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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축적의 길> 책 소개


● ‘축적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 진단에서 처방으로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 시행착오의 축적을 통한 고도의 경험지식 확보에 있다는 진단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축적의 시간’ 발간 이후 1년 6개월간의 연구를 종합해서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지은이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2014년부터 ‘축적의 시간’ 연구프로젝트를 총괄해서 이끌어온 책임자였고, 축적의 시간 대표 저자였다.

● 착각에서 축적으로: 축적의 전략

저자는 5가지 축적의 전략을 소개하며, ‘착각에서 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선진 기술을 모방하여 추격하는 단계에서 체화된 사고방식과 관행이, 시행착오의 축적을 통해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정의하고 만들어내는 개념설계 역량의 확보에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개념설계역량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탓에 생기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개념설계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행착오의 축적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착각을 극복하고, 전략으로 다시 뒤집어쓰면 다음과 같은 축적의 전략이고 축적의 길이 된다.
착각 1. ‘부족한 개념설계역량은 사오면 된다’.
착각 2. ‘창의적 아이디어가 없어서 문제다’.
착각 3. ‘생산은 개발도상국에서, 개념설계는 국내에서’.
착각 4. ‘천재는 어디에서나 탄생한다’.
착각 5. ‘중국은 우리의 생산공장이다’.

축적의 길 1: 축적의 경험을 담는 최후의 그릇, 고수를 키워라.
축적의 길 2: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업 역량을 키워라.
축적의 길 3: 개념설계를 담는 그릇, 제조현장을 키워라.
축적의 길 4: 고독한 천재는 없다, 사회적 축적을 꾀하라.
축적의 길 5: 중국의 경쟁력 비밀을 이해하고 이용하라

● 축적 지향의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4가지 열쇠

한국 경제가 시행착오의 축적을 통해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언을 4가지로 압축해서 제시한다.

* 고수의 시대(축적의 형태)
* 스몰베팅 전략(축적의 전략)
* 위험공유 사회(축적 지향의 사회시스템)
* 축적지향의 리더십(축적 지향의 문화)

첫째, 축적의 형태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고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시행착오의 귀한 경험이 결국 사람에게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간 자본투자와 매뉴얼 학습, 벤치마킹에 치중되어 있던 관점을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축적의 전략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스몰베팅 전략’을 모든 의사결정의 기본 틀로 삼아야 한다. 혁신적 개념설계는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하지만, 많은 시도와 지속적인 후속 투자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그동안 즐겨 사용했던 선택과 집중, 일시적 동원체제와 같은 의사결정 방식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축적을 뒷받침 사회시스템의 측면에서는 ‘위험공유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시행착오의 경험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재이고, 따라서 그 위험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나누어 감당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 위험공유는 시행착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던 실행의 시대에는 중요하지 않은 키워드였으나, 새로운 밑그림을 더듬어 가며 찾아야 하는 단계에서는 꼭 필요한 공동체 차원의 사회적 자산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문화의 측면에서는 ‘축적지향의 리더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현재의 한국 산업처럼 실행지향의 틀이 깊이 각인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시행착오 품어주고, 장기적 시각으로 축적을 장려하는 리더십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산업사회 전체 패러다임의 총체적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

● 풍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읽기 쉽게 썼다

저자는 ‘축적의 시간’에 비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의 방향을 통찰하여 ‘개인’에게도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관한 풍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소개
이정동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축적의 시간’ 대표저자

이정동 교수는 산업공학과와 대학원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전공 소속이며, 기술경영·기술정책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2011)을 역임하였고,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2017)을 맡고 있다. 국제저널인 Technovation의 Editorial Board Member로 활동하면서, Asia-Pacific Productivity Conference (APPC) 2018 회의 개최를 주관하고 있다.
‘효율성 분석이론’, ‘공학기술과 정책’ 등 전공서적과 번역서로 ‘진화경제이론’을 출간하였고, 2권의 영문 편집서를 포함하여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술경영, 기술정책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 산업발전의 역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자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피니언 리더 그룹에서 크게 화제가 된 ‘축적의 시간’(2015)을 대표 집필하였다

목차

차례


머리말
혁신연구자의 롤모델, 타이거 마스크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 문제다
‘축적의 시간’, 그 이후

Part 1. 대전환: 착각에서 축적으로
1장 고도 상승을 멈춘 로켓
● 중간소득함정을 돌파한 대한민국
성장은 멈춘다: 중간소득함정의 덫
진정한 예외, 한국
한 때 이웃, 지금은 다른 리그
● 식어가는 성장엔진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추세적으로
터널의 입구에 들어선 대한민국
1단 엔진 분리 실패, 2단 엔진 점화 실패
● 요약하면...
2장 한국 산업의 위기: 개념설계 역량이 없다
● 개념설계: 백지 위의 밑그림
초고층빌딩의 밑그림은 누가 그릴까?
가치사슬을 지배하는 개념설계
● 글로벌 챔피언 기업의 조건: 개념설계역량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개념설계에서 시작된다
글로벌 챔피언 기업의 힘은 개념설계에서 나온다
섞거나 쌓거나: 밀어주고, 당겨주는 그들만의 리그
● 한국 산업의 경로 이탈
● 착각의 시간, 축적의 시간
‘연산수학만으로는 성적이 더 오르지 않습니다’
착각에서 축적으로
● 요약하면...


Part 2. 축적의 전략: 축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장 축적의 전략 1: 시행착오 경험을 담는 궁극의 그릇, 고수를 키워라
● 교과서가 없다
‘75년도에 입사했습니다’
생활의 달인과 개념설계 엔지니어의 차이
● 돈으로 사기 어렵다
시행착오의 흉터를 온몸에 간직한 전문가의 힘
인수합병의 함정, 고수를 돈으로 사기 어려운 이유
● 요약하면...
착각: ‘개념설계역량은 사면 된다’
축적의 길: 결국 ‘사람’이다

4장 축적의 전략 2: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업 역량을 키워라
● 스케일업,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완성하는 힘
문제는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다
스케일업 과정을 버틸 수 있는가
● 혁신은 축적의 결과
시행착오의 ‘양’
시행착오의 ‘시간’
● 요약하면...
착각: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
축적의 길: 빠른 대응이 아니라 집요한 버팀이다

5장 축적의 전략 3: 개념설계를 담는 그릇, 제조현장을 키워라
● 왜 ‘메이킹 인 아메리카’인가?
개념설계의 챔피언, 미국의 고민
독일과 일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현장없이 혁신없다
현장은 혁신적 개념설계역량을 담는 그릇
실행은 개념설계의 선행조건
● 요약하면...
착각: ‘생산활동은 개도국에서, 개념설계는 한국에서’
축적의 길: 강한 제조현장은 혁신의 모판이다

6장 축적의 전략 4: 고독한 천재는 없다, 사회적 축적을 꾀하라
● 혁신은 조합이다
고독한 천재, 윌리엄 캄쾀바의 아름다운 도전
외롭지 않은 천재, 일론 머스크의 힘
● 오랜 사회적 축적, 기술 선진국의 비밀
‘묵은 별빛’
선진국은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
● 요약하면...
착각: ‘천재는 어디에서나 탄생한다’
축적의 길: 사회 전체의 축적을 늘려라

7장 축적의 전략 5: 중국의 경쟁력 비밀을 이해하고 이용하라
● 우리가 아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없다
생산공장에서 혁신공장으로 변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바로 간다
● 공간의 힘으로 축적의 시간을 압축한다
광대한 공간의 힘
시간을 압축해서 개념설계에 도전한다
● 요약하면...
착각: ‘중국은 우리의 생산공장이다’
축적의 길: 중국을 이해하고 이용하라

Part3. 축적에서 길을 찾다

8장 중간소득함정? 중간혁신함정!
● 기술역량이 발전하는 단계: 출발-실행-개념설계
1단 로켓 출발: 빈손에서 실행역량까지
2단 로켓 발진: 실행역량에서 개념설계역량으로
암전의 시기, 1막에서 2막으로 전환할 때
● ‘실행’의 마인드와 ‘개념설계’의 마인드
마인드 전환: “어떻게(Know-how)”에서 “왜(Know-why)”로
퍼스트 무버가 정답은 아니다
● 실행에서 개념설계로 프레임 전환이 어려운 이유
거의 다 맞춘 퍼즐의 마지막 조각
중간소득함정은 중간혁신함정의 결과
● 요약하면...

9장 반만 찬 물컵, ‘메이드 인 코리아’
● 놀라운 실행 역량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발
실행 역량 확보의 성공 요인: 자본재 구입, 제조업, 수출
● 개념설계 도전의 기억들
우리에게도 개념설계에 성공한 역사가 있다
개념설계 도전의 성공 요인: 도전, 네트워킹, 시행착오 축적
● ‘메이드 인 코리아’, 고도상승을 멈추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기업의 도전이 없다
한강의 기적은 틀렸다
● 중간혁신함정에 빠진 한국 산업
퍼즐의 연결고리를 끊어라
성장통
● 요약하면...

10장 축적 지향의 사회, 시행착오를 허하라
● 축적의 길로 가는 4개의 열쇠
‘모든 행복한 집은 한가지로 행복하다’
산을 오르는 여러 갈래의 길
● 열쇠 1: 고수의 시대
고수가 있어야 개념설계가 탄생한다
고수의 시대, 한국 산업의 자회상
고수를 키우려면...
● 열쇠 2: 스몰 베팅 전략
놀라운 개념설계일수록 그 시작은 미약하다
스몰 베팅 전략, 한국 산업의 자회상
스몰 베팅 프레임을 만들려면
● 열쇠 3: 위험공유사회
시행착오의 위험은 여럿이 나누어야 한다
위험공유사회의 관점에서 본 한국산업의 자화상
모두가 위험을 조금씩 나누어 지려면
● 열쇠 4: 축적지향의 리더십
죄수의 딜레마는 리더가 풀 수 있다
축적지향 리더십의 관점에서 본 한국 산업의 자화상
장기적 축적을 지향하는 리더십을 키우자

맺음말
미시감의 시대, 익숙한 것들을 의심해야.
최적의 해법? 엔지니어 마인드로 탐색해야
‘진리는 상상의 문제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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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s*** 구매자

    • 2017.06.18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축적'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설명한다. 얼만전에 읽었던 'GRIT'이란 책의 사회확장판 같은 느낌을 받았다. 숨은 고수들이 사회 각분야에 당당히 등장해 다같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겠다.

  • jgl*** 구매자

    • 2017.06.17

    축적의 시간만큼이나 인사이트가 풍부한 글이었다. 우리나라 대학들의 주요 학자들이 이러한 책들을 많이 내주었으면 좋겠다. 정치판에 얼굴 디미는 것보다 이런 책 한 권이 더 소중하고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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