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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은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00
판매가9,600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작품 소개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가 많은 안녕하신가영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고 조용한 뮤지션으로 생각되어졌을지 모른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노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고스란히 느껴보자.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살이 찌지 않는 맥주 같다!

사랑을 말하면서 끈적하지 않고, 담백하게 쓰면서 유머러스하고, 따스하면서 식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책이란, 살이 찌지 않는 맥주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읽기 전까진. 이 책은 한 줄짜리 시 같은 언어유희부터, 일반적인 에세이와 액자식 구성 같은 새로운 글까지 실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쓰였다. 이래서, 음악가의 글은 항상 매력적이다. _소설가 최민석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
마음에 와 닿는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순간의 순간들
“새로운 기억이 자리 잡기 전에
옛날의 좋았던 기억들을 남겨놓아야지”

이름보다 멜로디가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안녕하신가영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음악 활동을 해온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 책『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안녕하신가영의 프로젝트 앨범 ‘단편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톡톡 튀는 이야기 그리고 노랫말이 함께하는 책이다.

‘좋은’ 뮤지션이 되는 일보다 ‘그냥’ 뮤지션이 되는 일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꾸준히 무언가를 조용히 해나가는 것이 아마도 가장 어렵고 위대한 일일 것이다. _p.23

앞으로도 물론 다분히 노력해야겠지만 전하고 싶은 글과 말을 항상 잘 다듬어서 정성스럽게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일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 그런 노력들이 잘 담겨져 많은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일구어내는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있을까. _p.59

지친 하루 끝에서 만난 소중한 나의 하루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괜히 뒤돌아보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런 날 한 번쯤은 가장 좋았던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가 많은 안녕하신가영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고 조용한 뮤지션으로 생각되어졌을지 모른다. 이 책은 노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뮤지션의 일상, 목적 없이 떠난 여행, 잊혀진 것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 좋아하는 것들, 유치한 상상들,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순간의 순간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듯 써내려갔다. 그녀는 평범한,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서 즐거움(아주 작은 즐거움이라도)을 찾아내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그녀의 글쓰기는 폭이 넓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그녀는, 바쁘게 움직이는 지하철 속 사람들을 보며 ‘2호선(p.14)’ 같은 단상을 쓰기도 하며,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지하철 속 사람들을 보며 ‘스매치기(p.116)’ 같은 상상 가득한 글을 쓰기도 한다.

2호선은 오늘도 어디론가 우리를 실어나른다. 어떤 사람은 틈틈이 한강을 비추는 유리창 속의 자신을 마주하고, 또 다른 사람은 어딘가에 기대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묵묵히 고 개를 떨구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순환하는 삶이,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기를. _p.14

소매치기범은 당연히 지갑을 훔쳐도 남는 것이 없다. 가장 비싸고 많이 남는 건 역시 스마트폰인 것 같은데, 소매치기범이 스마트폰을 훔치기에는 꽤 힘들 것 같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주시하고, 손에 들고 있고, 그야말로 철통보안이 따로 없다. 만약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 범죄가 유행한다면 신종어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 바로 ‘스매치기!’ _p.116

안녕하신가영은 그날그날의 에피소드와 순간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독자들에게 글로써 공감과 재미를 전한다. 따뜻한 글부터 감성이 묻어 있는 글 그리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재미있는 글까지 안녕하신가영의 ‘진짜’ 이야기가 가득하다. 진심으로 안부를 묻는 안녕하신가영의 노래처럼 진심이 담긴 이 책은 일상에 지친 독자들은 따뜻한 위안을 줄 것이다.

사람의 얼굴은 어느 순간 변하고,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죽을 때까지 완성되는 것일까. 한 사람이 가지는 고유의 다각형을 잘 다듬고 다듬어 마지막에는 우리 모두 마음에 드는 얼굴로 작별했으면. _p.41

사라진 가게를 보며 잊고 지냈던 내 기억들은 이따금 되살아났지만, 일방적으로 안부를 물어오는 그 가게 앞에서 나만 추억을 한 번 더 선물받은 것 같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_p.170

전쟁과도 같은 여러 번의 사랑을 거치며 상처를 받을 대로 받아본 우리는 예전처럼 사랑하는 일이 어렵고 두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번 다른 사랑을 시작한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 새롭게 빠진 사랑을 그렇게 뜨겁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며. _p.229

추천사

사랑을 말하면서 끈적하지 않고, 담백하게 쓰면서 유머러스하고, 따스하면서 식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책이란, 살이 찌지 않는 맥주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읽기 전까진. 이 책은 한 줄짜리 시 같은 언어유희부터, 일반적인 에세이와 액자식 구성 같은 새로운 글까지 실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쓰였다. 이래서, 음악가의 글은 항상 매력적이다. _소설가 최민석

뮤지션의 일상을 훔쳐보는 재미. 그 재밌는 걸 마치고 나니, 꼭 예술의 형태가 아니어도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창작이며 결과물이라는 그녀의 글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_매거진 [컨셉진] 편집장 김경희



저자 소개


친구
막내딸
아는 사람
베이시스트
싱어송라이터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하루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영

1 겨울에서 봄

2호선·신호등·문래동·명언·나쁜 사람·세 가지 소원·쿨하지 못해 미안해·호두커피·미묘·54,000원의 무지·천재·낭만레코드·네 곰대로 해라·얼굴·겨울에서 봄·무교가 된 이유·정의할 수 없는 것·연필·찾아서 듣는 음악·말의 힘·오렌지주스·인터뷰하신가영
2 인공위성

두 개의 별·104마을·동경·인공위성·좋은 사람·연남동 태훈 오빠·see you soon·이방인·포춘 쿠키·두 아가씨·도토루 커피·맨션·나쓰메 소세키, 오시게·행인·I have a dream·부당거래·스매치기·소화가 잘 되는 우유·민트라디오·좋은 선배·-1·꿀팁·일어나·땅끝마을

3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청춘의 끝은 어디쯤일까·카페를 조명·상처·거절에 익숙하지 않은·작업실론·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음모론·뮤즈·반대과정이론 소설편·불안·오프 너·야간비행·야간비행 다음 날·월요병·변명·천직·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연락·질량보존의 여행 법칙·거북이 부동산·걸음에서 거름·자가진단·썬샤인의 전사들·한 개쯤은 도움이 되겠지·넉살의 안 좋은 예·선택·0416

4 어디에 있을까

이어달리기·다시 또 누군가를·등대·Selfish· 어디에 있을까·첫사랑·고독의 빛·편지 2·바다·내려놓음·꼰대·오이장아찌·업데이트·일상·날씨 운·이재·원·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삼시세끼·좋은 사람·수평선·K·키샤 콜은 모르는 love·그리움에 가까운

* LYRICS
No.01 2호선
No.02 잘 지내니 좀 어떠니
No.03 인생은 알 수가 없어
No.04 겨울에서 봄
No.05 두 개의 별
No.06 104
No.07 인공위성
No.08 떠나야 하는 사람
No.09 편견
No.10 기억하니
No.11 이른 회고담
No.12 반대과정이론
No.13 숨비소리
No.14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No.15 너에게 간다
No.16 유일하게 그러지 않아도 되는 너
No.17 Selfish
No.18 어디에 있을까
No.19 편지2
No.20 그리움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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