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문현선

    문현선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 경력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강사

2017.08.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장아이링 張愛玲
1920년 중국 상하이의 몰락한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한량이었고 어머니는 진취적인 신여성이었다. 서당에서 고전 문학을 배웠고 열 살 때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으로 미국 교회에서 운영하는 소학교에 들어가면서 영어 이름 아이린(Eileen)을 음차해 이름을 장아이링으로 개명했다. 열한 살 무렵 부모가 이혼하자 아버지와 살게 되며 계모와 불화를 겪었다. 1939년 런던대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전쟁 때문에 입학할 수 없어 홍콩대학교 문학과에 진학했고 1940년 월간지에 첫 작품인 「천재의 꿈」을 발표했다. 1942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홍콩대학교마저 휴교하자 상하이로 돌아가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스물네 살 때 친일 정부 관리인 후란청과 결혼해 이 년 후 이혼했다. 이 시기 대표적인 소설집 『전기』 등을 출간하고 평론가 푸레이의 비평에 반박하는 「나의 글」을 발표해 상하이 문단에 파란을 일으켰다. 장아이링은 후란청과의 결혼 때문에 한동안 친일파로 몰리고 공산당 정부에 적응하지 못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의 작품은 중국 대륙에서 정치적 비난을 받으며 금기시되었고, 그 바람에 대만과 홍콩에서만 발표될 수 있었다. 1955년 미국으로 망명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 「색, 계」, 「정처 없는 발길」 및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오십 대 초반 로스앤젤레스로 거처를 옮겨 은거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자택에서 사망했다. 개혁 개방 이후 중국에서 장아이링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중국 대륙은 물론 대만과 홍콩, 서양에서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문현선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교의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전문 번역가로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청』, 『오향거리』, 『아Q정전』, 『경화연』, 『삼생삼세 십리도화』, 『봄바람을 기다리며』, 『평원』, 『제7일』,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작렬지』,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피아노 조율사』 등이 있다.

<색, 계> 저자 소개

문현선 작품 총 15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