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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들의 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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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들의 꿈작품 소개

<어린 양들의 꿈> 예수의 눈으로 본 오늘의 기독교,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소설과 시의 중간 형태를 나타낸 문학 작품이다. 소설이며 동시에 시라는 얘기다. 스토리가 있는 풍자 산문시이다. 그것도 교회의 어색함, 부당함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이다.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두껍고 지저분한 분장을 벗겨내고 맑은 민낯을 똑바로 바라보자. 현대 교회를 치장하고 있는 치렁치렁한 비단을 걷어내고 하얀 속살을 똑바로 지켜보자.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서평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저 길거리 바닥에 뒹굴며 구걸하는 불쌍한 거지 취급하고 있다니까요.
헌금 시간이 되면 찬송가를 부르며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는
싸구려 헌금주머니를 돌린답니다.
“한 푼만 줍숴. 한 푼만 줍숴.”

우리가 교회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예수님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다음엔? 우리는 헌금을 걱정하며 생각한다. 교회의 가장 큰 다툼은 바로 헌금 문제인 것이다. 목사들이 설교할 때나 교회 주보 만들 때 헌금을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수님께서는 헌금이 중요하지만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말아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앞뒤가 뒤바뀌어 행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수님, 예수님께서 지금의 교회를 찾아간다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하신 것처럼,
제일 먼저 헌금주머니부터 내팽개치시면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고 하실 거지요?

지금, 예수님께서 저희를 사랑하신 것처럼
저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이 도처에서 실천되어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고,
저희가 서로 사랑하여
모든 사람이 저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아
도처에서 기쁜 소식이 넘쳐난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수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단 하나의 새 계명조차…….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는 징표를 찾아보았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우리는 이 계명을 잘 실천하고 있는가? 우리가 서로 사랑하여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아, 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구나 하고 생각하겠는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 이웃은 자기 집안이나
자기가 다니는 교회 안에서만 찾으려 하면 안 됩니다.
네 이웃은 그 사람들만이 아니지요.
조금 전,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디에다 팽개치고
이제 와서 성경책을 들고 앉아있는 겁니까?
낯선 할머니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그들의 눈에 눈물을 맺히게 하고,
자기는 돌아앉아 조용히 성경만 읽으면 된다는 겁니까?
저는 그녀가 들고 있는 성경책을 그녀에게서 빼앗아
차창 밖으로 확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네 이웃이란 어떤 사람들일까? 네게 잘해주는 사람들, 너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람들, 네가 다니는 교회의 형제, 자매들뿐인가? 아니다. 네 이웃이란 여행 중에 만난 낯선 사람들, 거리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이다. 네게 잘해주든, 너를 괴롭히든 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다. 우리는 귀찮아서 우리 이웃에게서 고개를 돌릴 뿐이다.

저희 교회에서는 기도시간만 되면 시장바닥보다 더 시끄러워져요.
저희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팔을 위나 옆으로 뻗고 흔들면서
“주여”를 반복해 크게 부르고 소리 내어 기도를 드려요.
통성기도라나 뭐라나.
가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기도드려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방법으로 이를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을 오히려 장려하고 있네요.
그냥 웃어넘기죠.
저희들이 예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나 봐요.

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을 것이랍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답니다.
이렇게 쉬운 걸 사람들은 왜 안 믿는 걸까요?
예수님께서는 주여 주여 하는 말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데요?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목사들이 바울의 서신내용을 강조하며 설교합니다.
그렇게 예수님 말씀보다 바울의 서신내용을 더 중요시 한다면,
예수교 장로회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하지요.
바울교 장로회라 하세요.
사실, 기독교는 대부분 바울의 가르침을 더 중시하는 종교지요.
예수의 기독교가 아니라 바울의 기독교인가요?
마리아 숭배를 이단이라 하면서,
저희들은 바울을 숭배하는 것은 아닌가요?
“목사님께서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고 말했습니다.”
교인들이 말합니다.
그러나 목사님 말이 아니라
예수님 말씀을 들어야지요.
믿음을 구한 다음엔 아버지의 뜻을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믿기는 하는데 행하지 않는다.
이게 올바로 믿은 건가요?

우리는 구원에 대한 수많은 억측과 분쟁에 휘말려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그것을 정확히 찾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억측과 분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아직 깨달은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늘 교인 앞에서 신앙고백 하는 겸손한 자,
예수님의 길을, 진리를, 생명을 함께 찾아가자는 솔직한 자,
교인들 앞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교인들의 발을 씻기는
섬기는 자가 목회자가 돼야 해요.

우리는 목회자들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 그들은 선량하고 신실하며 정직한 사람들이다. 그러한 꿈들이 하나 둘 우리들 앞에서 실현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본다.

신경망기계번역(NMT)의 도움을 얻어 저자가 직접 영어로 번역했고 에디티지에서 영어 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작품은 NMT의 도움을 얻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번역하여 미국 아마존을 통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 출간했다.



저자 소개

저자 이환영은 성경과 신학에 관한 책들 속에서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오랫동안 질문을 품어왔다. 신앙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신은 어디에 있는가? 인간은 왜 존재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해답을 찾아다녔지만 오히려 질문만 자꾸 쌓였다고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질문에 대한 질문들뿐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문화예술학을 전공했으며 7급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20여 년간 근무하고 명예퇴직 했다. 정보통신부장관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퇴직 후 그는 잘못된 욕망에 이끌려 살아온 과거를 반성하며 강원도 산골에서 칩거하다가 이번에 스토리가 있는 풍자 산문시를 들고 나왔다. 그가 그동안 발표한 주요작품은 ‘자화상’, ‘나는 인간이 싫다’, ‘김반장’, ‘의식의 팽배’, ‘빛과 소리의 차이’, ‘새 슬기사람’, ‘인간소리’ 등이 있다.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여 지금의 교회를 찾아갔다면 어떻게 될까? 그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바라본 기독교, 과연 어떤 모습일까? ‘어린 양들의 꿈’을 통해 같이 한번 상상해보기 바란다.

목차

차 례
어린 양들의 꿈 (KOREAN)
에필로그
DREAMS of the LAMBS (ENGLISH)
DREAMS of the LAMBS (SPANISH)
DREAMS of the LAMBS (FRENCH)
DREAMS of the LAMBS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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