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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상세페이지

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10%↓
6,300원
출간 정보
  • 2019.02.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607326
ECN
-
철학, 지식이 아닌 지혜

작품 정보

"단도직입적으로 짧게 말해 보자. 철학이 뭐지?"
"그걸 해서 뭘 얻지?"

난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다른 학자들이나 작가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래서 이 책과 비슷해 보이는 철학 소개서들을 여러 종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에는 기존의 유사한 철학 소개서들과는 다른 특징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이 책에서는 비교적 재미있고 톡 쏘는 예들을 가지고 철학에 대한 설명을 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에서 퍼 온 유머들도 있고 실제로 있었던 실화들도 있으며, 혹은 신문 기사도 있다.
나는 철학 강의 시간에 항상 “이 탁자”, “저 분필”과 같은 아주 평범한 것들을 예로 삼아서 진행하는 철학강의들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철학 강의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철학 전공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런 얘기들이 대중들에게도 재미있을까? 어쨌든, 같은 이야기에 기왕이면 재미있고 흥미있는 예들이 들어간다면 전체 얘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내 생각은 그렇다.
둘째로,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기 보다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가를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살펴 본 많은 철학 소개서들이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어쩌면 사람들은 그런 것을 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철학이란 남의 생각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생각의 힘을 발전시키는 것이 철학의 핵심이다.
가끔씩 나는 유명한 철학자들의 말이나 혹은 훌륭한 위인들의 경구를 외우고는 즐거워하면서 자신이 철학 공부를 했다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게 나쁘지는 않지만, 철학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철학은 자신의 생각하는 힘, 방식, 능력 속에서 얻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지 않고 오히려 철학과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들 속에서 철학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해 볼 것이다.
셋째로, 이 책에서는 아주 평범한 일상 언어와 인터넷을 통해서 일반화된 이모티콘 등을 활용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철학책과 철학을 소개하는 책들은 굉장히 잘 정리되고 단정한 문장들을 사용한다. 그래서 따분해진다. 모든 문장에는 주어와 술어가 있어야 하고 문법에 맞아야 하며 그 의미가 분명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조금 중언부언하는 느낌이 들고 말이 어려워지고, 결국에는 읽다 보면 졸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어차피 대중에게 철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니 정갈한 학술적 위엄에 매달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잡담하는 투로 말하겠다. 지금 이 문장에서도 대충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작가 소개

철학박사, 성균관대 초빙교수.
서울대 철학과에서 철학공부를 시작하여 윤리학으로 석사를 마치고 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엄청 간단한 서양철학사>,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의 기술>, <영화로 읽는 윤리학 이야기>, <영화로 읽는 서양철학사> 등의 책을 썼으며 철학 및 글쓰기에 대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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