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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스캔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거장들의 스캔들

내 심장은 그댈 향해 뛰고 있소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34%8,500
판매가8,500
거장들의 스캔들 표지 이미지

거장들의 스캔들작품 소개

<거장들의 스캔들> 내 심장은 그댈 향해 뛰고 있소!!
세계적인 대문호 8명의 사랑이야기


다른 사람의 연애이야기만큼 흥미를 끌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이 세상에 없다. 텔레비전 방영 드라마 대부분이 연애하는 이야기로 차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방향으로만 치닫는 막장 드라마는 이내 질리기 시작한다. 주변에 연애 이야기는 판에 찍어낸 듯 거기서 거기인 것만 같다. 이 세상에 위대한 작품을 남긴 대작가들의 연애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도스토예프스키는 누구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이다. 하지만 이 대문호가 도박중독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아내와 같이 떠난 휴가지에서 하나 밖에 아내의 치마를 전당포에 맡기고 그 돈으로 도박을 한 적도 있다. 그의 아내는 그가 치마를 다시 가져 올 때까지 집 안에 있어야만 했다.

기독교 문학의 백미라고 일컬어지는 신곡을 쓴 단테는 아홉 살 때 베아트리체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단테는 그 이후로 9년 동안 베아트리체를 보지 못 한다. 두 번째 만남도 길에서 눈인사를 한 것이 전부로 단테의 강렬한 감정에 비하면 싱겁기 짝이 없다. 그리고 단테는 당시의 관례에 따라 정해져 있던 약혼자와 결혼을 하고 베아트리체도 정혼자와 결혼을 한다. 그런데 베아트리체는 24살에 요절을 한다. 이에 단테는 세상이 다 끝나버린 것만 같은 큰 충격을 받는다. 단테가 쓴 글을 보면 그의 뮤즈는 베아트리체 하나 뿐이다. 신곡에서도 베아트리체를 숭고한 미의 이상형으로 표현한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불후의 걸작이 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했던 자유로운 사랑이야기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그들은 서로를 만나면서도 상대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간섭하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구속에서 자유롭게 벗어나고 싶었던 그들은 사랑의 구속에서도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러한 사랑을 행복하게 느꼈는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 작가들의 연애이야기들이 최근 발행된 거장들의 스캔들에 실려 있다. 현재 소설가 겸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장편소설 『첫사랑』과 『사랑꽃』을 내기도 한 작가 홍지화는 작가와 비평에서 나온 거장들의 스캔들에서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실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홍지화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2년
  •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 경력 한국 소설가협회 정회원
    한국 문인협회 정회원
  • 데뷔 1994년 자유문학
  • 수상 천강문학상
    원광 젊은 작가상
    고대문학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홍지화
저자 홍지화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한국 소설가협회와 문인협회 정회원. 이십대 초반 때, 얼떨결에 응모한 문예 공모에 장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 대학교 재학중 고려대학교 신문사 주최 <고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원광 젊은 작가상>과 <천강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첫사랑』과 『사랑꽃』이 있다. 현재 소설가 겸 프리랜서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가장 사랑하며 그처럼, 그리고 이 책 속 거장들처럼 작가로서 살다가 작가로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꿈이자 목표다.

목차

01 위고가 사랑한 천국의 옆방 빅토르 위고

사람으로 사는 동안 실컷 사랑하고 쾌락을 즐겨라 | 화목한 가정을 소망했던 가난한 작가지망생 | 절친과 외도한 아내, 그리고 복수 | 당신은 나의 기쁨, 내 영혼의 울림 | 간통죄로 고발당한 빅토르 위고 | 위고의 또 다른 아프로디테들

02 천재들이 사랑한 그녀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나는 루 살로메다! 고로 그 누구도 나를 소유하지 못한다! | 니체, 루, 레로 이뤄진 사랑의 트라이앵글 | 그녀의 허수아비 남편, 안드레아스 | “그대 사랑 포도주보다 달아라”-루의 남자 릴케 | 그 밖의 루가 사랑한 옴므들

03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애너벨 리 에드거 앨런 포

불행의 총화로 저주받았던 한 작가의 삶 | 친구의 어머니를 사랑한 소년 | 싸늘히 죽어가는 애너벨 리와의 가난한 사랑 | 포, 그리고 갈까마귀 | 비극의 화룡점정, 생애 마지막 48시간

04 불후의 걸작으로 승화된 첫사랑 단테 알리기에리

불후의 걸작으로 영원히 빛을 발한 첫사랑 | 영원히 기억 속에 박제된 두 번의 스치듯 짧은 만남 | 방랑자 단테, 마침내 천상의 베아트리체와 조우하다 | 기독교 문학의 최고 백미, 『신곡』 | 폭탄의 2차원적인 사랑의 전형, 단테의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

05 사랑 앞에 나이는 그저 허수다. 사랑 중독증 괴테가 사랑했던 여인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사랑이여, 너야말로 진정한 생명의 꽃이며 휴식 없는 행복이다 | 창작의 불꽃이 된 스쳐지나가는 여인들 | 괴테의 영원한 정신적인 동반자, 슈타인 부인 | 괴테, 유부녀 킬러로써의 면모를 과시하다 | 괴테의 울타리가 된 여인 | 그의 줄라이카, 마리아네 폰 빌레머 | 사랑은 모든 것을 채울 수 있고 모든 것에 우선한다 | 괴테의 스캔들

06 가난한 천재작가의 가난한 사랑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도시의 빈민들과 함께 자란 문학청년 | 사형선고, 그리고 최후 5분 |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동정을 사랑으로 착각한 고추장남 | 마음 속 가시가 된 두 여인, 수슬로바와 쿠르코프스카야 | 그의 손이 되어준 영원한 반려자, 안나 스니트키나

07 인생이여! 사랑이여! 그 처절한 악의 꽃이여!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얼룩진 불운의 천재 보들레르 | 그대 나를 속일지라도 내 사랑은 단 한 사람-검은 비너스, 잔느 뒤발 | 밤의 여왕과의 플라토닉 러브-하얀 비너스, 사바티에 부인 | 모성과 따뜻함의 상징-초록 비너스, 마리 도브렁

08 에로스와 필로스의 공존, 위대한 별들의 사랑 장 폴 사르트르 & 시몬 드 보부아르

상위 1% 부르주아에서 평민으로 추락하기까지 | 서로를 대여한 그들, 정말로 사랑했을까 | 헤어짐 뒤 외로움과 육체의 지분거림 | ‘난잡’의 극치를 보여주는 두 사람 각자의 사생활 | 자유를 아낌없이 소비한 삶, 그들은 정녕 행복했을까? | 그 사랑의 이름, 대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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