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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 코리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꼬레아 코리아

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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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 코리아작품 소개

<꼬레아 코리아> Corea인가, Korea인가?

현재 우리나라의 로마자 국호는 Korea이다. 1948년 남과 북은 각기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로마자 국호를 ‘Republic of Korea’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천명했고,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국제사회에서 Korea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온 나라가 붉은 물결로 출렁이는 와중에 눈에 띄는 현상이 있었다. 한국 팀의 응원단 ‘붉은악마’가 손에 잡고 높이 들어 올린 응원 띠에 ‘Korea’가 아닌 ‘Corea’가 새겨져 있었다. 그들이 부른 응원가도 자세히 들어보면 ‘오 필승 코리아’가 아니라 ‘오 필승 꼬레아’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로마자 국호는 Corea인가, Korea인가?

서양 문헌과 고지도 속에 담긴 1000년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의 역사!

이 책은 13세기 카르피니, 루브룩, 마르코 폴로가 남긴 초기의 기록에서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서양 선교사들의 각종 보고서, 하멜 표류기의 다양한 판본, 마테오 리치 등 서양의 지도 제작자들이 만든 세계지도, 19세기 말 서양 각국이 조선과 체결한 조약문서, 그리피스, 알렌, 헐버트 등 서양인이 저술한 한국 관련 저작과 윤치호의 영어 일기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각종 문헌과 고지도를 통해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의 1000년 변천사를 고찰했다.
대항해 시대를 풍미한 Core, Cory, Coria, Caoli, Corai, Corea 등 각양각색의 표기들이 각축을 벌이다가 17~19세기를 거쳐 Corea로 수렴되는 과정, 그리고 20세기를 전후해 Corea의 C가 K로 변모하는 과정과 그 원인을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Corea와 Korea의 오랜 논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단행본!

그동안 서양인의 한국 인식을 다룬 책들이 꾸준히 번역 출간되어왔다. 다양한 판본의 하멜 표류기들, 집문당의 ‘한말 외국인 기록’ 시리즈(1999~2005), 도서출판 책과함께가 출간한 《스웨덴 기자 이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2005),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2006), 《독일인 겐테가 본 신선한 나라 조선, 1901》(2007), 살림출판사의 ‘그들이 본 우리’ 시리즈(2008~)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서양인들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부르고 표기했는지를 다룬 책은 없었다. 서양 고지도와 고문헌에 표기된 국호에 관한 논문이나 Corea에서 Korea로의 변천을 다룬 글은 있었지만, 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통사는 없었다. 지은이 오인동은 국내의《고려사》, 《조선왕조실록》, 각종 개항기 문서는 물론이고 해외 도서관의 서양 고문헌과 고지도, 한국학 연구 성과들을 두루 섭렵하여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의 역사를 복원했다. 특히 16세기 후반에 처음 등장한 Corea 표기가 17~19세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다양한 표기들을 제치고 ‘Corea의 시대’를 여는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한 2부와 3부는 어느 전문가도 해내지 못한 귀중한 연구 성과이다.


저자 프로필

오인동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9년
  • 학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 경력 LA 인공 관절 연구원 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
    MIT 생체공학 강사
    하버드대학교 정형외과 조교수
  • 수상 골드씨 선정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전문인` 선정

2015.02.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오인동 (吳寅東)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제물포고교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했다. DMZ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의대 정형외과 조교수와 MIT 생체공학 강사를 역임했다. 20세기 3대 첨단의학 가운데 하나인 인공고관절수술법 개발과 고관절기 고안으로 11종의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수차례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미국 최대의 아시아계 포털 웹싸이트 ‘골드씨’(www.goldsea.com)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전문인’ 의료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2년 재미한인의사회 대표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분단의 기원을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국의 근현대사를 다시 공부했다. 1997년 통일연구기구 ‘Korea-2000’을 결성해 클린턴과 오바마 정부에 ‘한반도정책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분단극복을 위한 연구와 활동에 힘써왔다. 1998년 두번째로 북한을 방문한 이후 2009년과 2010년에도 방북하여,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전수하며 관절기 제작을 돕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인공관절연구원 원장과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통일과 의업(醫業)의 두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 『꼬레아Corea, 코리아Korea: 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책과함께 2008), 『통일의 날이 참다운 광복의 날이다』(솔문 2010) 등이 있고, 남북통일 및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책머리에

|서문| Corea인가, Korea인가
1. 우리나라 로마자 표기에 관한 의문점
2. 최초의 Korea
3. Corea의 탄생, Korea로의 변천

|1부| 高麗를 최초로 기록하다
1. 서양인 최초로 高麗를 기록한 카르피니
2. 루브룩의 《몽골 제국 여행기》와 Caule
3.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과 Cauli
4. 라시드 앗 딘의 《집사》에 나온 高麗
5. '카탈루니아 지도'에 등장한 엉뚱한 Caulij
6. 조선 시대 아랍인의 역사책에 나온 高麗
보론|Corea 표기의 어원 ‘高麗’의 원래 발음은 무엇이었나

|2부| 저마다의 발음대로 표기하다
1. 대항해 시대, 다양한 표기가 나타나다
2. 서양 고지도에 등장한 우리나라 표기들
3. 우리나라를 직접 경험한 서양인들
4. 다양하게 표기된 로마자 국호들
보론|서양 지도에 그려진 우리나라 모습의 변천

|3부| Corea가 다른 표기들을 압도하다
1. Corea의 탄생과 어원
2. Corea, 점차 우위를 차지하기 시작하다
3. 제국의 시대, Corea의 시대
4. 조양 문서에 쓰인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

|4부| Korea의 시대가 열리다
1. Corea, Korea의 도전에 직면하다
2. 대한국의 설립과 로마자 국호
3. 20세기 초, Corea를 압도하는 Korea
4. 일본의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 표기
5. 남과 북의 로마자 국호 Korea

부록
참고문헌
영문초록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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