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원고료이백원 상세페이지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원고료이백원작품 소개

<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원고료이백원> 원고료 이백원 K야, 내가 요새 D신문에 장편 소설을 연재하여 원고료로 이백여 원을 받은 것은 너도 잘 알지. 그것이 내 일생을 통하여 처음으로 많이 가져보는 돈이구나. 나의 현재를 말하려니 말하기 싫은 과거까지 들추어 놓았다. 그런데 K야, 아까 말한 그 원고료가 오기 전에 나는 밤 오래도록 잠을 못 이루고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남편의 양복이나 한 벌 해줘야지, 양복이 그 꼴이니. 나는 이렇게 깡그리 생각 해두었구나 그런데 어느 날 원고료가 내 손에 쥐어졌구나. K야, 남편과 나는 어쩔 줄을 모르게 기뻐했다. 그날 밤 나는 유난히 빛나는 등불을 바라보면서 "이 돈으로 뭘 하는 것이 좋우?"이 사회적 가치를 떠난 그야말로 교환 가치(交換價値)를 향상시킴에만 몰두한다면 너는 낙오자요 퇴폐자이다. 사람이란 인격상 취하는 방면도 이러한 두 방면이 있다는 것을 네게 알려 주고자 함이다.


저자 프로필

강경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6년 4월 20일 - 1943년 4월 26일
  • 학력 동덕여학교 수학
    평양 숭의여학교 입학
  • 경력 1939년 조선일보 간도지국 지국장
    1929년 근우회 장연군지부 간부
  • 데뷔 1924년 소설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07-1943. 소설가. 강경애 극한적인 빈궁상의 사회적 모순을 사실적 기법으로 상세히 묘사해 1930년대 문학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다. 저서(작품) 파금, 어머니와 딸, 부자, 채전, 지하촌, 소금, 인간문제, 축구전, 유무, 모자, 원고료이백원, 해고, 산남, 어둠 당시의 극한적인 빈궁상이라는 사회적 모순을, 작자 나름의 사실적 기법으로 묘사한 점에서 1930년대 문학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목차

수험생이라면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
프롤로그
작가소개
원고료 이백원(原稿料 二百圓)
1.장편소설을 연재하여 원고료
2.“이 돈으로 뭘하는 것이 좋우?”
3. 내 손에 쥐어진 이백여 원
Copyright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