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났다.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로스쿨에 잠깐 다니던 그는 소설 창작으로 방향을 돌려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잡지 편집자, 대학 강사, 스포츠 잡지 기자 등의 일을 하다 1986년 자신의 문학적 페르소나이자 미국문학사상 가장 현실적인 인물 프랭크 배스컴을 주인공으로 한 ‘배스컴 4부작’ 중 첫 장편 『스포츠라이터』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4부작 중 두번째 장편 『독립기념일』로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들어섰고 2006년 세번째 장편 『지형』, 2014년 네번째로 중편소설집 『솔직하게 말하도록 해주세요』를 출간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내 마음의 한 조각』 『절대적인 행운』 『와일드라이프』 『캐나다』 등의 장편소설과 『록 스프링』 『여자에게 약한 남자』 『수많은 죄』 『빈티지 포드』 등의 단편소설집, 회고록 『그들 사이에서: 부모님을 추억하며』가 있다.