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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3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3

형수님 빙허각 이씨를 기리며 外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3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3>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조선 시대는 문치(文治)가 절정에 달했으나 상대적으로 무비(武備)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60권에서는 이 점을 개선해 보고자 논변을 펼친 지식인들의 글 일곱 편을 묶었다. 정범조의 「청나라와 일본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조선 후기의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글로, 만주족이 아니라 일본이 앞으로도 위협이 되리라는 정확한 예언을 담았다. 한편 서영보는 「『기효신서』와 『연병실기』」에서 같은 문제에 대해 정반대의 판단을 내렸으나, 평화 시대의 자세를 가다듬고 해이해진 관리들을 질책하는 혜안과 충언이 빛난다. 유득공의 「『발해고』의 서문」, 정약용의 「우리 군의 병기에 대하여」 등 대학자의 간명한 논리와 강렬한 주제가 드러나는 글도 더불어 실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소개

저자 - 황윤석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영수(永叟), 호는 이재(頤齋)로 문인이자 과학자이다. 1759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이후 장릉 참봉, 익위사 익찬이 되었다. 1779년에 목천 현감, 1786년 전생서(典牲署) 주부, 전의 현감을 지냈다.
노론 학맥인 김원행(金元行)의 문인으로 성리학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국어학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 실학적 학풍을 발전시킨 학자로 유명하다. 문인으로서 흥미로운 주제의 시와 산문을 다수 창작했다. 그의 다양한 학문적 관심은 방대한 분량의 일기 『이재란고(頤齋亂藁)』에 수록되어 있다. 문집으로는 『이재유고(頤齋遺稿)』가 있고, 단행본으로 『이수신편(理藪新編)』이 있다.

저자 - 신작
자는 재중(在中), 호는 석천(石泉)이고,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문장가로 유명하고 강화학파의 중진이었던 신대우(申大羽, 1735~1809년)가 부친이다.
어려서부터 명리에 욕심이 없어 오로지 경학(經學)에 몰두했는데, 당시 조선 학계에서 고증학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저서를 남긴 학자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1809년 부친의 권유로 문과에 응시하여 합격했으나, 합격 소식을 미처 전하기도 전에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임종을 못한 것이 과거 탓이라 여겨 평생 벼슬을 하지 않았다.
대표작인 『시차고(詩次故)』는 1786년에 착수하여 1811년에 31권 12책으로 완성한 『시경(詩經)』 연구서로서 춘추 시대부터 당나라까지 『시경』에 대한 훈고(訓詁)들을 편집한 책이다. 도가 사상에도 조예가 깊어 『노자지략(老子旨略)』을 남기기도 했다.

저자 - 서유구
자는 준평(準平)이고 호는 풍석(楓石), 오비거사(五費居士)이며 본관은 대구(大邱)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서명응(徐命膺)의 손자로, 생부는 서호수(徐浩修)이다.
1790년 문과에 급제하여 곧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이후 본인의 역량과 가문의 후광으로 승승장구하다가 1806년 중부 서형수(徐瀅修)의 옥사에 연루되어 벼슬에서 물러났다. 1824년 복직되기까지 몸소 농사를 짓고 학문에 힘썼다. 복직한 이후에는 형조, 호조, 병조의 판서를 역임했다.
당대의 대표적인 경화 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성리학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연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에 치중했던 집안의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를 통해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다. 정조 치세의 규장각에서 여러 편찬 사업에 간여했으며, 오랜 방폐(放廢) 기간을 밑거름으로 삼아 당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특히 농학과 이용후생(利用厚生)의 학술에 정통했으며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하다.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대대적으로 조사한 보고서인 『누판고(鏤板考)』 편찬을 주도했고, 1834년 전라도 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饑民)을 구제하기 위해 구황 식물인 고구마의 재배법을 설명한 『종저보(種藷譜)』를 간행하기도 했다.
대표작이자 필생의 역작으로 16지(志) 113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를 꼽을 수 있다. 이 밖에 문집으로 『풍석고협집(楓石鼓篋集)』, 『금화지비집(金華知非集)』, 『번계시고(樊溪詩稿)』 등이 전하며, 최근에 필기인 『금화경독기(金華耕讀記)』가 발견되었다. 서유구의 삶과 『임원경제지』의 개략은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지』(씨앗을뿌리는사람, 2012)를 참조할 수 있다.

저자 - 홍석주
자는 성백(成伯), 호는 연천(淵泉),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우는 홍길주, 홍현주로 형제가 모두 뛰어난 문인이었다. 1795년 문과에 합격해 대사간, 도승지, 충청도·전라도 관찰사, 형조·예조·이조·호조 판서와 대제학(大提學)을 역임하고 좌의정에 올랐다. 19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정치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성리학적 세계관을 견지한 보수적인 정치관과 학문관을 유지했다. 시와 산문을 잘 지었는데 문장에서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순정(醇正)한 고문가로 명성이 높아서, 김택영(金澤榮)이 ‘여한구가(麗韓九家)’ 중 한 사람으로 꼽기도 했다.
저작으로는 문집 『연천집(淵泉集)』과 필기 『학강산필(鶴岡散筆)』, 유학자의 입장에서 『노자(老子)』를 비판적으로 해석한 『정로(訂老)』 등이 전한다.

저자 - 이대우
장사랑(將仕郎), 동몽교관(童蒙敎官) 등을 역임하였다. 시문 약간 편이 실려 있는 문집 『연항집(蓮巷集)』이 최근에 발굴되었으나 연구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작은 문집이나 흥미로운 글이 보인다.

저자 - 홍직필
자는 백응(伯應), 호는 매산(梅山), 초명은 긍필(兢弼)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젊은 시절부터 과거를 포기하고 성리학 연구에 전념하였다. 이후 19세기의 서울 지역 성리학을 대표하여 노론(老論) 학맥을 계승하는 큰 학자로 군림하였다.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이 내렸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저작으로 문집인 「매산집」이 전한다.

저자 - 이건창
자(字)는 봉조(鳳朝, 鳳藻)이고 호는 명미당(明美堂), 영재(寧齋)이며 본관은 전주다.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에서 유소(遺疏)를 올리고 자결한 이시원(李是遠)의 맏손자이다. 이시원의 순국을 기념하기 위해 치른 문과에 15세의 나이로 급제한 뒤 20세 때 홍문관 교리(校理)가 되어 본격적으로 벼슬살이를 시작했다. 충청우도 암행어사, 경기도 암행어사, 형조 참의, 한성부 소윤, 형조 참판 등을 역임했다. 그의 선정에 감명한 백성들이 선정비를 세운 일까지 있었으나, 강직한 성품 탓에 벼슬살이가 순탄하지 않았고 부침을 거듭했다. 갑오개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1894년 이후로는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을 내려도 취임하지 않고 고향에서 은거하다가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시와 문장에서 모두 일가를 이루어 추금(秋琴) 강위(姜瑋),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 매천(梅泉) 황현(黃玹)과 더불어 한말(韓末) 사대가(四大家)라 일컬어진다.
저서로 시문집인 『명미당집(明美堂集)』, 우리나라 당쟁의 역사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당의통략(黨議通略)』, 주역을 연구한 『독역수기(讀易隨記)』 등이 있다.

역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일러두기
이끄는 말

황윤석
신작
서유구
홍석주
이대우
홍직필
이건창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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