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니콜라이 프로베니우스 Nikolaj Frobenius
ⓒ Christian Elgvin
노르웨이 시나리오작가이자 극작가, 소설가. 1965년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1986년 시집을 펴내며 등단했고, 1996년 소설 『라투르, 사드 후작의 하인』을 통해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런던 인스티튜트(런던예술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인썸니아>(1997)와 <잠자리>(2001) 등 다수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2002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인썸니아>를 할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노르웨이 문학잡지 <빈두에>의 편집장을 거쳐 노르웨이 영화발전기금 운영기관의 영화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2008년 발표한 장편 『공포를 보여주마』로 장 모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장편 『이론과 실천』 『콩고에서 온 메시지』 『백조의 노래』, 넷플릭스 시리즈 <뢰렌스코그 실종 사건>의 각본 등을 집필하며 다방면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성귀수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를 발표했다. 앙리 코뱅의 『막시밀리앙 헬러』,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아폴리네르의 『내 사랑의 그림자(루에게 바치는 시)』, 래그나 레드비어드의 『힘이 정의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장 퇼레의 『자살가게』, 모리스 르블랑의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10권), 피에르 수베스트르와 마르셀 알랭의 『팡토마스』(전5권),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공역), 크리스티앙 자크의 『모차르트』, 조르주 바타유의 『불가능』, 베르나르 미니에의 『물의 살인』(전2권), 사뮈엘오귀스트 티소의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등 백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4년부터 사드전집을 기획, 번역해오고 있다.
<공포를 보여주마>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