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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상세페이지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 관심 25
라렌느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600원
전권
정가
10,800원
판매가
10,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6.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7405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3권 (완결)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3권 (완결)
    • 등록일 2018.06.20.
    • 글자수 약 15.8만 자
    • 3,600

  •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2권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2권
    • 등록일 2018.06.20.
    • 글자수 약 15.4만 자
    • 3,600

  •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1권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1권
    • 등록일 2018.06.21.
    • 글자수 약 15.1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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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로맨스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무협물, 차원이동, 전생/환생, 초능력,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기억상실, 권선징악, 첫사랑,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여공남수,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후회녀, 상처녀, 냉정녀, 무심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단행본, 이야기중심

▷ 여자주인공: 해조 ― 스물다섯 살, 도로에서 떠밀려 사고를 당하고 죽었다. ……고 생각하였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세계의 다른 몸. 여인이 우월한 지위를 갖는 주남(朱南)의 세 번째 황녀로 태어나 황위와 거리가 먼 삶을 살고자 하였으나, 운명은 그녀를 폭염의 격류 안으로 끌어들인다.
▷ 남자주인공: 위화 ― 명문 완원 가(家)의 유일한 남아로 태어나 할머니인 완원 태사에게 아낌받으며 자라다, 어린 나이에 해조에게 단심(丹心)을 품게 된다. 열셋의 나이에 해조의 원비가 되어 정말로 행복하였으나 자연스레 방치당하였다. 그러나 해조를 향한 사랑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 이럴 때 보세요: 여성이 중심이 되어 이뤄나가는 세상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여주인공이 세상을, 사랑을 모두 가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일편단심으로 여주인공을 사랑하며 그녀의 뒤에서 내조하는 잘생기고 참한 남주인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몸을 떨며 가빠지는 호흡을 주체하지 못하는, 소년 같기도 하고 청년 같기도 한 남자였다. 쌍꺼풀에 눈꼬리가 살짝 처진 동그란 눈매, 색소가 옅은 눈동자, 날렵한 곡선을 그리는 코 아래로 가늘게 떨며 달싹거리는 도톰한 입술이 꽃잎처럼 얹혔다.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긴 머리칼을 하나로 묶어 오른쪽 어깨로 넘긴 덕에 길고 흰 목도 한눈에 들어왔다.
어찌 몰라보겠나. 해조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위화.”
이름을 불리자마자 위화의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흔들렸다. 커다란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르는 것이 보였다. 해조는 살짝 찡그렸다. 그리도 많이 울렸는데 다시 만나자마자 또 울리게 된 것이 썩 좋지 않았다. 달래고 싶었다. 입안이 심하게 깔깔했지만 혀를 놀려 축이고 다시 한 번 불렀다.
“위화.”
“전하, 정말 전하십니까? 정말인가요?”
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작품 정보

위대한 여인의 나라, 주남(朱南).
여인들은 위로는 나랏일을 도모하고 아래로는 가문을 이끌며,
모든 권위는 어머니에게서 딸로 계승된다.

주남을 다스리는 폭군의 자매, 주남해조.
그녀는 두 번의 죽음을 겪고, 세계를 건너 살아 돌아온다.
숨을 내쉬며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비겁하고 나약하였으며,
비천한 남자에게 속아 사랑에 배신당하고, 결국 목숨까지 잃었다.

“황제(皇帝)가 되어 주남을 바로잡겠다.”

어긋난 모든 것을 순리대로 되돌리고자 한다.

그리운 언니와 미워할 수만은 없는 동생.
뜻을 함께하는 벗들과…….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남자, 위화.

“감히 어떤 여인을 지킬 수 있는 남자란 남편뿐이지요.
저는 마땅한 권리이자 의무를 다했습니다.”

단심(丹心)에 매혹되어 빠져들고, 돌아나갈 길이 없으리라.

―그녀,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작가

이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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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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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내줌.......

    ali***
    2025.01.07
  • 중화풍 판타지 세계관 가모장제 국가 정치극입니다. 피상적 역하렘물이 아닌, 본격적인 젠더권력 역전 전근대국가에 대한 상상력과 깊은 고찰로 이루어진 독특한 세계관이 매력적입니다. 등장인물들도 주역 조역 악역 상관할 것 없이 각자의 목적이 뚜렷하고 입체적이라 흥미롭습니다. 여주인공이 대의와 권력과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필독입니다.

    pin***
    2024.03.31
  • 여존남비 세계관 최고! 다른 세계로 넘어갈 수 있다면 이 소설로 정하겠습니다

    syl***
    2023.12.24
  • 로맨스를 끼얹은 주인공 일대기에 가깝네요 읽으면서 여성의 건강과 임신출산에 대한 의료 수준만큼은 이 가상의 고대 국가가 현대 대한민국보다 낫다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였습니다 그 어떤 설정들보다도 이 부분에서 여성중심사회라는 게 가장 잘 와닿더군요... 현실은 의학을 포함한 모든 학문 연구의 디폴트값이 남성이니까요...

    kim***
    2021.09.28
  • 남녀역활이 바뀐건 신선했지만 좀 억지스럽고 지루했어요~~~~

    340***
    2021.07.06
  • 스토리는 탄탄한듯하나 남녀입장만 단순히 바꾸어서 좀 그래요. 여자가 다스리고 중심이 되는 나라라고 남자의 남성성이 아예 삭제되는건 아니잖나요? 여자도 뭐만하면 울먹대고 빨개지는것처럼 묘사하면 수동적이게 느껴지는데 남자를 그렇게 그려놓으니..

    kim***
    2021.05.22
  • 상대적으로 로맨스 분량이 적긴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여주의 궁중암투물, 내적성장물로 기대하고 보면 재밌습니다. 보통 동양풍 판타지의 고정 성별 역할을 뒤집은 점이 신선했어요. 여캐중심의 성장물이 좋다, 탄탄한 동양판타지 배경이 좋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klo***
    2021.01.07
  • 좀 심심한데 설정이 좋아서 괜찮네요

    win***
    2020.11.18
  • 잘 쓰여진 글입니다. 여주의 내적 성장물에 가깝고, 이미 결혼 했지만 지고지순한 정부인(남주)과 잘 되는 소설입니다. L은 많이 적습니다. 로맨스 비중이 많은 걸 좋아하시는 분은 안 맞으실 수 있어요. 글 솜씨는 별 네개 이상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소재에 대해서는 좋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우위인 세계관입니다만 결국 인간이란 뭔가라는 회의가 느껴졌어요. 결국 권력과 계층을 위해 차별을 만들고, 그 차별이 성, 외모, 출신, 학력 등등 이라는 거죠. 남성 위주의 세계가 답답해 이런 설정관을 들고와도 결국 인간은 똑같네요. 얘기를 끝맺으려다 보니등장만 하고 사라지는 캐릭터도 다소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주가 초반에 겪는 쓰라림 외엔 인연도 잘 만나고 하여튼 전생에 나라구한 운명처럼 파란불 직진이라 시련으로 성장하는 걸 선호하면 안좋아하실 수 있어요. 정말 드물게 탄탄하게 잘 쓰셨어요.

    nao***
    2020.10.05
  • 여주가 황위 찬탈하는 일대기래서 정치암투같은거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싹 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해결이라 여주가 한게 대체 뭐가 있나 싶고 긴장감도 전혀 없었어요...

    lui***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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