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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평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허균평전

시대를 거역한 격정과 파란의 생애

구매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9,100(30%)
판매가9,100
허균평전

책 소개

<허균평전> 시대를 앞선 개혁사상과 예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던 조선시대 비운의 지식인 교산 허균. 그는 소외된 백성의 입장에서 정치관과 학문관을 피력해나간 시대의 선각자였으며, 당대 조선인의 삶과 정서를 아름답고 독특한 문체로 표현해낸 뛰어난 문장가였다. 이 책에서는 시대를 거역했던 자유인 허균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남아 있는 논설과 한시·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조선의 대문장가 허균의 정치 개혁사상을 재조명하고 있다.

시대의 이단아 교산 허균

한글소설의 효시 『홍길동전』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허균(許筠, 1569∼1618)은 소설뿐만 아니라 한시, 비평, 논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학문을 이룩하며 중국에까지 이름을 날렸던 조선의 대문장가였다. 또한 엄격한 유교 윤리와 예학(禮學)에 사로잡혀 있던 당대 사대부들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불교·도교·천주교 등 여러 방면의 사상을 수용했으며, 소외된 백성의 입장에서 유교사회의 가치관을 뒤흔드는 새로운 정치사상을 주장했던 개혁적인 지식인이었다. 하지만 기존의 사회 윤리에 구속받지 않은 자유로운 삶과 새로운 개혁사상의 실천을 추구했던 그였기에 조선 사대부들에게 이단아로 취급당했으며, 끝내는 역적으로 내몰려 저잣거리에서 참형을 당하며 삶을 마감하게 된다. 결국 조선시대를 마감할 때까지도 허균은 ‘역적’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그의 문학작품과 학문, 정치사상 역시 세상에 묻혀버렸다.

이 책은 이렇듯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허균의 비극적인 생애를 되돌아보며, 조선시대로부터 외면당했던 그의 사상과 학문을 현재의 역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허균’의 삶을 통해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봉건체제가 흔들리고 당쟁이 격화되면서 유교 사회의 이념과 질서가 동요되던 시대적인 상황과 역사 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들어 소설이나 드라마 등을 통해 허균의 삶을 다시 조명해보는 시도들이 있어 왔지만 이러한 시도는 어디까지나 허구의 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평전’이라는 좀더 객관적인 분석의 틀 속에서 한 인간을 통한 진정한 역사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되는 면은 허균 작품에 대한 면밀한 해석과 인용을 토대로 그의 생애를 복원시켰다는 점이다.

저자인 허경진 교수는 쉽고 평이하면서도 미려한 문장으로 우리의 고전을 되살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그는 수많은 한시와 소설 등의 문학작품과 허균의 삶을 마치 씨줄과 날줄을 엮듯이 면밀히 교차시키면서 그의 삶과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되살려 놓았다.

유교 사회의 벽을 뛰어넘은 허균의 개혁사상

허균이 살다간 광해군 시절은 임진왜란을 치른 뒤에 봉건체제가 뿌리부터 뒤흔들리면서 새로운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되던 시대였다. 허균은 당대의 모순과 문제점을 꿰뚫어보면서 이념적인 개혁의 방향을 제시했는데, 그 내용은 민본사상과 국방정책, 신분 계급의 타파, 인재 등용과 붕당 배척의 이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정론」(政論), 「병론」(兵論), 「학론」(學論),「호민론」(豪民論), 「유재론」(遺才論) 등 허균이 저술한 주요 논설의 핵심적인 부분을 인용하면서 허균의 정치사상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호민론」과 「유재론」에서 찾아볼 수 있는 허균의 민본사상이다.

천하에 두려워할 만한 자는 오직 백성뿐이다. 백성은 물이나 불, 범이나 표범보다도 더 두렵다. 그런데도 윗자리에 있는 자들은 백성들을 제멋대로 업신여기며 모질게 부려먹는다. 도대체 어째서 그러한가.
-- 「호민론」 중에서

허균은 신분 사회의 벽을 뛰어넘어 백성의 힘을 크게 인정했는데, 모든 백성을 한가지로 보지 않고 항민(恒民), 원민(怨民), 호민(豪民)으로 나누어 이들의 저항적 잠재력을 예리하게 파악하였다. 이 세 부류의 백성 가운데 호민은 나라의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적당한 때가 오면 분연히 떨쳐일어나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자이다. 저자는 허균이 홍길동이라는 호민을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소설로써 형상화했으며, 결국에는 허균 자신이 호민으로 나선 것이라고 말한다.

「유재론」에서는 "하늘이 재능 있는 사람을 내었는데, 사람이 이를 가문과 과거로 한정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는 등의 내용으로 인재 등용의 불평등함을 비판함으로써, 인간 차별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모순된 제도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한 인재로서 서자(庶子)와 개가(改嫁)한 집 자손을 들었는데, 적서 차별의 부당함을 부르짖는 『홍길동전』은 그의 이러한 생각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또한 허균은 당시 이단으로 지목되던 불교와 도교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는데, 불교를 믿는다는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파직당하고서도 자기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이런 시를 읊기도 했다.

예절의 가르침이 어찌 자유를 얽매리오 / 뜨고 가라앉는 것을 다만 천성에 맡기리라. / 그대들은 모름지기 그대들의 법을 지키게 / 나는 나름대로 내 삶을 이루겠노라.
-- 「문파관작」(聞罷官作)

허균은 은둔 생활의 방법을 기록한 『한정록』(閑情錄)과 여러 한시들을 통해 도교의 신선사상과 은둔사상에 깊은 동경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중국에 갔을 때 천주교의 기도문을 가지고 올 정도로 새로운 문물과 서학의 이론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예교(禮敎)에만 얽매여 있던 당시 유교 사회에서 이단아로 취급당할 만큼 허균은 다양한 문화와 사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며, 편협한 자기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소외된 백성의 입장에서 정치관과 학문관을 피력해나간 시대의 선각자였다.

독창적인 허균의 문학과 저술 활동

허균은 중국이나 스승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이 지을 수 있는 시를 짓고자 했다. 저자는 허균이 자신이 평소에 가장 훌륭한 경지라고 평가했던 성당(盛唐)의 시에 자신의 시를 견주는 것이 아니라, 당나라의 시와도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꿈꾸었다고 말한다.

나는 오히려 (사람들이 내 시를 보고) “이 시는 당에 가깝다” 또는 “송에 가깝다” 할까봐 걱정됩니다. 사람들이 내 시를 보고서 “이건 허균의 시다”라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듯 허균은 “남의 글을 답습해서는 안되고 자기 나름의 독창적인 경지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의 글을 모범으로 삼아 모방하기를 일삼던 당대 풍습을 비판하였다. 이는 고루한 인식에 젖어 있던 당대 사대부와 달리 우리 것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과 독창적인 문학에 대한 자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편 허균은 중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중국을 왕래할 때, 또 각 지방을 다스리기 위해 돌아다닐 때 전해들은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였는데, 백성들의 생활상이나 여성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한시로 노래하기도 하였다. 그 대표적인 기록으로 33세에 해운판관(海運判官)을 지낼 때 지은 일기 「조관기행」(漕官紀行), 34세에는 원접사 이정구를 모실 때 지은 시를 엮은 「임인서행록」(壬寅西行錄), 같은 해에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지은 「풍악기행」(楓岳紀行), 38세에 명나라 사신 주지번을 대접하며 쓴 일기인 「병오기행」(丙午紀行) 등이 있다.

또한 허균은 중국에까지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뛰어난 시 비평가였다. 그는 43세에 전시(殿試)의 시관으로 있으면서 조카와 사위를 합격시켰다는 탄핵을 받아 전라도 함열로 귀양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성수시화』를 완성한다. 이 책은 신라시대의 최치원부터 선조대의 유희경과 백대붕에 이르기까지 800년간에 걸친 우리나라의 시화이자 시사(詩史)로서, 시평론집인 『학산초담』(鶴山樵談)과 함께 그의 뛰어난 비평 안목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유배지에서 허균은 평생 저술한 그의 작품들을 모아 개인 문집 『성소부부고』를 엮기도 하였다. 시(詩)·부(賦)·문(文)·설(說)의 4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한시를 시체별로 분류하고, 그에 해당되는 작품들을 작가의 선후에 따라 배열하였는데, 시를 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비평을 덧붙인 점이 특이하다. 그밖에 실학적인 관점에서 팔도의 온갖 음식과 특산물들을 모두 기록한 『도문대작』(屠門大嚼)은 우리나라 음식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홍길동전』과 다섯 편의 소설들

이 책에서는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과 다섯 편의 한문 소설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엿보이는 허균의 시대적 고민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허균이 연산군 무렵의 도적 홍길동에게서 그 이름을, 백정 임꺽정에게서는 신분제도를 부정하는 명화적의 모습을, 임진왜란 때 비밀결사를 조직했던 이몽학에게서는 서얼의 욕구 불만을 얻어와 한 편의 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고 말한다. 허균은 이 책을 통해 적서 차별과 봉건 지배체제의 모순에 저항하고 있는데, 홍길동 개인의 문제가 근본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모순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시키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홍길동전』은 지배층을 향한 반항과 극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민중의 어떤 불평이나 요구에도 꼼짝하지 않는 지배층의 완고성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허균이 『홍길동전』에서 직접 보여주고자 한 것은 서얼 차별이라든가 이상국가의 건설 등 어떤 일정한 사건의 해결이나 그 해결 과정이 아니라, 인물과 상황과의 관계 즉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의 영원한 평행 대립 그 자체라고 말한다.

허균은 『홍길동전』 외에도 다섯 편의 한문소설을 지었다. 이 작품들은 전통적인 전(傳)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창적인 허구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모두 능력이 있으면서도 유교사회에서 소외당했던 인물들이었다. 「손곡산인전」의 이달은 천첩 소생의 서얼이고, 「남궁선생전」의 남궁두는 아전이며, 「장생전」의 장생은 비렁뱅이 천민이다. 「엄처사전」의 엄처사는 몰락한 양반이고, 「장산인전」의 장산인은 대대로 의업에 종사해온 중인이다. 남다른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부조리한 사회체제 때문에 시련을 당해야 했고, 그런 사회와 맞서서 끝내 자신을 굽히지 않고 살아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 것이다. 세상을 등지고 숨어사는 선비인 일사(逸士)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러한 소설들은 허균 이후에도 박지원의 「허생」, 「김신선전」, 「예덕선생전」 등을 거쳐 김려의 「장생전」, 「가수재전」, 이옥의 「유광억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저자 프로필

허경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2014.1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허경진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돌도 되기 전에 인천으로 올라와 학교를 다녔지만, 기억에도 없는 목포를 고향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고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시를 썼고 ‘요나서’라는 시로 연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들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한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대학원 전공도 한문학으로 바꾸면서, 한시를 읽고 외우고 해석하는 일로 이십대를 보냈다. 한시의 매력에 빠지면서 그가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은,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당시 창작과비평사나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시인선집을 총서로 출간하는 것을 보고, ‘한국의 한시’라는 시리즈를 기획·집필하였다. 1986년에 시작된 ‘한국의 한시’ 시리즈는 최치원에서 황현에 이르기까지 40여 권이 나왔다. 앞으로 100권을 채우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요즘 그는 한시 연구 외에도 고전문학 전반에 걸쳐 선조들의 삶과 문학 활동을 연결하는 공부에 한창이다. 이미 대전과 충남지역의 누정문학 연구서를 냈고, 『한국의 읍성』이란 사진집도 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의 문학 인생을 다룬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돌도 되기 전에 인천으로 올라와 학교를 다녔지만, 기억에도 없는 목포를 고향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고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시를 썼고 ‘요나서’라는 시로 연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들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한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대학원 전공도 한문학으로 바꾸면서, 한시를 읽고 외우고 해석하는 일로 이십대를 보냈다. 한시의 매력에 빠지면서 그가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은,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당시 창작과비평사나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시인선집을 총서로 출간하는 것을 보고, ‘한국의 한시’라는 시리즈를 기획·집필하였다. 1986년에 시작된 ‘한국의 한시’ 시리즈는 최치원에서 황현에 이르기까지 40여 권이 나왔다. 앞으로 100권을 채우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요즘 그는 한시 연구 외에도 고전문학 전반에 걸쳐 선조들의 삶과 문학 활동을 연결하는 공부에 한창이다. 이미 대전과 충남지역의 누정문학 연구서를 냈고, 『한국의 읍성』이란 사진집도 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의 문학 인생을 다룬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과 당시 문인들의 어린 시절 글공부를 소재로 재미있게 쓴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그 외『조선의 르네상스인 중인』『한국의 읍성』『악인 열전』『허균 평전』『서유견문』『삼국유사』『청소년을 위한 연암 박지원 소설집』등의 책을 냈으며, 이 밖에도 외국 도서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고서를 다룬 『하버드 대학 옌칭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과 『시경』에 나오는 식물을 고증·해설한 『시명다식』(공역)은 인문 탐서가의 필독서로 꼽힌다. 요즘은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지금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목차

프롤로그 - 허균이 살다간 시대

제1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예술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예술가
엄정한 유학자의 길을 걸어간 아버지
벗과 사귀며 글을 배우다
시의 세계를 가르쳐준 작은형 허봉
천재 시인 허난설헌
서얼 출신의 스승, 손곡 이달
스승의 전기 '손곡산인전'
참다운 글공부의 시작
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준 사명당

제2부 전쟁의 참상을 시로 읊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책을 논하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첫 저서 '학산초담'
낙산사에서 시집을 엮다

제3부 출세의 꿈, 귀거래의 꿈

드디어 문과에 급제하다
하늘이 주신 본성대로 살리라
파란 만은 벼슬길에 오르다
지식의 목마름을 달래준 중국
중국 시인과의 만남
벼슬의 즐거움, 파직의 아픔
출세의 꿈, 귀거래의 꿈
놓쳐버린 출세의 길
금강산에서 신선 세계를 꿈꾸다
드디어 군수가 되다
중국 사신 주지번과의 만남
유교와 불교의 세계를 넘어

제4부 유배지에서 탄생한 문집

떡 한 덩이의 의미
'장생전'을 통한 현실의 고발
조선 최고의 시선집 '국조시산'
동지들과 함께한 시간들
인간의 숙명적 한계를 보여준 '남궁선생전'
이건 허균의 시다
궁녀들의 이야기를 시로 읊다
자연을 그리며 지은 '한정록'
소외된 벗들을 위한 '전오자시'
동지들을 과거에 급제시키다
유배지에서 탄생한 문집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붓을 꺾다

제5부 혁명을 꿈꾸다

'홍길동전'에 담긴 허균의 개혁사상
호민론과 유재론
서얼 동지들의 옥사
권력의 핵심에 들어가다
유교반도의 길
폐비론을 일으키다
옛 제자의 밀고
사면초가
실패한 혁명

에필로그 - 허균은 과연 역적인가

인명해설
허균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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