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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 Molière

    몰리에르 프로필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622년 1월 15일 - 1673년 2월 17일
  • 학력 오를레앙대학교 법과 학사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몰리에르 Molière

웃음을 통해 관습의 허위를 깨뜨리고, 무거운 이성의 굴레에서 정신을 해방시킨 희극의 표상. 극작가이면서 배우이고 연출가이자 극단주로서 살아간 〈총체적 연극인〉. 본명은 장바티스트 포클랭으로, 1623년 부유한 실내 장식 업자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명성을 자랑하던 클레르몽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한 그는 일찌감치 가업을 승계하기로 서약하지만, 연극인이었던 베자르 집안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에게 보장된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극단에 참여했다. 그의 나이 21세의 일로, 당시로서는 패륜에 가까운 선택이었다. 평범한 단원으로 시작했으나 극단이 재정 위기에 몰리자 몰리에르라는 예명으로 앞에 나서며 연극인으로서 삶의 막을 열었다. 1658년 루브르궁 왕실 공연에서 올린 희극이 열렬한 반응을 얻자, 그는 본격적으로 희극 작품들을 집필하고 공연에 힘썼다. 왕실에서의 성공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반면, 경쟁자들의 시기와 분노도 동시에 사게 된 몰리에르는 곧 「타르튀프」 공연으로 논란의 한가운데 서게 되었고, 귀족과 성직자의 비난을 감내하며 오랜 기간 투쟁해야 했다.
몰리에르의 독창성과 탁월성은 소극의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였다는 데 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1661년과 1662년에 각각 공연된 「남편들의 학교」, 「아내들의 학교」와 1668년에 발표된 「수전노」이다. 소극의 요소로 웃음을 주면서도 당시의 풍속을 풍자하고, 허영심, 교만함, 어리석음, 탐욕 같은 보편적인 인간의 결점을 고발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고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유수한 희극을 발표한 몰리에르는 1673년 루아얄 극장에서 「상상으로 앓는 환자」를 공연한 후, 지병인 폐병으로 쓰러져 집에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

<수전노 외> 저자 소개

몰리에르 작품 총 3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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