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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티븐스 Taylor Stevens

    테일러 스티븐스 프로필

  • 국적 미국

2014.12.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 테일러 스티븐스 (Taylor Stevens)
소설가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신의 자녀들Children of God’이라는 컬트 종교 단체의 선교사였다. 그래서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만 정규 교육이 받았으며 열두 살 이후로는 부모 곁을 떠나 세계 각지의 ‘코뮌’에서 집단생활을 해야 했다.
작가는 열네 살이 되도록 취리히에서 도쿄까지 열두 개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집이라고는 캠프에 세워놓은 트레일러가 전부였다. 거리에서 리더의 지도하에 동냥을 하거나 미성년 노동자로 취직해 생계를 유지했다. 또한 코뮌에 함께 취식하는 나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빨래를 하고 한꺼번에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해야 했다. 열다섯 살 한겨울 내내 여름에 신던 샌들 한 짝을 끌면서 눈 쌓인 일본 오사카 거리에서 구걸했다고 한다.
1994년 교주 데이비드 버그가 사망하면서 신도들에게 독립생활이 허용되었다. 그때 저자는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로 이주했으며, 그곳 적도기니에서 작은 코뮌을 꾸려나가다가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종교 단체와 결별했다.
그렇게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글쓰기를 다시 떠올렸다. 열세 살 무렵 함부로 글이라는 걸 썼다가 발각되어 사흘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갇혀 지낸 적이 있다. 코뮌은 신도들이 외부 세계와 교류하는 것을 철저히 막았으며 텔레비전 시청과 독서 등을 금지시켰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상황에서 상상력은 일종의 생존 메커니즘이었다. 그렇게 환상적인 이야기를 꾸며내어 아이들에게 들려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서른한 살에 미국으로 돌아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생활하다가 로버트 러들럼의 제임스 본 3부작을 읽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결심한다. 이렇게 태어난 데뷔작이 『인포메이셔니스트』이고, 『이노센트』는 그녀의 2번째 작품이다.

역자 - 허진
약력: 번역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할레드 알하미시의 『택시』, 존 리 앤더슨의 『체 게바라, 혁명적 인간』, 마더 테레사의 『마더 테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 아모스 오즈의 『지하실의 검은 표범』, 수잔 브릴랜드의 『델프트 이야기』, 오드리 설킬드의 『레니리펜슈탈, 금지된 열정』 등이 있다.

<이노센트>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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