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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프다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인간관계 ,   인문/사회/역사 인문

사람이 고프다

우리가 끝없이 고독한 이유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20%11,040
판매가11,040
사람이 고프다 표지 이미지

사람이 고프다작품 소개

<사람이 고프다> 저자 다니엘 뒤푸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형향으로 지금 현재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존재들로부터 받은 상처는 마음의 상처를 넘어서 여기저기 몸까지 병들게 하니 그것이야말로 큰일이다. 이 책은 몸도 마음도 도저히 마땅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정말 딱히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삶이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자 ‘버려짐’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레 꺼낸다. 버림받은 것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느끼고 표출할 권리를 스스로에게 허용함으로써 치유될 수 있었던 사례들을 통해 삶이 체한 듯이 답답한 우리들을 달래준다.


출판사 서평

가족이 있고, 친구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어쩐지 혼자인 것만 같고, 머지않아 혼자가 될 것만 같은 기분.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들은 끝없이 고독함을 느낀다.
급기야 버림받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버리거나
버림받을 수밖에 없게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나.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상당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영향으로 현재에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우리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받은 상처들.
그 마음의 상처가 여기저기 우리 몸까지 병들게 한다.

상처받은 순간으로부터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을 낫게 한 건 의사도, 약도 아니었다.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치유되는 상처들
당신, 괜찮지 않다면 괜찮아질 수 있다!

[책 소개]

버려진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
답답한데 도통 답 없는 고통 속에서
나를 치유케 하는 첫 걸음

로디지아-짐바브웨와 캄보디아-타이 국경지역에서 외과의사로, 아시아·중동·유럽 분쟁국가에서 국제 적십자사 의료분야 담당관으로 활동했던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그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마주했다. 자식을 잃은 부모들, 강제로 이송된 사람들, 정치적 이유로 감옥에 갇힌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에게 외면당하는 나병 환자들, 정치적·종교적으로 억압당하는 소수자들도 있었다. 매우 극단적이고도 피폐한 환경이었기에 그들의 고통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박사는 이후 20여 년간 개인병원에서 보통의 사람들을 만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놀랐다. 그가 만난 보통의 사람들, 그러니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고, 특별히 병명을 부여받지도 않은, 심지어는 자신의 증상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갖가지 고통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반응이 분쟁지역에서 만났던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그 특수한 환경의 사람들과 보통의 사람들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는데, 우리 모두에게는 ‘버림받은 기억’이 있다는 거다.

여기서 버림받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일이다. 부모의 죽음, 연인과의 이별, 친구와의 싸움 등 상대가 ‘버린’ 것이 아닐지라도 그 충격과 상처 때문에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개개인별로 버림받은 시기에 대한 편차는 있을지언정 우리 모두는 버림받고, 그 때문에 아파한다. 그러나 버림받는다는 느낌이 어디 그리 유쾌하던가?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거부하거나, 최소화한다. 저자는 이 와중에 우리 모두의 ‘버려진’ 기억을 끄집어낸다. 왜?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내가 참 사랑이 고픈 사람인데 원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했구나’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치유될 수 있었던 사람들을 숱하게 봐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몸도 마음도 도저히 마땅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정말 딱히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삶이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자 ‘버려짐’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레 꺼내어 보는 것이다.

어쩌면 나와 당신, 우리들의 이야기
내 몸의 이상신호. 여기저기 탈이 나기 시작하고
우리를 한없이 고독하게 만드는 마음의 상처들

“원인을 알 수 없는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왜 자꾸 속이 쓰리죠?”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폭식을 하곤 합니다.”
“지독한 습진, 도무지 낫지 않습니다.”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말한다. 상당수의 경우 우리 몸으로 드러나는 병적 증상 즉, ‘질병’ 뒤에는 ‘마음의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고. 그것도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들. 때문에 더욱 아프고, 너무 아픈 나머지 부정하고픈 기억들. 때문에 우리는 한없이 고독해진다. 갓난아이라면 간단하다. 울거나 웃거나 그 순간순간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된다. 그러나 인간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멘탈’이라는 걸 발달시킨다. 웬만한 고통에도 꿈쩍하지 않도록 아주 본능적으로 공공한 장벽을 세우는데 이게 바로 멘탈이다.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 사회가 아니던가. 멘붕을 겪지 않으려면 이 멘탈을 부여잡아야 한다. 물론 사람마다 상처를 받는 정도는 다르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짧은 순간, 찰나에도 상처를 받곤 한다. 상처 입고, 고통 받는 게 좋을 리가 있나! 때문에 우리는 상처를 받는 순간 즉각 멘탈을 가동시켜 그건 그다지 상처받을 일이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조종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형향으로 지금 현재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존재들로부터 받은 상처는 마음의 상처를 넘어서 여기저기 몸까지 병들게 하니 그것이야말로 큰일이다.

사랑받을 객관적인 이유란 없다
‘내가 사랑이 고픈 사람인데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구나’
깨닫는 것만으로 우리는 치유될 수 있다

/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 어머니의 질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인큐베이터에서 지냈던 아이
/ 직장 문제로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손에 자란 아이
/ 아픈 동생을 돌보아야 했던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
/ 자신이 원한 일이었지만 오랜 기간 기숙학교 생활을 한 아이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고, 그 일은 결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런 이유로 멘탈은 그렇게 ‘다 괜찮다’고 우리 자신을 설득해왔다. 그래서 다 괜찮은 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괜찮지 않은 거였다.

/ “난 널 사랑한다” 그 한마디를 하지 않았던 어머니
/ 직업상의 이유로 집을 자주 비웠던 아버지
/ 품안에 자식이라 했건만 좀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법이 없었던 어머니
/ 상당한 유산을 물려주었지만 어머니와 이혼을 하고 집을 떠난 아버지
/ 아픈 아이를 두고도 여행을 떠날 만큼 사이가 좋았던 부모

그저 사랑 받고 싶었을 뿐인 아이는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만다. 상처받은 영혼은 사랑 받을 수 있는 객관적 이유를 찾거나, 그 필요충분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러나 타인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들에게 나는 중요한 사람일까?”, “나는 과연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일까?”와 같이 ‘나’는 없고 ‘타인’만 존재하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때문에 사랑받기 위해 그저 착한 딸,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자 노력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그는 완벽성, 극단성을 증폭시킨다. 때문에 상처받은 순간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어른아이가 되는 사람들.

내 몸의 이상 징후들은 곧 희망의 신호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멘탈을 잠재우자
자기 자신에게 사랑을 허용해야 한다

크든 작든 버림받은 상처는 대부분 유년기에 경험하게 되는데, 상처 받은 사람들 상당수가 이 경험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자칫 별 가치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이후 몸으로 발현되는 ‘병’까지 얻게 된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이 상처가 자신이 지속적이고 견고한 개인적,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으로 증폭된다는 점이다. 교우 관계, 연인 관계, 가족 관계 할 것 없이 자신이 속해 있거나 속하고 싶은 그 어느 곳에서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늘 관계에 집착하거나 그 반대로 행동하는 등 매우 극단적이거나 다중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이들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음으로써 행복하다고 느끼기를 간절히 원한다. 바로 이것이 유기 공포를 겪는 사람이 사로잡힌 딜레마로 마음 깊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언젠가 자기를 저버릴 것이라고 확신하면서도 그들에게 존중받고 스스로를 존중할 방법을 찾아내려 한다. 이런 이유로 유기 공포를 겪는 사람들은 타인을 사랑하다가도 별안간 증오하며, 자기 자신을 부정하다가 별안간 극단적인 자신감을 보이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가 금세 홀로 남을까봐 전전긍긍한다. 또 같은 이유로 별안간 태도를 바꾸거나 전혀 융통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서 다른 이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짜증나게 만들기도 한다.

/ 부유하게 자랐지만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반항아가 그녀
/ 혼자 있는 게 두려워 거짓말을 해서라도 누군가를 곁에 두려는 그
/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탓하는 그녀
/ 아내에게 버림받을까봐 심리적 안정을 위해 외도를 일삼는 그
/ 동료의 무리한 요구와 부당한 대우에도 헌신하는 그녀
/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자기 존재를 지우고 침묵하는 그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와 행동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길 권한다. 이는 ‘남’이 아니라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자는 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멘탈’을 잠재워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상한 굴을 먹은 상황을 예로 든다. 누군가에게 상한 굴을 먹어 속이 안 좋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개 “가서 토하세요. 그러면 좀 나아질 거예요”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지금 나 속이 안 좋아요”라고 상태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고통에서 치유될 수 없다. 결국에는 토하는 행위가 상태를 나아지도록 할 것이다. 때문에 저자는 버림받은 것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느끼고 표출할 권리를 스스로에게 허용함으로써 치유될 수 있었던 사례들을 통해 삶이 체한 듯이 답답한 우리들을 달래준다.



저자 소개

저자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197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의과대학 학위를 수여한 후, 로디지아-짐바브웨와 캄보디아-타이 국경 지역에서 외과의사로, 아시아·중동·유럽 분쟁국가에서 국제 적십자사 의료분야 담당관으로 활동했다. 런던에서 열대의학·위생 학위(DTM&H)와 열대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이후 제네바 비타메드(Vitamed) 클리닉의 주임 의사로서 질병의 증상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며 전인치료 의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버려짐’이 질병의 최초 원인 중 하나라는 신념으로 15여 년 동안 이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1997년에는 ‘OGE: ego와 반대로’ 치료법을 창설하여 유럽과 캐나다에서 연수와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적 떨림』, 『불필요한 방어벽』, 『연인들이 겪는 파란』, 『다시 일어서기!』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전문가 해설

1장. 나 괜찮지 않다고 말할래요

1.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왜 자꾸 속이 쓰리죠?”
세 번째 이야기, “맨날 술이야.”
네 번째 이야기, “질투가 하늘을 찌릅니다.”

2. 고통과 슬픔을 이성적으로 분석하지 마라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과거를 곱씹으면 답이 나온다
나는 과연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일까?

3. 찰나에도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4. 이 쓸모없는 멘탈 같으니라고
멘탈은 나를 나답지 못하게 만든다
한 가지 상황을 제외하고 멘탈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제 멘탈을 잠재워야 한다

5.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인정해야만 하는 것들

2장. 버림받은 후에 오는 것들

1. 관계에 집착한다
인정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고약하게 굴겠다
혼자 있는 게 두려워 누구든 곁에 두려고 한다
무시를 당해도 참고 더 잘해 준다
버림받을 때를 대비해 외도를 한다

2. 모든 것에 분노한다
불필요하게 반항아가 되었다
시선을 끌기 위해 시비를 건다
스스로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
끝없이 원망한다

3. 스스로를 낮춘다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쓴다
말이 안 되는 요구도 다 들어준다
지레 겁먹고 한 발짝 물러서 있다

4. 참다가는 만성이 되고 만다

3장. 비로소 치유의 순간을 맞이하다

1. 엄밀히 아픈 것은 아니지만 삶이 원활치 않은가?

2. 내 몸의 이상 징후들은 곧 희망의 신호이기도 하다

3.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자

4. 망설이지 말고 느끼는 그대로를 표출하자

나가는 말 _ 결국엔 사랑이다

주. 참고자료

함수씨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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