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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단편집 7 상세페이지

책 소개

<강경애 단편집 7> 앞문이 열리자 영철 선생이 들어선다. “어디 아픈가!” 옥은 그제야 머리에 동인 수건을 슬그머니 벗어서 뒤로 감추며, “아뇨, 언제 오셨나요?” “지금 오는 길일세. 어디 아픈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며 묻는다. “아니야요.” “그새 동경서 편지 왔겠지?” “네, 어제 왔습니다.” “음, 잘 있다던가?” “네.” “다른 말 없어?” 옥은 머리를 숙였다. 갑자기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몰랐다. “왜? 무엇랬던가?” “저…… 아니요.” 그의 입은 굳디 다물어졌다. 그리고 그의 흰 목덜미에 새파란힘줄이 불끈 일어나는 것이었다. 선생은 그의 입술을 바라보며무거운 침묵 속에서 그의 속을 어림하여 보았을 때 가엾음보다도 감복됨이 앞서는 것이었다.


저자 프로필

강경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6년 4월 20일 - 1943년 4월 26일
  • 학력 동덕여학교 수학
    평양 숭의여학교 입학
  • 경력 1939년 조선일보 간도지국 지국장
    1929년 근우회 장연군지부 간부
  • 데뷔 1924년 소설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이름: 강경애 출생지: 황해도 송화 출생연도: 1907 사망연도: 1943 직업: 소설가 주요이력: 1907년4월30일 황해도 송화 출생 1921년 평양숭의여학교 입학 1922년 동맹 휴학 관계로 퇴학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 <파금>을 발표 문단에 데뷔 1931년 장하일과 결혼하여 간도로 이주 1935년 <북향>동인으로 활동 1939년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 1943년 황해도 장연에서 사망 주요작품: 가을,간도,간도를 등지면서,간도야 잘 있거라,간도의 봄,검둥이1,고향의 창공,기억에남은몽금포 ,꽃송이같은 첫 눈,나의 유년시절,내가 좋아하는 솔,단상,동정,두만강 예찬,마약,모자,번뇌,봄을 맞는 우리집 창문,부자,불타산 C군에게,산남,산딸기,소금,송년사,숲속의 농부,약수,양주동군의 신춘평론 - 반박을 위한 반박,어둠,어머니와딸 ,어촌점묘,여름 밤 노촌의 풍경점점,오늘 문득,오빠의 편지 회답,원고 첫 낭독,원고료 이백원,월사금,유무,이 땅의 봄,이역의 달밤,인간문제,자서소전,장혁주 선생에게,젊은 어머니,조선 여성들의 밟을 길,지하촌,참된 어머니가 되여주소서,채전,책 한권,축권,커다란 문제 하나,파금,표모의 마음,해고

목차

판권 페이지
어머니와 딸 1) 번민
어머니와 딸 2)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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