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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다 기차의 추억 상세페이지

칼다 기차의 추억작품 소개

<칼다 기차의 추억> 작가 카프카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이 책은 이처럼 다채로운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 다양함 속에는 탄생과 소멸, 소외와 부조리, 슬픔과 기쁨, 불안과 좌절, 희망과 의지 등등 우리의 삶을 사유와 깨달음으로 이끄는 다양한 테제들로 가득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어디에도 예속되길 철저히 거부했던 작가 카프카의 심원한 문학세계 전모와, 그 무엇에도 제어되지 않았던 놀라운 상상의 밀도를 체감할 수 있다. 세상을 향한 통찰력 깃들인 상상을 통해 인간내면의 심연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 카프카의 열망과 치열한 작품세계를 한눈에 일별할 수 있는 것이다. 책 본문에 포함된 삽화 다섯 점은 그가 직접 자신의 창작노트 여백에 그렸던 그림들이며, 우리말로 옮긴 역자의 정밀하며 튼실한 번역도 이 책을 눈여겨보게 하는 장점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타인을 억누르는 가공 권력과의 힘든 싸움을 사실적 문장으로 그려낸 카프카적인 사유의 진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원고지 열 매 미만에 불과한 촌철살인적 언어로 작가는 가상과 실상의 양면 세계에 관한 우의 가득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세계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작가 카프카의 개성 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가 쓴 아흔아홉 편의 울림이 깊은 소설들, 어떤 단락이든 눈길 닿는 작품마다 기지, 통찰, 역설, 풍자, 환상으로 가득한 드높은 상상력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작품성향에 따라 여섯 단락으로 나뉜다. 1부는 [황새 같은 새] [변신] 등 동물들에의 비유로 풀어낸 우의적인 작품들, 2부는 [칼다 기차의 추억]을 비롯한 여행자의 불안과 소외를 다룬 작품들, 3부는 세상 상인들에게 비친 물질의 허구성을 다른 작품들, 4부는 익히 알려진 [법 앞에서]를 비롯한 공동체적 사회를 소재로 한 작품들, 5부는 관찰자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본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비유한 작품들, 6부는 논리적 사고로 설명하기 어려운 군중과 예술가의 심리묘사를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작가 카프카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이 책은 이처럼 다채로운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 다양함 속에는 탄생과 소멸, 소외와 부조리, 슬픔과 기쁨, 불안과 좌절, 희망과 의지 등등 우리의 삶을 사유와 깨달음으로 이끄는 다양한 테제들로 가득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어디에도 예속되길 철저히 거부했던 작가 카프카의 심원한 문학세계 전모와, 그 무엇에도 제어되지 않았던 놀라운 상상의 밀도를 체감할 수 있다. 세상을 향한 통찰력 깃들인 상상을 통해 인간내면의 심연에 도달하고자 했던 작가 카프카의 열망과 치열한 작품세계를 한눈에 일별할 수 있는 것이다. 책 본문에 포함된 삽화 다섯 점은 그가 직접 자신의 창작노트 여백에 그렸던 그림들이며, 우리말로 옮긴 역자의 정밀하며 튼실한 번역도 이 책을 눈여겨보게 하는 장점일 것이다. 이후 역자의 번역으로 카프카의 모든 단편, 일기, 아포리즘, 에세이 등이 망라된 [단편소설전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프로필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883년 7월 3일 - 1924년 6월 3일
  • 학력 1906년 프라하대학교 법학과 박사
  • 경력 1908년 노동자재해보험국
  • 데뷔 1912년 소설 실종자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프란츠 카프카
마흔한 살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독신이었고 병마와 싸우며 원고를 썼으며 단 한 번도 세속적인 영화를 누린 적이 없었다. 대상을 향한 고통스럽도록 예리한 시선, 마치 현미경의 렌즈로 치밀하게 관찰한 듯한 언어로 환상적이며 독창적인 우의를 담은 서사세계를 그려냈다. 무기력한 인간들과 이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은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를 암시했으며, 이 같은 독특한 기법으로 카뮈와 사르트르가 지적했듯이 실존적이면서 매혹적인 상징주의 문학을 완성했다. 세상을 억누르는 힘과의 고독한 싸움을 결코 놓지 않았던 작가 카프카, 죽음에 이르러 자신의 모든 작품들을 불태워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그의 소설은 결코 불태울 수 없는‘재(灰)가 되기를 거부하는 진실’을 담고 있었다.

옮긴이 이준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를 마쳤고, 결혼 후 독일에서 여섯 해를 머물며 공부했다. 이후 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를 마쳤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행자 예찬』 『엘턴브리프』 등이 있다.

목차

1부 유순한 동물들
재칼과 아라비아인 / 황새 같은 새 / 혼혈/독수리 / 초록빛 용 / 뱀 주술사 / 짧은 우화 / 유대인 교회당의 동물 / 학술원에의 보고 / 짧은 우화 2 / 엘버펠트의 말들 / 변신

2부 여행자의 하룻밤
칼다 기차의 추억 / 사냥꾼 그라쿠스 / 황제의 전갈 / 인디언이 되고 싶은 소망 / 여행자 예찬 / 귀로 / 갑작스러운 산책 / 길 위의 아이들 / 항해사 / 늙은 거지 / 이웃 마을 / 로빈슨 / 파발꾼들 / 사이렌의 침묵 / 정체가 드러난 사기꾼 / 산으로의 소풍 / 지나쳐서 뛰어가는 사람들 / 승객 / 거절 / 시골의사 / 광산 방문 / 꿈 / 에른스트 리만 단편 / 다리 / 산초 판자에 대한 진실 / 출발 / 가시덤불 숲 / 귀향


3부 세상의 상인들
양동이를 탄 남자 / 이웃 / 상인 / 포세이돈 / 상인 메스너 / 일상의 당혹 / 공고해지기

4부 법과 공동체
법 앞에서 / 변호인 / 농장의 문을 두드리고 / 징집 / 황실의 대령 / 영웅들의 출옥 / 신입 변호사 / 어떤 형제 살해 / 게임 규칙 / 감방 동료 / 코멘트 / 중재자 / 사슬 / 사원의 건축 / 도시의 문장 / 공동체 / 거부 / 레슬러 / 시험

5부 일상의 근심
열한 명의 아들 / 가장의 근심 / 다락방에서 / 오래된 종이 한 장 / 성벽 공사 소식 / 커다란 소음 / 빵 / 의심 / 골목길 창문 / 독신남의 불행 / 밤중에 / 왕의 말 / 결심들 / 불행한 존재 / 천사 / 프로메테우스 / 비유들에 대해서 / 멍하니 밖을 내다보기 / 나무들 / 둘로 나뉜 / 옷 / 이사벨라 / 팽이 / 두 친구 / 끈기 놀이

6부 관객의 열망
관람석에서 / 남자 기수에 대한 고찰 / 특별석에서 / 단식예술가―네 가지 이야기들, 첫 번째 괴로움 / 작은 여자 / 단식 예술가 / 여가수 요세피네 아니면 생쥐 무리

옮긴이의 말 / 간추린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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