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은행원인 아버지를 따라 1987년부터 1991년까지 파나마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플랜트 엔지니어로 회사 생활을 했다. 2012년 매거진 『소년의 시간은 똑바로 간다』를 발행했고, 그 계기로 매거진 『B』에 객원 에디터로 참여했다. 이듬해 2종 소형 면허를 따고, 2015년 회사를 떠나 여행을 다녀왔다. 현재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