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 진학한 해에 시위 도중 경찰의 폭력에 의해 한 대학생이 죽는 것을 보면서 변혁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순종적 인간, 차별을 내면화한 인간을 길러 내는 교육이 진보를 가로막는 벽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육운동에 뜻을 두었다. 교육에 대한 관심은 대안적 질서와 삶의 양식을 빚어 낼 수 있는 힘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그는 '인권'이라는 말에서 답을 찾았다. 그래서 인권의 세포를 깨우는 인권교육 풀씨를 뿌리는 일, 청소년이 온전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일에 생을 걸어보려 한다. 1998년 인권운동사랑방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인권교육센터 '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학생인 권법 제정을 위해 활동하는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에도 함께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가 있다. 동료들과 『뚝딱뚝딱 인권짓기』, 『인권교육 날다』, 『인권, 교문을 넘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십 대 밑바닥 노동』 등을 함께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