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7.02.24.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5.8MB
- 약 1.5만 자
- ISBN
- 9791187983019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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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산,들> 넓은 하늘 밑에서도 갈 곳이 없다.
제일 친한 곳이 늘 나무하러 가던 산이었다.
짚북더기보다도 부드러운 두툼한 나뭇잎의 맛이 생각났다.
그 넓은 세상은 사람을 배반할 것 같지는 않았다.
빈 지게만을 걸머지고 산으로 들어갔다.
그 속에서 얼마 동안이나 견딜 수 있을까가 한 시험도 되었다.
– – 산 중에서– –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 을 쓴 소설가로 고향에 대한 그림움과 이국(특히 유럽)에 대한 동경을 글을 통해서 알수있는 작가이다. 한국의 수험생이라면 반드알고 읽어야 단편도 많이 쓴 작가이다.
이효석:李孝石
(1907년 ~ 1942년)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 호는 가산(可山). 강원 평창(平昌) 출생. 1928년에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동인회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여 《돈(豚)》,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에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가 된 후에는 《산》, 《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향토적인 작품들과 달리 이효석의 삶은 전원이나 시골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미 병들다》, 동성애를 다룬《화분(花粉)》 등을 계속 발표하여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 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1.작가소개
2.책머리
3.산
-산에 들어온 중실
-쫓겨난 중실
-별이 됨
4.들
-초록의 바다
-나는 들사람이요
-창조의 기쁨
-들딸기
-달빛과 딸기에 꼬임
-학교에서 쫓겨나다.
- 비밀
-들의 아들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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