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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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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표지 이미지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작품 소개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유럽 이야기의 보고’라 불릴 만큼 유럽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러 시대에 다양한 국가에 지어진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설립 취지, 전시품, 건축물의 성격 등 여러 요소들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다채로운 유럽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형태와 기능 면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왔으며, 사회적 담론 공간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각의 탄생 공간으로서 유럽의 문화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변화하는 동시대의 삶과 달리 오랜 세월 그 장소를 지키는 ‘기억의 장소’로서 지속되는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적 지표가 되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이 분열과 통합, 갈등과 협력 과정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 29곳을 통해 살펴본다.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위치의 역사성과 상징성, 건물 구조의 특수성, 전시품 배치의 콘셉트, 구현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살펴보고, 그것이 유럽사에서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려낸다. 이 책이 소개하는 ‘기억의 장소’들을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자.


출판사 서평

한 국가, 한 도시를 이해하는 첩경으로서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럽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강력하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유럽에 대한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의 보고’다. 유럽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오랜 세월 동안 형태와 기능 면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오면서, 유럽의 사회적 담론 공간이자 변화하는 생각의 탄생 공간으로서 유럽의 문화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는 이러한 유럽 박물관, 미술관들의 역사적이고 사회학적인 면모를 다룬다. 단순히 세계적인 작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나 특정 국가의 랜드마크로서 꼭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만 여겼던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역사학과 사회학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색다르게 다가온다.

유럽의 주요 박물관 미술관 29곳을 통해 살펴보는 유럽사 이야기

이 책은 유럽이 분열과 통합, 갈등과 협력 과정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 29곳을 통해 살펴본다. 유럽을 대표하는 곳부터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곳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책은 5부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의 탄생에서부터 이데올로기의 시각적 재현 공간이던 근대, 국가의 탄생 속에서 민족적 이데올로기의 재현 공간을 거쳐 사회적 담론 공간으로 변화되는 동시대의 이야기까지, 연대를 고려하긴 했지만 단순히 시대 순으로 구분하고 나열하는 식으로 다루지 않고, 유럽의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통해 ‘유럽’과 ‘유럽사’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에 맞게 다섯 주제에 따라 박물관, 미술관들을 배치했다.

1부 박물관의 기원 : 알렉산드리아의 무세이온을 살펴보며 최초의 박물관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떻게 기획되었는지를 살펴본다.
2부 도시/로컬 :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박물관, 파리 카르나발레박물관, 베를린 눈물의 궁전 등 해당 도시의 역사가 박물관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그 관계를 살펴본다.
3부 국가 : 파리 루브르박물관, 본 독일역사박물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국립해양박물관 등을 다루며 각 나라들이 박물관을 통해 국가정체성을 어떻게 드러내고자 했는지를 살펴본다.
4부 유럽/유럽통합 : 베르됭·캉 양차대전기념관, 룩셈부르크 유럽쉥겐박물관, 브뤼셀 유럽역사의 집 등을 다루며 유럽이 어떻게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의 상흔, 민족 갈등 등의 문제를 극복하여 하나가 되어야 함을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5부 미래의 박물관 : 디지털 도서관 형식의 신개념 박물관 ‘유로피아나 프로젝트’를 살펴보며 미래의 박물관은 어떤 성격을 띨지 조망해본다.

중심주제가 박물관과 미술관인 만큼 이 책은 전시된 몇몇 특정 작품의 역사적 의미를 다루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해당 장소의 설립 취지, 위치의 역사성과 상징성, 건물 구조의 특수성, 전시품 배치의 콘셉트, 구현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다루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성격을 폭넓게 살펴본다.
각 장들은 통일된 형식과 관점을 공유하며 해당 박물관과 미술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를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그것이 전체 유럽사에서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려낸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모두 유럽사의 큰 흐름 속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결과물이었다는 전제 아래, 각 박물관과 미술관이 담아내고자 했던 도시·국가·유럽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각 장소들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유럽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해보고자 한 것이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그려보는 통합 유럽의 미래

유럽연합의 형성 과정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역사적·국제정치적·문화적 문제들을 새롭게 제기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유럽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지식들이 요구되고 있다. 통합유럽연구회는 유럽의 역사를 그 지역에 속한 각국 역사들의 총합으로 다루던 과거의 시각과 관행을 벗어나 새로운 유럽을 하나의 ‘통합적’ 역사 단위로서 이해하려는 시각을 견지하면서, 방법론적으로 역사, 문화 등 인문적 시각 및 사회과학적 접근 방법을 ‘통합’하여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술 단체다. 2007년 일단의 역사학자와 정치학자, 그 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이 연구회는 2010년 첫 책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를 출간해 유럽통합의 이념을 전파하거나 유럽통합사의 일선에서 활약했던 역사적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워 유럽통합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2013년에 출간한 두 번째 책 《도시로 보는 유럽통합사》는 유럽 열네 나라의 열여덟 개 도시를 선정하여 각 도시의 역사와 더불어 유럽연합 체제 아래에서의 새롭고 특별한 역할을 조명했다. 2015년에는 유럽 대륙 곳곳의 주요 대학들을 선정해 유럽의 대학들이 유럽 지성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나아가 유럽통합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담아낸 《유럽을 만든 대학들》을 펴냈다.
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는 정치적·경제적인 면에 치중한 기존의 유럽통합 관련서와 달리,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통합적 시각으로 새로운 유럽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유럽’과 유럽통합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배경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관의 전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도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통합유럽연구회

유럽통합의 역사적 과정이 오늘날 유럽사회에 미치는 정치사회학적 함의를 역사학의 시각과 사회과학의 시각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도에 결성된 연구회이다. 역사학자와 정치학자, 그 밖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학술세미나를 통해 논문 발표 및 열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등재학술지 《통합유럽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단행본으로는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2010), 《도시로 보는 유럽통합사》(2013), 《유럽을 만든 대학들》(2015), 《조약으로 보는 유럽통합사》(2016)를 출간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1부 박물관의 기원
1. ‘기억’의 딸들을 위한 전당: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

2부 도시/로컬
2. 파르테논을 위한 봉헌: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박물관
3. 파리의 역사와 파리지앵들의 이야기: 파리 카르나발레박물관
4. 독일 분단의 일상을 재현하는 기억의 장소: 베를린 눈물의 궁전
5. 군주의 미술관에서 시민의 미술관으로: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6. 왕가의, 왕가에 의한, 왕가를 위한 레알 카미노: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7. 런디니움에서 코스모폴리탄의 미래를 보다: 런던박물관

3부 국가
8. 루브르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파리 루브르박물관
9. 프랑스제국의 영광 재현과 민족감정 고취의 장소: 파리 군사박물관
10. 독일인과 유럽인이 공유하는 역사의 이해와 계몽: 베를린 독일역사박물관
11.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현장: 본 독일역사의 집
12. 과거 영화에서 미래로, 영국적인, 하지만 세계적인: 런던 대영박물관
13. 과거의 유물로 미래를 설계하다: 암스테르담 네덜란드국립해양박물관
14. 가톨릭과 서구 문명의 보물창고: 바티칸박물관
15. 어두운 과거의 반성, 성찰적 대면: 부다페스트의 테러의 집 박물관

4부 유럽/유럽통합
16. 고대와 중세를 잇다: 파리 클뤼니박물관
17. “그들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다”: 파리 국립이주사박물관
18.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 새로운 유럽의 시작: 베르됭·캉 양차대전기념관
19. 나치 범죄를 기억하는 두 가지 방식: 베를린 ‘유럽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와 자료 박물관 ‘테러의 지형도’
20. 광기의 상흔, 야만의 기억: 오시비엥침 아우슈비츠박물관
21. 산업혁명의 세 가지 거울: 런던 과학박물관, 파리 기술공예박물관, 뮌헨 독일박물관
22. 닫힌 국경을 열어 유럽을 하나로: 룩셈부르크 유럽쉥겐박물관
23. 유럽을 넘어 지중해를 품다: 마르세유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24. 유럽의 정체성을 묻다: 브뤼셀 유럽역사의 집

5부 미래의 박물관
25. 플랫폼으로서의 박물관: 유로피아나 프로젝트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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