의 『고백록』은 이러한 그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하고 성장하였는지를 드러내 보이는 연대기이자, 한 인간을 둘러싼 배경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어떤 삶과 사상을 낳게 하는가에 관한 보고서이다.

“내 『고백록』의 목적은 내 삶의 모든 상황들에서 ‘나의 내면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다”
이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고백록』은 루소가 세간의 비난과 거친 공격으로 불안과 절망감에 시달리던 시기에,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세상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씌어졌다. ‘최고의 선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성’이라는 모토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솔직하고 상세하게 서술했다. 약점과 치부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한편 자신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변명하는 모습도 보인다. 개인의 사생활과 그때의 감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논평을 붙이는 이런 서술 방식은 이후에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루소는 『고백록』에서 어린 시절 배운 좀도둑질, 어머니뻘 되는 후견인인 바랑 부인과의 미묘한 관계, 아내인지 하녀인지 불분명한 채로 동거한 떼레즈,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아이들을 차례로 고아원에 보낸 행위, 자신의 교육서인 『에밀』 에 대한 정치적 종교적 박해로 인한 정신착란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영혼을 독자들의 눈에 투명하게 보이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독자들에게 내 영혼을 모든 관점에서 보여주고 내 영혼에 모든 조명을 밝게 비추어 내 영혼 안에서 독자들이 알지 못하는 움직임은 하나도 없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독자가 그 결과들을 낳은 원인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새겨들어야 할 가치가 있는 문장들
루소의 『고백록』은 순차적인 시간에 따라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탄생에서부터 새로운 세상인 파리로 출발할 때까지(1712~1740)를 쓴 1장-6장, 2부는 파리로 출발해서부터 온갖 세파를 겪고 생-피에르 섬을 떠날 때까지(1741~1765)를 쓴 7장-12장이다.
『고백록』이 내용으로 보나 형식으로 보나 문학사에 남을 빛나는 작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21세기의 한국 독자들이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따라서 이 책은 독자들이 접근하기에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루소의 『고백록』을 따라가면서 각 장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새겨들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장들을 뽑아 묶은 것이다. 그리고 그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를 알 수 있도록 그 말이 들어 있는 원문 부분을 발췌해서 실었다.
각 장의 앞에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장의 내용을 요약해서 넣었다. 루소의 인생 역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나서 그의 말을 이해하고 싶다면 뒤에 붙은 연보를 먼저 읽고 나서 본문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는 1712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타지로 떠나 친척집을 전전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사촌과 함께 목사의 집에 맡겨져 초보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2년 만에 제네바로 돌아왔고 청년기를 방랑 생활을 하며 떠돌았다. 후견인이자 연인이었던 바랑 부인과 함께 지내다 헤어지고 나서 자연을 벗 삼아 자유와 고독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다방면으로 책을 읽으면서 사상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한때 백과전서파 사상가들과 교류하기도 했지만 이들과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파리를 떠나 한적한 곳에 살면서 『신 엘로이즈』, 『사회계약론』, 『에밀』 등의 책을 출간했는데 『에밀』이 종교계와 철학계의 공격을 받고 금서가 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거주지를 옮겨 다니다 영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유럽의 여러 곳을 떠돌다 프랑스로 돌아와 파리 근교에서 살다가 1778년 급격한 건강 악화로 생을 마쳤다. 유해는 에름농빌 호수의 푀플리에 섬에 묻혔다가 프랑스 혁명 이후 유골이 1794년 팡테옹으로 옮겨졌다.

역자
김대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문예진흥원 심의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커피를 마시는 도시』, 『영어 교양 상식 사전』, 『그리스 신화 속 7 여신이 알려주는 나의 미래』 『인문 교양 174』,가 있으며, 편역서로 『배꼽티를 입은 문화』, 『반 룬의 세계사 여행』, 역서로 『가족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독일 이데올로기』, 『마르크스, 엥겔스 평전』, 『마르크스에서 헤겔로』, 『마르크스 엥겔스 문학예술론』, 『루카치: 사상과 생애』, 『게오르그 루카치의 미학사상』, 『무대 뒤의 오페라』, 『영화음악의 이해』, 『돈과 인간의 역사』, 『패션의 유혹』, 『여신들로 본 그리스 로마 신화』,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영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제1권 1712-1728
제2권 1728
제3권 1728-1730
제4권 1730-1731
제5권 1732-1737
제6권 1737-1740
제7권 1741-1747
제8권 1748-1755
제9권 1756-1757
제10권 1758-1759
제11권 1760-1762
제12권 1762-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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